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익산박물관(관장 김울림)은 ‘2023 익산 미륵사터 미디어아트 페스타’와 연계하여 오는 17일 저녁 7시부터 야외 영화 상영 프로그램 <시네마 인 미륵사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바깥 영화 상영 프로그램 <시네마 인 미륵사지>는 국립익산박물관에서 올해 처음 선보이는 문화행사로, 미륵사터에 있는 국립익산박물관을 찾는 관람객 누구나 잔디밭에서 400인치 규모의 대형 스크린을 탑재한 영화상영 차량으로 영화 관람을 즐길 수 있다.
상영작은 영화 ‘라라랜드’다. ‘라라랜드’는 라이언 고슬링, 엠마 스톤 주연으로, 인생의 가장 빛나는 순간, 서로의 무대를 완성해가는 배우 지망생과 재즈 피아니스트를 통해 꿈을 좇는 청춘의 열정과 사랑을 그린 뮤직 로맨스 영화다. 제89회(2017)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14개 부문에 수상 후보로 올랐으며 감독상, 여우주연상, 촬영상, 미술상, 주제가상, 음악상 6개 부분을 받은 바 있다.


영화 관람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객이 편안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돗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만, 한정된 수량으로 조기 소진 우려가 있어 개인 돗자리 지참이 권장된다. 또한 비가 오면 행사가 취소될 수 있다.
한편, ‘2023 익산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페스타’ 기간에는 야간개장도 함께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익산박물관 누리집에서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