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김의욱)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무료급식소 이용이 어려운 재난 취약계층의 결식 예방을 위한 【안녕한 한 끼 드림】사업을 5월 8일부터 실시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다수의 무료급식소가 운영을 중단한 상태로 급식소에서 제공하던 식사에 의존하던 취약계층에게는 이번 도시락 지원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녕한 한 끼 드림】지원사업에 참여하는 한 무료급식소 관계자는 “기존 무료급식소에는 주로 노숙인 또는 쪽방주민들이 찾아오셨는데, 최근에는 일자리를 잃은 분들이 찾아오시는 것도 종종 보여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분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급식소 운영이 중단되면서 따뜻한 밥과 국 대신, 떡이나 빵 같은 간편식을 제공하는 것이 늘 마음에 걸렸는데, 이번 지원을 통해 도시락을 전해드릴 수 있어 받으시는 분들도 참 좋아하실 것 같아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김의욱 센터장은 “재난(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 될수록, 우리 사회 속 취약계층의 어려운 삶은 더욱 도드라질 수 밖에 없어 안타깝다며, 우리 사회가 재난으로부터 회복력을 갖기 위해서는 나 자신 뿐 아니라 주변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경남 함양군 함양문화예술회관은 함양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부산ㆍ김해지역에서 활동하는 출향작가들을 초청해 5월 16일부터 28일까지 '출향 작가회(상림을 사랑하는 모임) 초대전'을 연다. '상림을 사랑하는 모임'은 10년 전 부산에서 결성됐지만, 경제적 여건으로 활동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함양군이 지원하고 함양문화예술회관과 '상림을 사랑하는 모임'이 기획해 이번 전시회를 열게 되었다. 이번 전시는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와 예술문화를 연계시킴으로써 전국의 문화 예술 저명인사들에 엑스포 관련 소식을 전파하고 엑스포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하여 기획됐다. 전시를 이끌어 온 허휘 작가는 "모임의 작가들이 점점 연로해지고 모임이 축소되고 있어 다른 지역 7명의 작가 초청으로 16명의 작가가 다른 여러 지역과 일반 미술계에 함양과 함양예술을 소개하고 더불어 함양엑스포 소식을 알리는 데 일조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라고 밝혔다. 전시회 개막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생략되고 공휴일은 휴관하며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함양군문화예술회관(055-960-5544)으로 문의하면 된다.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5월 11일은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 2돌이다. 지난해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국가기념일 행사를 열었고, 각지에서 동학농민혁명을 기리는 행사가 열렸었다. 우리가 익히 알다시피 1894년 동학농민혁명이 일어났다. 그런데 학자들에 따르면 1차 동학농민혁명이 반봉건ㆍ반부패운동이었다면 2차 동학농민혁명은 척왜(斥倭)의 항일구국운동이었다. 어제 경향신문에는 《전봉준 평전》을 쓴 김삼웅 전 독립기념관장의 칼럼 “동학혁명 지도자 전봉준ㆍ김개남 ‘항일투쟁’ 서훈해야”가 실렸다. 칼럼에서 김삼웅 선생은 “‘독립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 제4조에 따르면, “일제의 국권침탈 전후로부터 일제의 국권침탈을 반대하거나 독립운동을 위하여 일제에 항거하다가 그로 인하여 순국한 자(순국선열)”는 독립유공자가 된다. 이 법률에 의거하여, 1895년 일본군의 경복궁 점령과 명성황후 살해에 맞서 항거하다가 순국한 을미의병 참여자들은 독립유공자로 서훈되었다. 하지만 2차 동학농민혁명의 지도자 전봉준ㆍ김개남 등에 대해선 현재까지 독립유공 서훈을 하지 않고 있다. 이제라도 국가보훈처는 전봉준ㆍ김개남 등 2차 동학농민혁명 지도자들에게 독립유공 서훈을 하기를 바란다.”라고
[우리문화신문=유용우 한의사] 우리가 막연하게 생각하는 음식은 ‘음(飮)’과 ‘식(食)’의 합성어이다. 음(飮)이란 음료 곧 마시는 것을 뜻하며 식(食)이란 ‘갉다, 깨물다, 새김질하다’ 곧 치아를 사용해야 하는 고형물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씹고 마시는 우리가 먹을 수 있는 고체 액체를 통틀어 음식이라 한다. 이러한 음식의 문자적 구분이 일반 성인의 경우는 굳이 필요치 않으나 어린아이들과 치아의 결손이 있는 성인이나 노인분들에게는 커다란 의미가 있다. 인간을 비롯한 모든 동물은 외부로부터 음식물을 섭취하여야 생존할 수 있으며 자신의 몸체와 다른 성분을 섭취하여 자신에게 필요한 성분을 만들기 위해서는 소화과정과 동화과정이 필요하다. 이러한 바탕 속에 자신이 소화할 수 있는 것을 섭취하면서 생존과 적응, 진화의 과정을 거쳐왔으며 그 흔적이 치아에 명확하게 드러나 있다. 포유동물은 4종류 치아의 자격증이 있다 인류학자들과 고생물 학자들에게 치아의 숫자와 배열은 동물의 먹이와 먹이 섭취방법을 알 수 있는 근거가 되고 서식지와 생활방식을 보여주는 지표가 된다. 또한, 장의 길이와 소화관의 특성화는 음식물의 섭취 형태에 따라 발달한다. 곧 치아의 발달과 소화기관의 발달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나주박물관(관장 은화수)은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소장 임승경)ㆍ한국문화유산협회(협회장 서영일)와 함께 특별전 <2017-2019 호남고고학 성과전>을 5월 12일(화)부터 7월 19일(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연다. 이번 전시는 최근 3년 동안 호남지역에서 출토된 주요 문화재를 한자리에 모아 소개함으로써 고고학자들이 발굴조사 현장에서 땀방울로 이룬 성과를 관람객들과 공감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이 전시는 오랜 세월의 흐름 속에 잊힌 유적과 유물 속에 담긴 의미를 고고학자와 학예연구사가 함께 고민하고 풀어가면서 조명하였다. 전시 주제는 땅속에서 울려 퍼지는 작은 실마리를 찾아 역사의 실체에 접근하는 고고학자와 관람객들에게 문화재에 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하였다. 전시 명칭은 <땅속 울림, 역사 풀림, 전시 알림>이다. 전시 구성은 발굴 조사된 유적을 시간적 흐름에 따라 연출하면서 그 속에서 찾아진 독특한 특징을 간추려 소주제로 삼았다. 호남지역이 이른 시기부터 중국과 교류했음을 보여주는 화폐 출토 호남지역 가장 이른 시기의 철제 말 재갈 최초 공개 먼저 선사시대 영역에는 도구 발전을 보여주는 간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춘천박물관(관장 김상태)은 2020년 첫 기획특별전으로 지난 10년 동안 강원지역의 주요 발굴성과를 주제로 한 “새로 발굴된 강원의 보물” 5월 6일(수)부터 본관 기획전시실에서 연다. 새로 발굴된 강원의 보물 전시에는 국보급으로 평가받는 영월 흥녕선원 터에서 출토된 반가사유상과 삼척 흥전리 절터 비석 조각을 비롯한 주요 출토품 약 30점이 전시된다. 특히 삼척 흥전리 절터 비석 조각에 대한 최근 연구 성과를 전시에 상세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는 ‘그 문화재가 알고 싶다.’를 운영할 계획이다. ‘그 문화재가 알고 싶다.’는 관람객이 전시 내용 중 궁금한 점을 종이에 적어 정해진 장소에 남기면 큐레이터가 이에 대해 답변을 하는 방식이다. 이는 관람객들의 개인적인 지적 호기심을 더욱 충족시킬 것이다. 스탬프 체험으로 ‘내 마음을 사로잡은 문화재 10선’도 운영한다. 이 체험프로그램은 전시품을 대상으로 한 스탬프 체험으로 관람객이 체험 후 스탬프 북에 선정기준을 적어 남기면 매주 10명을 추첨하여 도록과 푸짐한 선물을 줄 계획이다. 국립춘천박물관은 당초 이번 전시를 3월 초로 계획하였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임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박양우 장관은 5월 8일(금)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5. 6.)에 맞춰 제한적 관람*을 재개한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한글박물관을 방문해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 사전예약을 통한 개인관람 허용(시간대별 관람인원 제한) 박양우 장관은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 고려해 코로나19 관련 각종 방역대책과 다른 사람과 2m 이상 거리 유지, 마스크 착용, 예약제를 통한 관람객 집중 방지, 증상이 나타난 이용자의 격리 공간 마련 등, 박물관 분야의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 이행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현장에서 관람객들의 불편사항도 청취했다. 또한 전시관에서 관람객들을 응대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개인위생 강화와 관람객 간 거리두기 유도 시 철저하면서도 친절하게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 장관은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국민들의 피로감이 커져있고, 문화 소비에 대한 욕구와 수요가 높은 상황이다. 국립박물관이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공립과 사립 박물관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라고 주문하며, “코로나19는 사회적 거리두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월 25일(화)부터 휴관 중이던 서울시 63개 문화시설이 약 70일 만에 문을 열었다.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하여 사전예약제, 일부 공간개방 등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한다.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작된 5월 6일(수)부터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도서관 ▴박물관·미술관 ▴공연장·기타 문화시설 등 63개 문화시설이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했다. 사전예약 등 시설별 이용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방문 전에는 반드시 각 시설의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방법을 확인하고, 이용객들은 마스크 착용, 입장 전 발열체크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서울도서관’은 5월 6일(수)~24일(일), 예약도서 대출서비스를 운영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도서 대출을 신청하고, 도서관을 방문하면 임시대출창구에서 책을 빌릴 수 있다. 1일 300명(주말 200명), 1인당 5권 이내의 도서를 2주 간(1회 연장가능, 최대 3주) 대출할 수 있으며, 반납은 도서관 후문 무인반납기를 이용하면 된다. 향후 5월 26일(화)부터는 코로나19 발생 추이에 따라 도서관에 직접 방문하여 자료 등을 대출하고 반납하는 서비스도 재개할 예정이다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임재원)은 5월 14일(목) 낮 2시부터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2020 국립국악원 국악정책세미나 ‘포스트 코로나 공연예술: 조망과 모색’ 세미나를 온라인 생중계한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 이후 공연예술계가 직면한 문제는 무엇이고 새로운 환경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미래를 준비할 것인가’에 대하여 공연예술계 전반과 전통예술계 현안을 토론하는 자리다. 국민일보 문화부장이자 공연 칼럼니스트인 장지영 기자는 ‘공연예술의 온라인 유통은 피할 수 없는 미래’라는 주제로 코로나 이후 공연예술계의 가장 큰 이슈인 온라인 상영에 대하여 논한다. 특히 영상의 완성도, 플랫폼, 저작권 등 다양하게 두드러지는 문제에 대해서 논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무용인류학자이자 (사)한국춤문화자료원 최해리 이사장은 ‘코로나 시대 이후, 한국 공연예술의 창작성 모색’에 대해서 논한다. 코로나 이후 새로운 공연제작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다양한 흐름이 만들어지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한 이해와 발전 방향성에 대하여 논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이자 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장인 주성혜 교수는 ‘랜선 공연예술교육, 돌아보는 예술의 가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차세대 한류 그룹 ‘에이티즈(ATEEZ)’가 2020년 한 해 동안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한국문화 나라 밖 홍보대사로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아래 문체부) 박양우 장관은 5월 8일(금) 낮 2시, 한류 콘텐츠를 확산하고 국가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8인조 그룹 ‘에이티즈(ATEEZ)’를 ‘2020 해외문화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줬다. 국제 콘텐츠 공모전과 다양한 한류 행사 등 홍보 문체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직무대리 유병채, 이하 해문홍)은 2014년부터 나라 밖에서 사랑받는 한국대중음악(케이팝) 그룹*과 함께 ‘국제 콘텐츠 공모전(Talk Talk KOREA, 아래 공모전)’을 진행해 왔다. * 2016년 방탄소년단(BTS), 2017년 엑소(EXO), 2018년 위너(WINNER) 그리고 지난해에는 공모전 홍보 효과를 바탕으로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를 기관 차원의 나라 밖 문화 홍보대사로 위촉해 공모전뿐만 아니라 한국대중음악 축제 등 다양한 한류 문화 행사로 활동 범위를 넓혔다. 올해는 ‘에이티즈(ATEEZ)’가 공모전과 주요 한류 행사에 참여해 한국을 세계에 널리 알린다. 2018년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