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2019년 5월 15일 9시, 상설전시관에서 제44회 그리기 잔치를 연다. 이 행사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국립중앙박물관의 전시품을 현장에서 자신의 관점과 해석으로 감상하고 얻은 영감을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미술 경연대회이자 역사문화 체험행사이다.

이 행사에는 전국 초ㆍ중ㆍ고등학생(외국인 학생 포함) 350명이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국립중앙박물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 국립중앙박물관 누리집 > 로그인 > 교육‧행사 > 청소년 > 제44회 그리기 잔치 접수

출품 작품 중에서 모두 60점을 뽑아 4명에게는 으뜸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56명에게는 창의상(국립중앙박물관장상)을 시상한다. 시상식은 7월 6일 열리며, 이날부터 약 두 달 동안 입상작 전시회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다.

44회를 맞는 국립중앙박물관 그리기 잔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박물관과 문화재, 그리고 우리 역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전시품을 자신의 눈으로 감상하고 해석하며 탐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이와 함께 국제박물관협의회(ICOM)가 제정한 세계박물관 날(5월 18일)과 2019년 박물관ㆍ미술관 주간(5월 10일~19일)의 교육축제로서, 박물관 교육 국제 심포지엄(5월 16일~17일), 박물관 교육 박람회 및 문화 공연(5월 18일~19일) 등 다양한 특별행사를 열 예정이다. 가정의 달 5월에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축제행사들이 많은 관심을 모을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