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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세계에서 가장 긴 악기 알프혼 소리 들어봤나요?

국립광주박물관, “장승일과 떠나는 세계음악여행” 콘서트

[그린경제/얼레빗=윤지영 기자]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조현종)은 평소 세계음악을 접할 기회가 적은 사람들에게 세계음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우리와 다른 시대, 다른 나라 사람들의 문화를 느껴볼 수 있도록 오는 89() 오후 4시 교육관 대강당에서 장승일과 떠나는 세계음악여행라는 주제로 콘서트를 연다.

 

   
▲ 톱을 연주하는 장승일 씨

공연을 맡은 장승일씨는 성악가, 요들러, 다양한 악기연주가로 활동 중에 있으며, 광주 KBS1 열린마당에 출연했고,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담양 대나무 축제 등에서 공연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는 이색예술인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성악, 가요, 팝송뿐만 아니라 평소에 우리가 접하지 못했던 요들송, 알프혼 연주, 톱 연주, 카우벨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세계에서 가장 긴 악기라는 이름을 가진 알프혼, 소의 목에 다는 종 모양을 닮은 카우벨, 연주자의 다리 떨림으로 저음부터 고음까지 3옥타브가 넘은 음을 소화하며 청아한 음색을 들려줄 톱 등은 우리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악기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면서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 소의 목에 다는 종 모양을 닮은 카우벨을 연주하는 모습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3세 이상부터 입장 가능하며 공연 당일 300여 명을 선착순으로 오후 340분까지 입장 마감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국립광주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