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얼레빗= 윤지영 기자] 추운 겨울 움츠려 자칫 움추려들기 쉬운 계절이다. 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데리고 동장군 잔치의 현장으로 가보면 어떨까? 올해 제 10회째 열리는 포천백운계곡 동장군 잔치에는 눈동산 토끼몰이, 계곡 눈썰매, 전통팽이치기, 송어 얼음낚시 등 푸짐한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특히 눈동산 토끼몰이는 함박눈이 펑펑 내리던날 동네 아이들이 삼삼오오 모여 산으로 토끼몰이 나갔던 어린 시절을 떠 올리게 한다. 토끼는 뒷다리가 길어 위로 치몰면 못잡는다. 앞다리가 짧은 토끼는 위에서 아래로 몰아야 잡을 수가 있다.
눈 속을 하루종일 헤매며 토끼를 몰다 보면 서산에 해가 넘어가곤 했던 어린 시절! 토끼를 잡기 보다는 토끼몰이를 하며 토끼와 함께 뛰어다니던 추억의 토끼몰이 등 다채로운 행사가 동장군 잔치에 선보인다.
문의:031-535-7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