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윤성용)은 오는 6월 25일(화) ‘박물관 교육과 지역 사회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주제로 제8회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 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역사회 문화 플랫폼으로서 박물관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며 함께 고민하는 주제 발표와 더불어 7개 박물관․미술관이 참여하는 교육 교구재 부스도 함께 운영될 것이다.
어린이, 박물관교육, 지역사회, 동반관계
박물관의 공공성은 지역사회(Community)를 바탕으로 하며, 대중의 의사소통을 위한 미딩으로 박물관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역사회 박물관 교육의 현황과 운영 사례를 통해, 지역사회에 새롭고 지속적인 문화 파트너로서 박물관의 역할과 기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학술대회는 모두 3부의 주제 발표와 종합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부 기조발표는 ▲백령 교수(경희대)의 급변하는 시대에 문화예술 공간인 박물관의 구성과 활용에 대한 담론, ▲유동환 교수(건국대)의 디지털문화유산방법론을 통한 박물관과 지역문화의 상호상승 방안에 대해서 발표한다. 2부는 지역 사회와 박물관의 협력과 소통에 대한 연구 발표로, ▲박물관과 지역사회기관과의 협력방안, ▲지역 협력 미술관의 활동사례와 교육의 방향 제시 연구발표가 진행될 것이다. 3부 사례 발표에서는 ‘지역과 함께하는 박물관 만들기’ 주제로 3개 박물관의 사례와 외부자적 시각에서 2개 발표가 진행된다.

박물관이 지역과 함께하는 소통의 문화 공간으로 점차 확대되는 현 시점에서 어떻게 어린이 문화 교육의 학습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속가능한 공생을 할 수 있을지 그 방향에 대해 탐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박물관 교육 교구재 정보 공유의 마당
학술대회 날에는 특히, 7개 박물관 및 미술관 등 인문과 자연사 관련 박물관이 참여하는 교육 교구재 부스에서 정보 공유의 시간에 참여할 수 있다. 방문자들은 각 박물관이 교육에서 활용하는 교구재, 활동지, 포스터, 영상자료 등 다양한 교육 자료를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본 학술대회의 부스 운영은 해마다 각 기관 박물관교육 실무 담당자들이 관심을 갖고 정보를 교환하는 중요한 자리가 되고 있다.
(참여기관)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 국립나주박물관, 경기도미술관,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 서울상상나라

학술대회와 교구재 부스는 국립민속박물관 대강당과 로비에서 10:00~17:00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민속박물관 및 어린이박물관 누리집(www.nfm.go.kr, www.kidsnf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8회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 학술대회>
○ 주 제: 박물관 교육과 지역 사회의 새로운 파트너십
○ 때 : 2019년 6월 25일(화) 10:00~17:00
○ 곳 : 국립민속박물관 대강당 및 로비
○ 연계행사: 7개 박물관 교육 교구재 부스 운영
○ 참가방법: 당일 현장 등록(등록비 없음)
○ 문 의: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과 02-3704-4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