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춘천박물관(관장 김상태)은 ‘창령사터 오백나한’과 관련하여 강원지역의 대표적인 작가들이 어린이들과 창작 예술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춘천박물관과 (사)아트인강원(이사장 김명숙)이 공동으로 준비하고 있는 ‘창령사터 오백나한 창작예술전’의 하나로 마련되었다.

(사)아트인강원 회원 작가들 작품과 2018년 국립춘천박물관에서 열린 제15회 어린이문화재그리기대회에서 우수한 입상 어린이들의 창작 작품을 함께 전시하게 된다. 이를 위해 (사)아트인강원 소속 작가가 어린이들의 지도자가 되어 다양한 창작 세계에 대한 이야기와 미술지도를 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어린이들의 지도자가 된 작가들은 어린이 14명의 생각을 듣고 이야기를 나누며, 개성 넘치고 전통이 충분히 반영된 작품을 창작할 수 있도록 조언하였다. 한편, 이번 ‘창령사터 오백나한 창작예술전’은 4월말 국립춘천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막할 예정이다.

국립춘천박물관은 강원의 대표 문화재인 창령사 나한상의 우수한 문화적 전통을 계승하고자 전업 작가들과 창작전시를 열고, 예술성 있는 어린이들의 창작활동을 지도하여 강원의 차세대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