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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지구의 뜨거운 숨결, 화산’ 특별전 운영

동작 그래픽 등을 활용한 영상을 제작, 화산 속을 탐험하는 느낌을 극대화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노정래)은 5월 18일부터 9월 26일까지 올해 첫 번째 기획전인 ‘지구의 뜨거운 숨결, 화산’ 특별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화산’이라는 어렵고 무거울 수 있는 소재를 가지고 영상과 삽화로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고, 화산폭발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극복하는 방법과 화산활동이 인간들에게 주는 이로움 등을 알리기 위해 열린다.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어느 날 갑자기 한라산이 분화한다는 가상 시나리오 등 다양한 주제를 동작 그래픽 등을 활용한 영상을 제작해 화산 속을 탐험하는 느낌을 극대화했다. 특히 끓어오르는 용암 속을 거니는 느낌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특수효과를 입힌 바닥 연출 등 관람객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요소를 투입했다.

 

 

 

 

 

 

민속자연사박물관 노정래 관장은 “화산은 인명과 수많은 물적 피해를 주는 자연재해로 알고 있지만, 인류에게 불을 가져다주고 지하 깊은 곳에 있는 보석과 지열 에너지를 활용하게 하는 유용 자원의 공급원이기도 하다”라면서 “이번 전시를 통해 화산의 양면성을 이해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VR(가상현실) 관람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어 비대면으로도 관람할 수 있으며, 박물관 누리집과 전시 전단의 정보무늬(QR코드)로도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