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 = 최미현 기자] 서울시는 제8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자치구 별로 태교음악회, 출산준비교실, 육아건강강좌 등 다양한 행사가 풍성하게 마련된다고 밝혔다. ※임산부의 날(10월 10일) : 풍요와 수확의 달인 10월과 임신기간 10개월을 의미 출산을 앞둔 임산부나 예비부부 등 임신과 출산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가까운 보건소에 가면 무료로 출산준비교실 등에 참여할 수 있고, 구청이나 구민회관 강당에서 태교음악회를 관람하는 등 태교와 출산에 대한 준비를 알차게 할 수 있다. 서울시는 저출산 고령화시대를 맞아, 시민들이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임산부의 실질적 어려움을 공감하고 배려하는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이번 행사를 개최한다고 덧붙였다. 태교음악회, 출산준비교실, 육아건강강좌 등 다양한 행사 개최 우선, 예비부부와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무료 태교 음악회는 서초구, 영등포구 등 4개 자치구에서 개별적으로 진행된다. ※ 태교음악회 일정 자 치 구 일 시 장 소 서초구 10. 4(금) 19:30~21:30 서초구민회관 영등포구 10. 7(월) 15:00~17:00 영등포아트홀 강북구 10.10(목) 14:00~16:00 강북
[그린경제 = 윤지영 기자]전북 김제시는 10월 2일부터 닷새간 벽골제 일대에서 열릴 올해 지평선축제의 프로그램 67개를 확정, 발표했다. 올해 김제지평선축제는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전통 농경문화를 체험하는 장으로 꾸며진다. '끝없는 지평선, 끝없는 감동'을 주제로 한 올해 축제는 '국내 최고의 농경문화 체험행사'라는 명성에 걸맞게 다채로운 전통 농경문화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우선하여 배치했다. 가족이 함께 전통 방식으로 벼 수확과 탈곡 등의 가을걷이를 해보고 새참 먹기, 달구지 타기, 허수아비 체험, 도롱이 써보기를 해볼 수 있다.새총 쏘기, 가마솥에 밥 짓기, 새끼 꼬기, 메뚜기 잡기, 물고기 잡기 등 다양한 시골생활도 체험할 수 있다. 제기차기 경연대회, 여성장사 씨름대회, 줄다리기 등 농경문화와 스포츠를 접목한 프로그램도 새로운 즐길 거리다.문화행사로는 개막 축하공연과 추억의 7080 콘서트, 열린음악회, 전국노래자랑 등이 진행된다. 벽골제와 황금 들녘을 배경으로 한 화려한 불꽃놀이인 '지평선 판타지 쇼'와 횃불 퍼레이드, 불깡통 돌리기 놀이를 마련해 밤에도 축제를 즐길 수 있다. 먹거리 장터에서는 주민이 직접 준비한 시골 음식과 막걸리,
[그린경제=최미현 기자] 오랫만에 기차를 탔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지금은 완행열차가 되어버린 무궁화열차를 타러 역에 나갑니다. 그런데 기차를 타는 곳에는 호차번호라는 팻말이 붙어 있습니다. 여러분은 호차라는 말을 아시나요? 객차에 1호, 2호라는 숫자가 붙어 있어서 호차라 했을지 모르지만 정말 어색하지 않은가요?
[그린경제 = 최미현 기자]화가안중식(1861-1919)은 호를 심전(心田)이라 하며 오원 장승업에게 배웠다. 이후 궁정 화원이 되었으며 특히 산수화와 화조도, 인물도에 뛰어났다. 조선시대 말기의 개혁운동에서 개화파에 속했으며 전통색을 잘 살려 그렸다. 당시 근세 일본의 영향이 컸던 조선화단에서 그 만의 새로운 경지를 이룩하였고 그 활동은 1910년대 서화미술회 설립에 이르렀다. ▲ 안중식의 쌍학도 (조선시대 19세기 말) 안중식은 교수로서 당대의 명필인 조석진, 김응원들과 함께 문하생이었던 이상범, 노수현, 등 현대 화가를 기르는데 온 힘을 다하였다. 조선시대 말기 그림에 자주 등장하는 학과 소나무는 학수송령(鶴壽松齡)을 뜻하며 백년, 천년 동안 오래 살게 되기를 바라는 대표적인 상징물이다.
[그린경제 = 최미현 기자]고려시대에는 상감청자로 대표되는 자기(磁器)가 두드러지게 발전하였으며 그 기술 기반이나 조형은 같은 시기에 제작된 도자기에서도 엿볼 수 있다. 장식성이 풍부하여 제작에 힘이 드는 자기에 견주어 비교적 제작이 쉬운 도기는 저장용기로서의 기능성이 향상되어 계급적 위치를 불문하고 고려시대에 가장 수요가 많은 생활 용구였다. ▲ 표주박형 병 12세기 고려시대 작품 이 병은 조롱박 모양이며 회흑색 기면에는 물레성형의 자국이 있다. 확인되는 13-14세기의 조롱박형 도기명 보다 제작이 정성스럽고 균형이 잡힌 걸작이다. 대개 12세기 후반 무렵에 제작된 것으로 생각된다. 날씬한 굴곡과 부드러운 선 처리가 보는 이들로 한번 쯤 만져보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한다.
[그린경제 = 최미현 기자 ]소리공감 느루의 2013 프로젝트 달아 달아는 가치 있는 음악활동에 대한 고민의 결과물로써 고음반(고음원)에 담긴 음악을 그대로 재현하고 그 음악에 현대적 작곡 기법을 도입하여 다양한 모습으로 재해석한 곡들로 채워진다. 이와 같은 작업을 통하여 사라지고 잊혀져 가는 국악을 대중에게 알리고 국악 창작곡의 소재에 대한 가능성을 널리 알리겔 될 이번 공연의 타이틀인 달아 달아'는 1896년 7월 24일에 녹음된 한민족 최초의 음원인 동요 '달아 달아'(Child's Song, About the Moon_이희철 노래)를 복원하여 만든 노래곡이다. 120여년 전 동요가 현대에 걸맞는 풍성한 색을 입어 어른을 위한 동요로 재탄생하는 이번 무대에 거는 기대가 벌써부터 크다. 공연시간: 저녁 8시-10시 장소: 한국문화의집 KOUS 문의; 02-3011-1788
[그린경제 = 최미현 기자] 삶이 흥겹지 않으세요? 충남 천안시는 '천안흥타령춤축제 2013'에 외국 25팀을 비롯한 248팀이 참가신청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0월 1일부터 6일까지 삼거리공원에서 펼쳐지는 천안흥타령춤축제 경연의 국제민속춤 부문에 러시아와 터키, 프랑스, 일본 등 20개국 25팀이 참가신청을 했다. 국내 경연 부문에는 학생부(초중고) 42팀, 일반부 60팀, 흥타령부 48팀, 실버부 55팀, 대학창작분야 18팀 등 모두 223팀이 신청을 마쳤다. 시상은 일반부 대상에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1천만원, 학생부 대상은 충남도지사상과 상금 500만원, 흥타령부와 실버부 대상은 천안시장상과 함께 각각 600만원과 400만원의 상금과 해외 축제견학 기회가 제공된다. 10월1일-10월 6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문의: 041-900-0211
[그린경제 = 최미현 기자]향긋한 차 한잔과 속 깊은 이야기로 만나는 바쁜 일상의 작은 쉼표!공연 전, 우면당 로비에서 즐기는 은은한 향의 차 한잔과 맛깔스러운 다식 시연 및 맛보기가 무료로 제공된다. 이야기 손님으로는 외국인 최초의 서울대학교 국악과 '힐러리 핀첨 교수로 그는 2009년부터 서울대 국악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미국인이자, 한국 전통음악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음악인류학자이다. 한국 사람보다 우리 전통음악을 더 잘 알고, 더 깊이 사랑하는 힐러리 핀첨 교수의이야기와 해금 연주가 기다린다. 해금의 까끌까끌한 맛을 전하는 젊은 해금 연주자 '조혜령'이 2011년 다담에서 해금 연주를 선보인 이래 더욱 성숙한 음악을 선사한다. 조혜령은 세장의 개인 앨범을 발표하며 전통에서 퓨전 국악까지 음악의 스펙트럼을 넓히고 해금을 알리기 위한 왕성한 활동을 펼쳐 왔다. 가을의 향기가 가득한 해금 연주를 만나는 자리! 문의: 02-580-3305
[그린경제=최미현 기자]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렀더니 희한한 안내판이 달려 있고, 거기엔 물병이 하나 달려 있었습니다. 소화수 그리고휴지나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 시 사용하세요?, 절대 음용 금지라고 쓰여 있네요. 담배꽁초를 함부로 버렸다가 불이 나는 것도 문제지만 낯선 말, 여러운 말을 쓰는 까닭은 무엇일까요? 제 생각엔 꽁초로 불이나면 쓰세요.와 마시는 물이 아니랍니다. 이렇게 쓰면 어색한가요?
[그린경제 = 최미현 기자]와당면에 사람얼굴(人面)을 표현한 기와이다. 눈썹과 코 그리고 입술은 양각으로 표현 되었다. 미간에는 대나무 같은 것으로 눌러서 만든 백호가 있다. 입술 위는 주름이 표현되어 전체적으로는 서투르면서도 소박미가 있다. 사람얼굴모양(人面文)문양이 새겨진 와당은 통일신라시대부터 나타나지만 조선시대가 되면 이러한 인면(人面)을 동반한 기와가 늘어나서 와당면의 직경, 두께, 중량이 늘어간다. ▲ 사람얼굴모양(人面文) 기와, 조선시대후기 이 와당의 아래 부분은 결손되었으나 낙숫물이 흘러내리도록 뾰족 했을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