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문화재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여러 정책을 담은 「문화재보호법」개정(2020.5.27. 시행)에 따라 ‘문화재교육 진흥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오는 22일 낮 2시 국립고궁박물관 본관 강당에서 연다.
이번 토론회는 앞으로 시행할 문화재교육 주요 법안의 정책 추진 방향을 점검하기 위한 자리로 모두 5개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구성되었다. ▲ 첫 번째 발표는 김남숙(숭실대학교) 교수가 ‘문화재교육 중장기 발전 로드맵’이란 주제로 발표하고 이은하(한국문화재정책연구원) 실장의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 두 번째는 ‘문화재교육 전문인력 양성 및 지원방안’이란 주제로 백령(경희대학교) 교수의 발표와 김은정(광주문화나루) 국장과의 토론이, ▲ 세 번째는 ‘문화재교육 프로그램 인증제 시행 방안’에 대하여 최종호(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의 주제 발표 뒤 용주현(환경보전협회) 연구원과의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 네 번째는 ‘문화재교육지원센터 지정 및 지원방향’에 대하여 서헌주(국가평생교육진흥원) 센터장의 발표 뒤 윤나영(충북문화재연구원) 팀장과의 토론이, ▲ 다섯 번째로 ‘문화재교육 관련 법제 발전 방향’에 대하여 김지훈(한국법제연구원) 실장의 주제 발표 뒤 임학순(가톨릭대학교) 교수와의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발표가 끝나면 기영화(숭실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주제발표자들과 종합토론이 있다.
이번 ‘문화재교육 진흥을 위한 정책토론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업무 관계자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해 진행한다. 대신 관련 영상을「문화재청 유튜브 www.youtube.com/chluvu」,「문화유산채널 www.k-heritage.tv」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참고로, 문화재청은 「문화재보호법」일부를 개정(2019.11.26.공포, 2020.5.27. 시행)하여 문화재교육의 정의와 범위를 명확히 하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문화재교육 진흥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지원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또한, 지역 문화재 교육의 지원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문화재 교육지원센터 운영, 문화재교육 우수사례 보급·확산을 위한 문화재교육 프로그램 인증제 시행 등 문화재교육 활성화 기반도 구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