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경제/얼레빗=최우성 기자] 화산섬 제주의 동쪽 끝에 바다로 돌출한 반도로 언듯 섬처럼 보이기도 한다. 성산 일출봉은 자체가 또 하나의 분화구로 가운데는 지금도 분화구가 그대로 간직되고 있다. 제주는 이제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되어 수많은 세계인들이 몰려와 1,000만명이 찾는 보물섬이 되었다. 성산일출봉은 본섬 제주도의 여의주가 되어 사시사철 해맞이의 명소로 세계인의 일출봉이 되었다. * 최우성 (건축사.문화재수리기술자. 한겨레건축사사무소 대표) 문화재수리기술자로 한국인의 삶을 담아온 전통건축의 소중한 가치를 찾아 기록하고 보존하는 일을 하고 있다. 파주 화석정, 파산서원 등과 영주 소수서원의 정밀실측설계, 불국사 일주문, 안동하회마을, 제주성읍마을, 영주 무섬마을 등 문화재보수설계 일을 맡아했다. 포천시민의 종 종각설계, 용마산 고구려정, 도피안사 대웅전, 봉선사 종각 등을 설계하였다. 현재 사진활동은 한국불교사진협회 회원, 해리티지채널사진기자, 포토클럽 회원으로 활동 중
[그린경제/얼레빗=최우성 기자] 광화문! 조성왕조의 상징이다. 그 광화문에도 국화와 억새가 어우러져 어김없이 가을이 왔다. 저 뒤 북악은 광화문을 포근히 감싸준다. 도심 한복판에서 느끼는 가을 그리고 자연은 도시민에게 충분한 마음의 치료제가 아닐까? * 최우성 (건축사.문화재수리기술자. 한겨레건축사사무소 대표) 문화재수리기술자로 한국인의 삶을 담아온 전통건축의 소중한 가치를 찾아 기록하고 보존하는 일을 하고 있다. 파주 화석정, 파산서원 등과 영주 소수서원의 정밀실측설계, 불국사 일주문, 안동하회마을, 제주성읍마을, 영주 무섬마을 등 문화재보수설계 일을 맡아했다. 포천시민의 종 종각설계, 용마산 고구려정, 도피안사 대웅전, 봉선사 종각 등을 설계하였다. 현재 사진활동은 한국불교사진협회 회원, 해리티지채널사진기자, 포토클럽 회원으로 활동 중
[그린경제/얼레빗=최우성 기자] 험한 바위로 이루어진 관악산 그중에도 관악산 마루턱에 자리한 연주대 는 깍아지른듯한 절벽의 빈틈에 크고작은 돌들을 차곡차곡 채워 평평한 토대를 만들고 그 위에 3칸짜리 작은 암자를 지었습니다. 하지만 절묘한 조화를 이루어 한국의 가장 멋진 풍경화를 보여주고 있으며 보는 이에게 늘 감동을 줍니다. 바위는 땅의 기가 뭉쳐 응집힐 것이라 하여 큰 바위가 있는 곳에는 의례 유명한 절들이 터를 잡고 있고 기도 성취가 잘되기에 오르기 쉽지 않은 위치에 있지만 기도를 하려는 사람들이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립니다. 좁은 실내이기에 기단아래 작은 마당에도 기도객이 늘 가득한 연주대에도 가을이 깊어갑니다. * 최우성 (건축사.문화재수리기술자. 한겨레건축사사무소 대표) 문화재수리기술자로 한국인의 삶을 담아온 전통건축의 소중한 가치를 찾아 기록하고 보존하는 일을 하고 있다. 파주 화석정, 파산서원 등과 영주 소수서원의 정밀실측설계, 불국사 일주문, 안동하회마을, 제주성읍마을, 영주 무섬마을 등 문화재보수설계 일을 맡아했다. 포천시민의 종 종각설계, 용마산 고구려정, 도피안사 대웅전, 봉선사 종각 등을 설계하였다. 현재 사진활동은 한국불
▲ 내장사 우화각 1 ▲ 내장사 우화각 2 ▲ 내장사 우화각 3 [그린경제/얼레빗=최우성 기자] 만산홍엽이 된다는 내장산. 그 안의 내장사 그리고 우화각(羽化閣)주변은 불이 붙었습니다. 그러나 물 속에 있는 우화각은 불이 타지않을듯. 어느 시인이 그랬던가! 오메, 단풍 들겄네 라고.아니 내 가슴 속은 이미 단풍이 들었을 것입니다! 우화각이란 애벌레가 다자란 뒤 자기만의 둥지인 고치를 틀고 들어앉았다가 이제 고치 속에서 나와 날개를 펴고 날아간다는 뜻이지요 불교와 빗댄다면 출가 전 하나의 중생이었던 인간이 스님이 되어 수행과 정진으로 한 소식 얻은 뒤에 깨달음을 얻은 부처가 되고자하는 의미가 있지요! 저 우화각을 지날 때마다 애벌레와 나비를 연상하며 수행에서 멀어지지 말길 스스로 늘 경책하는 의미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린경제∙얼레빗 =최우성기자] 임진각 공원의 언덕에는 바람의 언덕이 있다. 사람의 형태로 만들어놓은 조각상이 땅속에서 나와서 성큼성큼 걸어나오는 모습속에 인간의 삶과 민족의 미래를 생각해 본다. * 최우성 (건축사.문화재수리기술자. 한겨레건축사사무소 대표) 문화재수리기술자로 한국인의 삶을 담아온 전통건축의 소중한 가치를 찾아 기록하고 보존하는 일을 하고 있다. 파주 화석정, 파산서원 등과 영주 소수서원의 정밀실측설계, 불국사 일주문, 안동하회마을, 제주성읍마을, 영주 무섬마을 등 문화재보수설계 일을 맡아했다. 포천시민의 종 종각설계, 용마산 고구려정, 도피안사 대웅전, 봉선사 종각 등을 설계하였다. 현재 사진활동은 한국불교사진협회 회원, 해리티지채널사진기자, 포토클럽 회원으로 활동 중
건널 수 없는 다리 앞에서 태극기에 한반도 지도 다시는 굴러갈 수 없는 철마앞에서 전망대 위세서 망원경을 통하여 북녁땅을 바라보며 [그린경제∙얼레빗 =최우성기자] 분단된 한국의 허리쯤에 임진각이 있다. 이곳에 가면 누구나 통일을 생각하긴 하지만, 정말 통일을 원하는 사람들이 몇이나 되는지 알 수 없다. 다들 관광차 남한과 북한의 경계점에서 북쪽을 한 번 건너보는 것으로 오늘의 현실을 인식할 뿐, 통일이 한국의 절실한 문제라고는 별로 생각치 않는 것 같다. 이제는 중국인들도 많이 찾는 임진각 분단의 현장에서, 우리는 미래세대를 위하여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깊이 있는 성찰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임진각 일원에서 가을 추수를 맞이한 축제가 열렸다. 파주 개성인삼축제가성대하게 열렸지만통일을 염원하는 기원은 전혀 볼 수가 없고, 오직 흥겹게 놀면서 하루를 보내는 인파들로 2일이 짧았다. * 최우성 (건축사.문화재수리기술자. 한겨레건축사사무소 대표) 문화재수리기술자로 한국인의 삶을 담아온 전통건축의 소중한 가치를 찾아 기록하고 보존하는 일을 하고 있다. 파주 화석정, 파산서원 등과 영주 소수서원의 정밀실측설계, 불국사 일주문,
▲ 곱게 물들어가는 향원정을 그림으로 그리는 화가 ▲ 맑은 하늘과 맑은 물에 비치는 향원정의 반영 [그린경제∙얼레빗 =최우성기자] 조선의 법궁인 경복궁의 가장 안쪽에 위치한 향원정! 여름 내내 아름다운 연꽃향을 멀리 멀리 보내던 향원정에도 이제 가을이 물들기 시작하였다. 며칠 있으면 단풍나무에도 곱게 물들어 여름의 연꽃향기 못지 않게 운치있는 경관을 자랑하게 될 향원정은한국 궁궐의 아름다움을전통건축과 조경을 함께 잘 보여주고 있다. 경복궁의 반듯한 전각들을 지나서 궁의 후원에 위치한 향원정은 본래 세조때에는 취로정이라는 정자가 있었다고 하나 임란이후 빈터로 남아있다가 고종이 대원군의 섭정에서 벗어나 왕권을 행사한 때를 기하여 고종이 명성황후를 위하여건청궁과 함께 지었던 평면6각형의 2층정자다. 정자의 주변에는 방형(4각형)의 연못를 파고 물을 들였으며 정자가 있는 섬은 원형으로천원지방(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졌다)의 원리를 적용하였다고 한다. 아담하면서도 화려한 향원정의 건축형태는 우리나라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특이한 형태이면서주변의 연못과 나무들과도 잘 어울려 궁중에서만 살아야 하는 왕비가 휴식하기적합하도록 배려한 것이라고한다. 지금
[그린경제 = 최우성기자]정리의 계절 가을. 가을이 한창 물들어 간다. 설악에서 시작한 한국의 단풍은 이제 강원도가 한창이고 이번 주가 지나면 서울 북한산에 곱게 물들어갈 것이다. 방태산에 물들어가는 단풍을 찾아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자연 속의 초목들도 때를 알아 1년동안의 삶을 정리하고 있다. 우리도 1년을 열심히 살아왔는지 정리할 때가 가을이 아닌가 생각된다. * 최우성 (건축사.문화재수리기술자. 한겨레건축사사무소 대표) 문화재수리기술자로 한국인의 삶을 담아온 전통건축의 소중한 가치를 찾아 기록하고 보존하는 일을 하고 있다. 파주 화석정, 파산서원 등과 영주 소수서원의 정밀실측설계, 불국사 일주문, 안동하회마을, 제주성읍마을, 영주 무섬마을 등 문화재보수설계 일을 맡아했다. 포천시민의 종 종각설계, 용마산 고구려정, 도피안사 대웅전, 봉선사 종각 등을 설계하였다. 현재 사진활동은 한국불교사진협회 회원, 해리티지채널사진기자, 포토클럽 회원으로 활동 중
[그린경제 = 최우성기자]봄에 싹이 돋아 여름내 푸르던 잎들이 어느덧 붉고 노랗게 변해가고 있다. 푸른시절에는 언제까지 푸를 것만 같지만 태양이추분을 지나 내려가기 시작하고 그에따라찬바람이 며칠만불게 되면 그 푸른 빛이 순식간에퇴색되고 만다. 그러나 단풍은 잘만 들게되면 꽃보다 더 아름답다. 아무리 아름답던 꽃도 시들고 나면 땅에나뒹굴다가 시들어 버리고 말지만, 단풍은 곱게만 물들면 하나 둘 주어모아 책갈피에 지난날의 아름답던 추억으로 간직한다. 단풍이 든다는 것은 젊은 날이 다 갔다는 것을 뜻하여서운하면서도 푸르던 옛날의 추억을 간직한 채 시들어가는 모습이 인생을 잘 살아온 후덕한 사람처럼아름답다. 지난 푸른시절의 추억을 모두 담아 하나 둘 아름다운 색깔로 물드는 단풍속에 우리네 인생을 견주어본다. * 최우성 (건축사.문화재수리기술자. 한겨레건축사사무소 대표) 문화재수리기술자로 한국인의 삶을 담아온 전통건축의 소중한 가치를 찾아 기록하고 보존하는 일을 하고 있다. 파주 화석정, 파산서원 등과 영주 소수서원의 정밀실측설계, 불국사 일주문, 안동하회마을, 제주성읍마을, 영주 무섬마을 등 문화재보수설계 일을 맡아했다. 포천시민의 종 종각설계,
고성군 공현진일출을 기다리는 동안 여명 아차 위치선정이 잘못됨을 아는 순간 오메가를 놓치고 대신 잡아본 일출의 아쉬움 [그린경제 = 최우성기자]동해안 일출지점의 명소로 이름이 높은 공현진 옵바위. 늦가을 부터 초봄까지만 일출을 제대로 볼 수 있기에 많은 사진사들이 몰렸다. 누구나 꼭 한 번을 잡고 싶은 오메가일출이지만 그 위치를 어찌나 잡기어려운지ㆍㆍ 태양이 솟는 순간 그 위치를 알 수 있으니.. 아차 하는 순간은 이미 늦어버리는 것이다. 하지만 아쉬운 순간 얼를 렌즈를 바꾸어 오메가 대신 이렇게라도 잡아볼 수밖에 없기에 아쉬워 하면서. * 최우성 (건축사.문화재수리기술자. 한겨레건축사사무소 대표) 문화재수리기술사로 한국인의 삶을 담아온 전통건축의 소중한 가치를 찾아 기록하고 보존하는 일을 하고 있다. 파주 화석정, 파산서원 등과 영주 소수서원의 정밀실측설계, 불국사 일주문, 안동하회마을, 제주성읍마을, 영주 무섬마을 등 문화재보수설계 일을 맡아했다. 포천시민의 종 종각설계, 용마산 고구려정, 도피안사 대웅전, 봉선사 종각 등을 설계하였다. 현재 사진활동은 한국불교사진협회 회원, 해리티지채널사진기자, 포토클럽 회원으로 활동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