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 = 윤지영 기자] 양주시 양주1동 주민센터는 지난 22일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임파첸스(뉴기니아 봉선화) 꽃 심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양주1동은 양주시의 관문으로 한여름 긴 장마와 폭염으로 잡초가 무성한 화단을 정비하고, 기록적인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시켜 줄 산뜻함을 위해 양주1동 주민센터 전직원이 구슬땀을 흘리며, 주요 도로변의 꽃단장에 앞장섰다.
이 날 오전7시에 시작된 꽃 심기는 유양초등학교 앞 도로변 화단과 남방1통 황촌말 화단에서 이루어졌으며, 타 읍.면.동에 비해 적은 인력이지만 넓은 면적에 나란히 묘종을 심고, 꽃길 가꾸기에 전직원이 동참했다.
▲ 아름다운 마음으로 꽃길 조성에 나선 양주1동 주민센터 직원들
지난 7월 정기인사 시 발령받은 한 여직원은 “호미 사용이 처음이라 서툴고 더위로 힘들긴 했지만 꽃을 바라보며 기뻐할 주민들을 생각하니 더위도 싹 잊혀지고 힘이 났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주민센터 관계자는 “이번 꽃 심기 행사는 전직원들이 참여함으로써 주민들과 화합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임파첸스의「나의 사랑은 당신보다 깊다」는 꽃말처럼 공직자들이 양주시를 사랑하는 마음이 깊다는 것을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