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얼레빗 = 최미현 기자] 꽁꽁 얼은 얼음을 깨고 드리운 낚싯대가 궁금하다. 강태공이 아니라도 가족 단위로 겨울 추위 속을 뚫고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인제 빙어잔치가 18일 부터 9일간 열린다. 인제군은 소양호 상류의 광활한 얼음벌판에서 펼쳐지는 겨울 대표축제인 '인제 빙어축제'를 위해 작년 부터 진주 남강 유등축제에 참가, 아름다운 빙어 등(燈)을 전시하는 등 인제 빙어축제 알리기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순선 군수는 인제 빙어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다각적 홍보로 축제 알리기에 전력을 다했다. 그 어느 해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수 있도록 축제 준비를 완벽하게 했다고 말했다. 겨울 대표 잔치인 '인제 빙어축제' 는 이번이 16회째로 참여해본 사람들은 짜릿한 손맛을 기억해서 다시 찾는 이들이 많고 아이들을 위한 겨울 놀이와 먹거리 등이 풍부해 가족단위로 많이 찾고 있다. 문의: 033-460-8972~5
[그린경제/얼레빗 = 최미현 기자] 17일 서울 동대문 롯데피트인에서 'K-POP 홀로그램 콘서트홀 클라이브 개관식'이 열려 주요 내빈들 및 취재 기자들이 공연장을 가득 메우고 있다. 표현명 KT 사장, 양민석 YG대표,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홀로그램 콘서트홀 클라이브(Klive) 공연 모습KT 제공
[그린경제/얼레빗 = 최미현 기자] 집안의 유용한 물 푸는 기계인 펌프는 물을 퍼 쓰고 난 뒤에는 물이 빠져버려 다음번에 쓸 때는 반드시 마중물을 넣어야 합니다. 멀리서 귀한 분이 오시면 마중을 나가는 것처럼 70년대 우리의 마당 한켠에서 우리에게 유용한 물을 제공하던 펌프는 마중물로 퍼 올려지는 신기한 요술단지였습니다. 푸른솔겨레문화연구소의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에서는 예전 펌프에는 마중물을 넣어야 물이 퍼올려졌다고 했다. 마중 얼마나 따뜻한 말이던가? 시흥의 대표 극단인 극단 기린(대표 이상범)이 1월1일부터 29일까지 나온씨어터(혜화동 소재)에서 뮤지컬 마중을 무대에 올린다. 극단 기린은 말한다. 마중과 배웅의 연속, 이것이 사랑살이다. 배웅과 마중 사이에 만남이 있으리라. 아니다. 배웅도 만남의 한 부분이니, 사랑에 관한한 마중과 만남으로 구분하는 것이 더 적확하리라. 그렇다면 마중과 만남의 비율은 어떨까. 물리적으로는 만남50%, 마중50%, 혹은 만남90%, 마중10%를 주장할 수 있겠다. 그러나 정신적 계산으로는 만남1%, 마중 99% 정도의 비율로 설명하는 것이 적절치 않을까? 이어서 말한다. 헤어짐과 동시에 만남을 고대하는 마음, 몸은
[그린경제/얼레빗 = 최미현 기자] 15일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 오륜관에서 2014년 국가대표 선수 훈련 개시식이 열렸다. 이날 양학선 선수 등이 선수들을 대표해 선서를 하고 있다.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한 체육관련 단체장 및 선수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그린경제/얼레빗 = 최미현 기자] 민족의 최대명절 설을 맞이하여 풍성한 국악 한마당이 국립국악당에서 펼쳐진다. 1월31일과 2월 1일 두차례 펼쳐지는 공연은국립국악원 창작악단, 민속악단 등 많은 출연진이 함께 하며 사회는 남상일이 맡는다. 공연내용은국악관현악,프론티어(Frontier)(양방언 곡) , 어린이 노래와 국악관현악, 국악동요 아리랑 엄마사랑, 동요 '연날리기, 설날 등이 있으며 이 밖에도 판소리,피리의 대가 최경만 선생이 꾸민 호적풍류, 남도아리랑 ,국악관현악과 연희 판놀음 등 국내수준급 출연진의 다채로운 공연이 마련되어 있다. 공연에 앞서 오후 2시부터야외광장에서는제기차기, 투호, 짚신썰매 등 민속놀이 체험마당이 열린다. 50% 할인 혜택 받아 보세요 - 말띠 해 태어나신 분- 한복을 입고 오시는 분- 3대가 함께 오신 가족- 24세(1990년까지) 이하 청소년- 경로(1949년부터) 및 동반 1인- 국가유공자 및 동반 1인- 장애인 및 동반 2인*장소:국립국악원 예악당 /전석 :1만원 *1월 31일,2월1일 16:00-17;30 *문의:02-580-3300
[그린경제/얼레빗 = 최미현 기자]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유구한 문화와 역사를 간직한 랜드마크, 한강에서 꿈과 열정을 펼칠 한강공원 대학생 홍보대사를 모집한다.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1.20(월)~29(수)까지「제5기 한강 대학생 홍보대사」를 모집하고, 선발된 홍보대사는 오는 3월부터 1년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한강 홍보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블로그․트위터․페이스북 등 각종 SNS 서비스를 활발하게 이용 중인 서울시 거주 대학생(휴학생 포함, 단, 2014년 현재 4학년 재학생 제외) 등 총 10명이다. 활동기간은 2014.3월~2015.2월까지 1년이다. 「한강 대학생 홍보대사」는 한강을 수시로 방문해 시민과 어울리고, 한강공원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며 한강의 아름다움과 생태적 가치, 유구한 역사의 숨결 등 느낀 그대로를 많은 시민들에게 알려 나갈 예정이다. 홍보대사는 활동내용에 따라 서울특별시장, 한강사업본부장으로부터 표창 수상의 기회를 받을 수 있으며, 개인 활동 내역에 따라 필요시 소정의 활동비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한강공원 대학생 홍보대사는 유구한 문화와 역사를 간직한 대한민국의
[그린경제/얼레빗 = 최미현 기자]무관의 흉배로 궁수의 경우 밑그림에서 시작해서 견직물을 만들고 실을 꼬아서 재봉하는 과정에서 각기 공장(工匠)이 전속으로 각 공정의 제작에 관여하였다. 이 흉배도 전문직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여러 가지 공정을 거친 끝에 만들어낸 수공업품이다. 19세기에 들어와서 흉배제도는 간소화 되고 문관당상(1~3품)은 쌍학(雙鶴, 두 마리 학), 당하(이하 9품까지)는 단학(單鶴, 학 한 마리), 그리고 무관당상은 쌍호(雙虎, 두 마리 호랑이), 당하는 단호(單虎, 호랑이 한 마리)로 정해졌고, 치밀하였던 수법과 도안 또한 쇠퇴하여 조선시대 말기에 들어서면서 없어졌다. 이 흉배는 호랑이 두 마리가 어금니를 드러내며 과도와 구름 사이에서 맞선다. 그 가운데에 음양을 나타내는 태극이 있으며 칼을 차고 나라를 지키는 무관의 용맹을 표현하고 있다. ▲ 자수 쌍호문 흉배 조선시대 19세기
[그린경제/얼레빗 = 최미현 기자] 부산국제음악제는 각 연주분야에서 세계성을 획득한 최고의 연주자들이 부산에 함께 모여 각자의 눈부신 기량으로 훌륭한 앙상블을 연주하는 음악제다. 뮤직 아카데미를 통해 참가학생에게 자신들의 기량을 전수하고 함께 공부하는 실내악 위주의 음악잔치다. 우리음악계는 교육의 구조적인 모순으로 인해 실내악보다는 독주자 중심으로 발전되어온 것이현실이다. 나의 소리보다는 남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혼자의 소리보다는 다 함께 어우러진 소리와 연주자 개개인의 인간적인 면과 음악적 호흡이 일치했을 때만 가능한 실내악 연주는 어쩌면 앞으로 우리가 지향해야 할 미래의 인간사회의 모습일지도 모른다. 그러기에 음악 연주의 꽃 이라 불리는 실내악 연주는 각 파트 연주자의 대등한 테크닉과 균등한 소리의 양감이 만들어내는 그 짜릿한 합일적인 묘미 때문에 모든 연주자들이 다다르고 싶어하는 가장 이상적인 연주형태라고 한다. 부산국제음악제는 바로 이런 목적으로 창설되었다. 여기에 모인 연주자들은 각자의 음악성을 바탕으로 신선한 앙상블을 창조하는 음악적 즐거움을 누리게 되고 미래의 음악무대를 짊어질 참가 음악도에게는 음악가들과 함께 우정을 쌓으며 기량을
[그린경제/얼레빗 =최미현 기자]알레프 프로젝트는 21세기 신개념 이론인 복잡계 네트워크 이론을 적극 수용하여 이론가, 큐레이터, 건축가, 디자이너, 천체학자, 물리학자, 뉴미디어 아티스트, 사운드 아티스트, 연출가, 퍼포머가 협력하고, 관객이 참여하면서 장르를 넘나드는 첨단 신미술 프로젝트다. 여기에서 알레프는 20세기 환상 문학의 거장인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의 단편 소설에 등장하는 작은 구슬처럼 생긴 무한한 공간을 의미한다. 바로 이러한 공간, 무한한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관점들이 동시에 시각화되는 곳을 상상하는 큐레이터적 영감을 담아 새로운 예술적 플랫폼의 등장을 알리는 것이다. 삭막한 현실에서 국립현대미술관의 환상적인 공간에서 환상적인 작품에 빠져보자. 기간 2013.11.12 - 2014.03.16 장소 국립현대미술관 제 7 전시실, 미디어랩, 멀티프로젝트홀, 중층 로비 작가 국내 및 해외 초청 작가 30여명 작품수 대형설치작품 3점 주최 국립현대미술관 관람료 5,000원(현장제작 설치 작품 포함) *문의:02-3701-9500
[그린경제/얼레빗 = 최미현 기자] 서울에서 택시를 타고 집으로 가는 길 안전해진다. 그동안 안심귀가서비스는 누리집에 가입하고 개인정보를 등록해야 했지만 이제 그런 번거로움이 싹 사라지고 슬기전화(스카트폰) 화면 한 번 두드림만으로 손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미래창조과학부, 서울특별시택시운송사업조합과 함께 시내 택시 7만 2,000대 중 법인택시 1만 7,000대에 'NFC 태그를 활용한 심귀가서비스'를 설치하고, 1월 9일(목)부터 시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NFC'란 근거리 무선통신(Near Field Communication)의 줄임말로, NFC 기능이 들은 슬기전화를 활용해 10cm 이내 가까운 거리에서 무선 데이터를 주고받는 통신 기술을 말한다. 서울시가 그동안 제공해 왔던 인터넷 누리집을 통한 '택시 안심귀가서비스'와 이번 'NFC 서비스'의 가장 큰 차이점은 사전에 누리집에 회원 가입하고, 개인정보 이용에 동의해야 하는 등의 까다로운 절차 없이 택시 탑승 후 슬기전화만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NFC 안심귀가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NFC 기능이 탑재된 휴대전화가 있어야 하고, 이용 전 휴대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