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매주 수요일 야간개장 시간(21:00까지)에 큐레이터의 상세한 전시품 해설과 관람객과의 질의응답으로 구성된 참여형 프로그램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운영한다.
2019년 6월 큐레이터와의 대화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창령사 터 오백나한, 당신의 마음을 닮은 얼굴>(2019.4.29.~2019.6.13.)의 전시 설명회를 계속한다. 이번 전시는 불교의 진리를 깨우친 성자 오백나한의 천진하고 부드러운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일상에 지친 도시인들에게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안식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3‧1만세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돌을 기리는 주제전 <황제의 나라에서 국민의 나라로>(2019.2.28.~2019.9.15.)의 전시 설명회도 계속한다. 대한민국을 건설하기 위해 몸 바친 애국선열의 정신과 선조들의 뜻깊은 발자취를 살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여행이다.
이밖에 상설전시관에서는 ‘반가사유상’(6.5.) ,‘백제 사마왕과 신라 이사지왕의 취향’(6.12.), ‘고려청자의 장식’(6.19.), ‘우키요에로 보는 도카이도’(6.26.) 등 다양한 시대와 장르의 전시품에 대한 설명을 자유롭게 선택하여 들을 수 있다.


관람객과 박물관의 소통 공간이기도 한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체(20명 이상)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사전에 예약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큐레이터와의 대화”관련 전단은 상설전시관 안내데스크에서 매주 수요일 저녁 5시 30분부터 나눠주며, 국립중앙박물관 누리집 “관람정보-전시해설-큐레이터와의 대화”자료실에서 e-book 형태로도 제공한다.
■ 국립중앙박물관 야간개장 “큐레이터와의 대화” 프로그램 운영
○ 때: 매주 수요일 18:00~18:30 / 19:00~19:30
※ 공휴일이 수요일인 경우에는 “큐레이터와의 대화”가 없음.
○ 참여방법: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현장에서 참여 가능(정원 제한 없음)
○ 곳: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선사․고대관, 중․근세관, 기증관, 서화관,
조각․공예관, 아시아관, 특별전시실, 테마전시실) 및 기획전시실과 야외 전시장
○ 관람료: 상설전시관(무료, 기획전시실 관람료 별도)
○ 셔틀버스 운영: 단체 20명 이상(편도), 무료, 버스예약(02-2077-9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