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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선인의 일기장에 상상의 날개를 달다

한국국학진흥원, 제4회 스토리테마파크 창작 콘텐츠 공모전
6대1의 경쟁률, 마지막 8개 팀 뽑아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이용두)은 6월 2일부터 3일까지 서울 영등포동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전문 창작자들의 멘토링 교육을 통해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제4회 스토리테마파크 창작 콘텐츠 공모전’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공모전에서는 모두 41개 대학 53개 팀이 지원하였고, 1ㆍ2차 심사를 거쳐 최종 12개 대학 8개 팀(26명)을 뽑았다. 특히, 올해는 참가대학 수가 전년도에 대비 36% 증가하였으며, 참여 학과 역시 음악학부 성악과, 지적재산권학과, 문헌정보학과, 정보통신공학과, 멀티미디어공학과, 국제통상학과 등 다양한 학과로 확대되어 역사콘텐츠에 대한 융·복합적인 분야의 폭넓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스토리테마파크 창작 콘텐츠 공모전은 선정된 8팀과 전문 창작자 멘토를 1:1로 매칭하여 팀별 콘텐츠 창작 집중교육과 현장 답사가 가능하도록 구성된 교육형 공모전으로 진행된다. 각 팀을 전담 지도하는 ‘담임멘토’, 기획안의 효과적인 전달과 설득을 위한 ‘피칭멘토’, 역사 및 전통소재의 자문을 담당하는 ‘역사멘토’로 구성되며, 분야별 멘토가 팀별 기획안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멘티들 스스로가 기획안을 발전시켜갈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예비창작자들의 창작 콘텐츠 발굴‧ 멘토교육을 통한 창작 지원

 

 

 

올해 공모전에 참여하는 멘티와 멘토는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 첫 만남을 가진 후 단계별로 기획안 심화 과정을 진행하게 된다. 6월 중 멘토 교육 계획을 팀별로 세우고 ‘담임멘토’와의 집중적인 교류를 시작하며, 7월 교육캠프에서 전문가 특강과 스토리 작법 교육 등을 통한 기획안 발전을 모색하게 되며, 8월 교육캠프에서 피칭 멘토링, 기획안 소재와 관련된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체험의 기회를 갖게 된다.

 

11월 공모전 최종심사에서는 최종 기획안을 정리하여 발표하며, 팀별 홍보부스(story-box)를 운영하여 관람객에게 기획안의 내용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공모전은 대학 연합팀의 참가가 증가하여 학교와 학과가 더욱 다양해졌으며, 응모한 기획안의 장르 역시 영화/드라마와 같은 스토리 중심의 참가에서 확대되어 다양한 장르의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기획안이 다수 응모되어 심사과정에 어려움을 겪었다. 심사는 소재의 전문성과 기획의 독창성, 실현 가능성, 적합성·전달력 등을 기준으로 평가되었으며, 6명의 외부 심사위원과 1명의 내부 심사위원에 의해 선정되었다.

 

1‧2차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문영 작가(파란미디어 편집장)는 “제출된 모든 작품들을 합격시켜도 될 만큼 질적으로 우뽑힌 8팀은 앞으로 6달 동안 프로 창작자들로 구성된 멘토링 과정에 참여하여 보다 발전된 콘텐츠 결과물로 최종심사를 받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