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린경제/얼레빗 = 이나미 기자] 천사섬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12월 13일 개막식으로 1월 12일까지 31일간 압해읍 천사섬 분재공원 에서 50만송이 애기동백꽃의 대향연을 펼치는 『제2회 신안애기동백꽃 축제』를 연다.
- “겸손한 아름다운” 꽃말을 가지고 있는 애기동백은 잎과 열매가 동백나무보다 작은데서 비롯되었고 품종에 따라 흰색, 분홍색, 붉은색의 다양한 꽃을 피우며 한꺼번에 피지 않고 몇 개씩 순차적으로 피어서 매일 새로운 꽃을 감상할 수 있는 겨울의 대표적인 아름다운 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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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회 신안애기동백꽃 축제에서는 1.1km의 애기동백꽃길 탐방과 200여점의 세계 희귀품종의 동백분재가 전시되며 문화예술 공연, 소원 리본 달기, 스탬프 찍기 및 목공예 만들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되었다.
- 또한 습지보존을 위해 나무데크로 만들어진 길을 따라 희귀식물을 탐방할 수 있고 볼거리 제공을 위해 노란색 깃발을 설치하여 바람에 흔들리는 역동적인 장면을 연출하였으며 피톤치드가 가장이 많이 나오는 편백 우드칩을 깔아 애기동백꽃 길을 걷다보면 가족, 연인들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 애기동백꽃 축제가 열리는 천사섬분재공원은 세계 지자체 첫 분재공원으로 압해읍 송공산 남쪽기슭 17천ha의 아름다운 다도해 바다 정원이 내려다 보이는 13ha의 부지에 분재원과 야생화원, 수목원, 초화원, 산림욕장, 온실 등을 갖추고 있다.
- 또 2,000여점의 다양한 명품 분재와 아프리카 석조 문화의 진수인 쇼나조각 500여점을 전시하고 있으며, 분재공원내에 최병철분재기념관 및 저녁노을미술관 개관으로 자연과 예술의 조화로움이 어우러지는 환상적인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제2회 애기동백꽃 축제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신안군 환경공원과 공원녹지계 061)240-8451~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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