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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용산기지의 역사와 도시인문탐사 심포지엄 연다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의 한복판에 위치하고 있지만 일제강점기 때는 일본군의 병영으로(1904~1945), 해방 이후에는 미군기지(1945~현재)로 사용되어 우리에게는 금단의 땅이었던 용산.

 

서울시는 군사기지로서 용산의 역사를 비롯하여 삶, 문화와 관련된 또 다른 모습의 도시, 용산 지역을 규명해 보고자 심포지엄을 연다.

 

이번 심포지엄은 용산기지가 공원으로 조성되기에 앞서 용산기지를 비롯한 주변지역의 역사와 문화 등 용산을 이해할 수 있는 정보를 공유하고자 계획되었다.




이번 심포지엄 1부는 용산기지의 조성부터 현재 미군이 주둔하기까지의 역사와 기지 내부의 건축물에 대해 다루고, 이어서 2부에서는 용산을 중심으로 발생한 대중문화를 다루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심포지엄은 김도형 역사도시서울위원회 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5개 분야별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는 신주백 연세대 교수 남용협 지음건축도시연구소 연구원 최규진 성균관대 교수 김태웅 서울대 교수 이준희 성공회대 교수로 각 분야 전문가 5인이 나선다.


김수덕 서울시 역사문화재과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용산기지를 포함하여 기지 주변부의 가치를 다양한 측면에서 살펴보고 이러한 가치들이 용산공원의 조성에 반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