2025.06.25 (수)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상세검색
닫기

잔치 그리고 행사

동남아시아 해양문화유산과 해상실크로드를 말한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2017년 국제학술대회 개최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이귀영)동남아시아 해양문화유산과 해상실크로드를 주제로 한 국제학술대회를 오는 26일 아침 930분부터 목포샹그리아비치호텔(전라남도 목포시)에서 연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이귀영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장의 한국 해양문화유산 연구의 현황과 전망이라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5개국(한국, 대만,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에서 초청한 10여 명의 학자와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동남아시아 해양문화유산과 해상실크로드에 대해 발표와 토론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모두 2부로 구성된 이번 학술대회는 먼저 1부에서 고대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배 모양 토기(이청규, 영남대학교)’를 주제로 고대 선박에 대한 고찰 시도, 명대 도서(島嶼)와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연구 성과를 소개하고 해상 실크로드의 새로운 부활을 피력한 해상실크로드의 과거와 미래(황리셩, 대만 국립해양대학)’ 등의 발표가 이어진다.


 

2부는 베트남의 해상 교역과 수중 문화유산(딘 티 레 휴옌, 베트남 국립역사박물관), 태국의 수중고고학-난파선에서 건진 해양유물(어프렘 바차랑쿨, 태국 문화부 수중고고과), 싱가포르 해양 출수 난파선과 유물, 그리고 해상 실크로드(칸 슈이, 싱가포르 아시아문명박물관)의 발표를 통해 동남아시아 지역의 해양문화유산의 연구 동향과 수중발굴 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 발표가 끝나면 소재구 전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장을 좌장으로 한 종합토론이 펼쳐져 열띤 토론이 예상된다.

 

행사는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더 자세한 사항은 전화(061-270-2081~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