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신종두)는 여름휴가철을 맞이해 탐방객들이 많이 찾는 삼가야영장 등에서 숲 속 오감체험 등 자연해설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소백산국립공원의 푸른 숲을 걸으며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우리 가족의 보물을 찾아서」와 달맞이길에서 진행하는 「마음의 휴식을 선물하는 그린트레일 여행」을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참여대상에 맞는 다양한 자연해설 프로그램을 무료로 열고 있다.

「우리 가족의 보물을 찾아서」프로그램은 시원한 희방계곡을 걸으며 숲속 임무 체험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생태체험 프로그램으로, 무더운 여름철 숲 속 피서를 즐기려는 가족단위 여행객에게 호응이 높으며 날마다 10시와 2시에 운영한다.
특히 「마음의 휴식을 선물하는 그린 트레일 여행」 프로그램은 2018년도 환경부 인증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기존의 산행 위주의 탐방형태에서 벗어나 숲 속 오감체험을 통해 몸과 마음의 휴식을 준다. 8월까지는 날마다 9시 30분과 15시에 운영하며, 삼가야영장 안내센터에서 상시 접수를 받는다. 참가신청은 국립공원공단 예약통합시스템(http://reservation.knps.or.kr)을 통한 온라인 예약 및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고, 인원 제한은 없다. 기상악화 시에는 운영이 어려울 수 있으며, 기타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054-638-6196)로 연락하면 된다.

박기현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이번 상시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끼고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행복한 국립공원을 위해 다양한 자연환경해설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