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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첨단 무대 기술 만난 무용극 ‘처용’ 주요 배역사진 공개

국립국악원 무용단, 전통 무용과 첨단 무대기술 접목한 무용극 ‘처용’ 선보여
‘처용’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등재 10돌 맞이해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임재원)이 오는 10월 10일(목)과 11일(금) 저녁 8시,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선보이는 국립국악원 무용단 정기공연 무용극 ‘처용’의 주요 배역 컨셉 사진과 특수 영상 제작 사진을 공개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3월 취임한 국립국악원 무용단 박숙자 예술감독의 첫 작품으로 전통 무용의 원형을 그대로 살리면서, 첨단 무대기술을 접목시켜 관객들에게 보다 생동감 넘치는 전통 예술의 정수를 전하기 위해 기획한 작품이다.

 

이번 작품은 용서와 선(善)의 신으로 상징화 된 ‘처용’과 욕망과 악(惡)의 신으로 등장하는 ‘역신’ 사이에서 갈등하는 처용의 아내 ‘가야’의 모습을 통해 선과 악의 세계에서 갈등하는 인간의 모습을 전통 무용과 첨단 무대 영상 기술을 통해 그려냈다.

 

 

 

 

가야역에는 국립국악원 ‘꼭두’에서 길잡이 꼭두역을 맡았던 이하경 단원과 2012년 온나라 궁중무용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최나리 단원이 맡아 각각 10일과 11일 출연한다. 처용역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이수자인 김서량 단원이, 역신역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39호 이수자인 박상주 수석이 맡았다.

 

공연 예매는 국립국악원 누리집(www.gugak.go.kr)에서 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S석 3만원, A석 2만원, B석 1만원이다. S석 예매자 전원에게는 한정판 처용무 핀 배지를 선물로 준다.(문의 02-580-3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