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얼레빗= 이나미 기자] 강원 화천군은 내년 1월 개막하는 산천어축제를 앞두고 지난달 30일 2만4천여 개의 산천어모양 등(燈)에 불을 밝히는 '선등거리 점등식'을 했다.
화천군 관계자는 "산천어축제를 미리 알리고 관광객이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점등식을 지난해보다 2주가량 빨리 열게 됐다"고 말했다.
올해 겨울 추위가 빨라질 것이라는 예보에 따라 본 행사인 산천어축제도 예년보다 개막일을 앞당겨 내년 1월 4일부터 26일까지 23일간 연다.
오는 5일까지 기반시설 설치를 모두 마칠 계획으로, 축제의 백미인 산천어 얼음낚시를 비롯해 창작 트리 경연대회, 어린이 산천어 놀이 낚시터, 서화산 빙벽체험, 대한민국 창작 썰매 경연대회 등 60여 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문의; 1688-3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