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연필 한 자루로 시작하는 나의 첫 스케치북” 새쁨북스는 서양화가이자 연필인물화 강사로 활동해 온 오희선 작가의 드로잉 입문서 《연필화, 책으로 만나다―연필 한 자루로 시작하는 나의 첫 스케치북》을 펴냈다고 밝혔다. 《연필화, 책으로 만나다》는 오희선 작가가 마산합포도서관에서 15년 동안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연필인물화를 가르치며 쌓아온 경험과 실기 비법을 정리한 책이다. 그림을 처음 시작하는 독자도 연필 한 자루를 통해 회화의 기본 원리를 차근차근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오희선 작가는 오랜 기간 강의를 이어오면서 수강생들이 그림을 배우는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과 실제 그림을 그릴 때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내용을 한 권의 교재로 정리할 필요성을 느꼈다. 이후 ‘STAR STORY’ 블로그에 ‘연필화, 책으로 만나다’를 연재하며 원고를 준비했고, 새쁨과 함께하는 전자책 챌린지를 계기로 출간 작업을 구체화했다. 책은 연필화에 필요한 내용을 단순히 나열하기보다, 실제 그림을 완성하는 순서에 맞춰 단계적으로 설명한다. 먼저 연필화에 필요한 재료와 연필의 종류, 올바른 연필 사용법, 선 긋기와 톤 단계 등 가장 기본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국가무형유산 보유자 기록도서 《소반장 보유자 김춘식》, 《판소리 보유자 김일구》, 《판소리 보유자 정순임》 3편을 펴내고, 국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무형유산 지식새김(www.iha.go.kr)’을 통해 공개한다. 이번에 펴내는 기록도서 3편은 지난해 제작한 국가무형유산 영상기록물의 후속 결과물이다. 대를 이어 전통을 지켜온 소반장 보유자 김춘식과 판소리 보유자 김일구ㆍ정순임의 생애를 비롯해 이들이 지닌 거장으로서의 기ㆍ예능, 전승활동 과정 등을 깊이 있게 담아냈다. 먼저, 《소반장 보유자 김춘식》 편에서는 평생에 걸쳐 나주반 제작기술을 계승ㆍ발전시켜 온 김춘식의 삶과 작업세계를 다루었다. 전통 소반의 독창적인 제작 기법과 대표 작품, 전승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수록하여 공예기술의 정수를 보여준다. 이어서 《판소리 보유자 김일구》 편은 고 박봉술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보유자에게 직접 소리를 배운 김일구 보유자의 예술 여정을 조명했다. 박봉술제 <적벽가>를 충실히 전승하면서도 동편제 소리의 본질을 바탕으로 어떻게 자신만의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했는지를 그의 삶과 음악적 특징, 전승현황 등을 통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유홍준)은 오는 7월 23일(목), 불교공예의 미적 값어치와 문화상품 개발 과정에 필요한 지식재산 실무를 함께 살펴보는 제6회 ‘문화상품 개발자를 위한 교육’ 강연회를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우리나라 전통 불교공예품에 담긴 아름다움과 의미를 문화상품 개발의 관점에서 이해하고, 상품화 과정에서 반드시 고려해야 할 디자인ㆍ상표 등 지식재산권 보호와 활용 방안을 사례 중심으로 다룬다. 성스러움과 일상의 경계에서 만나는 불교공예의 아름다움 첫 번째 강연은 국립중앙박물관 허형욱 교육과장의 ‘불교공예, 성(聖)과 속(俗)의 경계에서 아름다움을 찾다’이다. 허형욱 교육과장은 한국 불교조각사 전공자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오랫동안 불교미술사를 연구해 온 학예연구관이다. 불교에서 성(聖)은 부처, 보살, 깨달음, 수행, 의례처럼 종교적ㆍ초월적 의미를 지닌 세계를 뜻하며 속(俗)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현실의 삶과 일상적 물건, 기술, 사용의 세계를 의미한다. 불교공예품에서는 이 두 가지가 분리되지 않고 신앙적 맥락과 쓰임새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일상의 재료와 장인의 기술이 특별한 과정을 거쳐 보편적 아름다움으로 확장되는 지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