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얼레빗 = 윤지영 기자] 명성황후 탄신 제 162주년을 맞아 명성황후의 탄신일을 기념하고 민족문화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숭모제가 여주에서 열린다.
2013년 11월 17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경기도 여주의 명성황후생가 기념관 앞 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숭모제는 작헌례를 시작으로 궁중제례악, 궁중무용 등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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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를 비롯한 전주이씨종중, 여흥민씨종중 등 문중 관련 및 여주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외 문화예술단체가 참여하여 다채롭게 준비한 행사 가운데는 해설이 있는 명성황후 뒤풀이쇼(갈라쇼)도 볼만하다.
영상과 성우 나레이션, 해설, 노래, 연극적 요소를 가미하여 현장에서 생생하게 감동을 느끼게 하는 해설이 있는 무대다.
아울러 고종과 명성황후 가례(친영례) 재현도 마련되어 있다. 친영례는 국왕, 종친, 문무백관, 금군, 의장병, 내관, 상궁 등으로 32명의 출연진으로 구성되었다. 이 의식은 1866년(고종3년) 3월 21일 행해진 의식으로 역사적 고증에 따라 국왕이 별궁에 가서 왕비를 맞아들여 대궐로 돌아오는 의식의 재현이다. 부대행사로는 전통 다례와 의복 체험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문의: 031-887-2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