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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즐거운 “칠교놀이”로 아이들 두뇌를 깨우기

국립광주박물관, 엄마와 함께하는 지혜교실 연다

[그린경제/얼레빗 = 정석현 기자]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조현종)은 요즘 스마트폰과 컴퓨터 게임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전통놀이에 대한 참 재미를 느끼게 해주고자 엄마와 함께하는 지혜교실을 교육관 체험학습실에서 4월 5일(토) 오후 3시(1회), 오후 4시(2회), 4월 19(토) 오후3시(3회), 오후 4시(4회) 총 4회 연다. 
 

   
▲ 칠교판(국립광주박물관)

이번 지혜교실에서는 칠교놀이의 도구인 칠교판을 제작한다. 칠교놀이는 정사각형의 평면을 일곱 조각내어 여러 가지 형상을 꾸미며 노는 놀이인데, 이 놀이를 하게 되면 지혜가 길러진다고 해서 지혜판(智慧板)이라고도 하고 서양에서는 탱그램(Tangram)이라고 한다. 

칠교로 만들 수 있는 형태는 무궁무진하다. 현재 전세계 사람들이 독창적인 새로운 모형을 개발하여, 그 모양의 수가 무려 1만여 가지가 넘는다고 한다. 그 많은 형태가 단 일곱 개의 조각으로 만들어지므로 ‘교묘한 조각’이라는 말까지 생기게 되었다. 

이 놀이를 지혜판이라고 부르듯이 아이들은 정해진 형태를 만드는 과정에서 창의력이 길러지고 도형감각을 익히게 되며, 주어진 형태를 만들었을때 큰 만족감을 얻게 된다. 또 주어지지 않은 것을 창작해봄으로써 상상력·창의력이 길러지는 이 놀이는 아이들에게 컴퓨터 게임보다 더 큰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

 

   
▲ 칠교도안 숫자 7

   
▲ 칠교도안 백조

매회 1시간씩 총 4회 진행되는 엄마와 함께하는 지혜교실 참가신청은 어린이 동반 가족 30팀 내외(매회 60명)를 대상으로 국립광주박물관 누리집(http://gwangju.museum.go.kr)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국립광주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