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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사진 건지는 부산 ‘등대 소인탐방’ 인기

‘해돋이가 멋진 등대 소인탐방' 길 학리항ㆍ동암어항 등대 새 단장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등대 정비사업 통해 등대해양문화 명소로 거듭나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허만욱)은 국민 참여형 해양관광 콘텐츠인 '일출이 멋진 등대 소인탐방' 길에 포함된 △학리항동방파제등대 △동암어항방파제등대의 정비를 마치고, 지역 특색을 반영한 해양문화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했다고 밝혔다. 최근 '등대 소인탐방'과 자역 감성 여행이 MZ세대의 새로운 여행 경향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새롭게 단장한 부산의 등대들이 '인생사진 명소'이자 감성 해양문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학리항동방파제등대는 과거 솔숲에 학이 많이 모여들어 '학리(鶴里)'라 불리게 된 지역의 이야기를 담아, 새하얀 등대 위에 학이 내려앉은 모습을 형상화했다. 특히 해돋이 시간 붉게 물든 바다와 어우러진 등대 풍경이 누리어울림마당(SNS)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새벽부터 인증사진을 남기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동암어항방파제등대는 동암마을의 작은 어항과 바닷속 풍경을 동기로 조성된 붉은색 등대로, 아담한 항구와 어우러진 감성적인 풍경이 특징이다. 등대 위에 오르면 동해의 해돋이와 바다 풍경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어 등대 여행객들 사이에서 새로운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사업은 부산지방해양수산청 항행정보

카이로스의 시간, 인생의 카타르시스입니다

《인문여행자, 사라진 시간을 걷다(김경한, 쌤앤파커스)》를 읽고 [양승국 변호사의 세상 바라기 319]

[우리문화신문=양승국 변호사] 김경한 <컨슈머타임스> 대표가 얼마 전에 《인문여행자, 사라진 시간을 걷다》 책을 냈습니다. 2021년도에 《인문여행자, 도시를 걷다》를 냈을 때도, 책이 나온 지 한 달도 안 되어 8쇄를 찍고, 교보문고와 네이버에 인문 베스트셀러로 오르는 등 독자들에게 인기가 많았는데, 이번 책 역시 나온 지 얼마 안 되어 바로 베스트셀러로 올랐네요. 특히 청년들이 좋아하는 책으로 소문이 나, 인스타그램에서 화제라는군요. 김 대표는 고맙게도 이번에도 정성 들여 사인을 하여 저에게 책을 보내주셨습니다. 저번 책의 부제는 <낯선 곳에서 생각에 중독되다>였는데, 이번 책의 부제는 <문학과 예술이 태어난 곳으로 떠나다>입니다. 저번 책은 인문여행자 김경한 대표의 첫 인문여행 책이라 먼저 낯선 곳에서 생각을 풀어낸 것이라면, 이번 책은 좀 더 구체적으로 문학과 예술이 태어난 곳을 찾아 인문여행자의 생각을 풀어냈군요. 그래서 책은 1부를 [문학으로 걷다]라고 하여, <분노의 포도> 작가 존 스타인벡의 미국 몬터레이 등 일곱 도시에 관해 얘기하고, 2부에서는 [건축으로 걷다]라고 하여, 천상의 조각품 타지마할이

아오이마츠리와 교토의 어머니 백제여인을 그리다

<맛있는 일본이야기 752>

[우리문화신문=이윤옥 기자] 어제(15일)는 교토의 3대 마츠리 가운데 하나인 아오이마츠리 날이다. 아오이마츠리(葵祭)는 고대 한반도와 관련이 있는 마츠리로 가모신사의 마츠리라해서 가모마츠리(賀茂祭)로도 불렸다. 아오이마츠리는 《가모신사유래기》에 따르면 6세기 무렵 긴메이왕(欽明天皇) 시절에 일본 전역에 풍수해가 심각하여 점쟁이에게 점을 쳤는데 가모대신(賀茂大神)이 노한 것으로 나와 그 노여움을 풀기 위한 제례 의식에서 비롯된 것이라 한다. 노여움을 풀기 위한 수단으로 제주(祭主)는 튼튼한 말을 골라 방울을 잔뜩 달고 기수 얼굴에 동물 가면을 씌워 가모신사 주변을 돌면서 성대한 제례(마츠리)의식을 행했다. 일본의 마츠리(祭)는 대부분이 고대에 기원을 둔 것으로 풍수재해 예방, 전염병 확산 금지, 국태민안, 풍작 등의 기원을 담고 있으며 아오이마츠리 역시 풍수재해 예방 기원으로 시작되었다. 1693년까지는 가모마츠리(賀茂祭)로 불리다가 아오이마츠리(葵茂祭)란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는데 아오이란 하트모양의 콩잎 같은 풀 잎사귀가 행렬에 참여하는 우마차 장식에 쓰였다고 해서 붙이게 된 이름으로 지금도 행렬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머리장식에 빠지지 않고 푸른 아오이 이파

국립극장 완창판소리 <박성희의 수궁가 – 미산제>

세 차례 ‘수궁가’ 완창한 박성희의 네 번째 미산제 ‘수궁가’ 완창 무대 힘 있는 통성과 화려한 시김새가 돋보이는 미산제 ‘수궁가’ 고수 신문범ㆍ조용안의 장단, 성기련 서울대 교수의 해설 더해져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극장 전속단체 국립창극단(예술감독 겸 단장 유은선)은 6월 6일(토)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완창판소리 - 박성희의 수궁가>를 공연한다. 이번 무대는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지도위원이자 부산예술대학 외래교수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박성희 명창의 네 번째 ‘수궁가’ 완창 무대다. 박성희 명창은 9살 때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보유자 김소희 명창에게 소리를 배우며 성장했다. 이후 부산대학교 예술대학 수석 입학할 정도로 두각을 나타냈으나, 당시엔 판소리보다 다른 분야에 더 큰 관심을 두어 국악 이론을 전공한 뒤 1990년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에 타악 부분으로 입단한 바 있다. 그러나 1993년 첫 아이를 출산한 뒤, 판소리에 매력을 느끼며 본격적인 소리꾼의 길에 들어섰다. 이후 박초월 명창의 제자인 전정민 명창을 스승으로 삼아 판소리 세계를 익히며 자신만의 소리 세계를 단단히 다져나갔다. 1998년에 ‘흥보가’를 처음으로 완창했고, 2001년 ‘수궁가’를 완창했다. 2010년에는 국내 으뜸 권위의 국악 대회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는 전남 장흥 전통가무악 전국제전 판소리 분야에 출전해 237명 가운데 대통령상을 받는 기염을 토했다.

조선왕릉 숲길에서 만나는 봄의 정취

구리 동구릉, 남양주 광릉, 서울 의릉 등 조선왕릉 숲길 9곳 개방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신록이 짙어지는 봄날을 맞아, 5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역사와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세계유산 조선왕릉 숲길 9곳을 개방해 국민이 휴식과 여유를 찾을 기회를 제공한다. 궁능유적본부는 2019년부터 해마다` 봄과 가을철에 조선왕릉 숲길을 정기적으로 공개해 왔으며, 관람객이 안전하게 숲길을 걸으며 조선왕릉의 값어치를 느낄 수 있도록 꾸준히 정비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개방하는 조선왕릉 숲길은 ▲ 구리 동구릉 ‘휘릉~원릉 및 경릉~자연학습장 숲길’, ▲ 남양주 광릉 ‘복자기나무 숲길’, ▲ 남양주 사릉 ‘능침 뒤 소나무길’, ▲ 서울 태릉과 강릉 ‘태릉~강릉(어린이 마당)’, ▲ 서울 의릉 ‘천장산~역사경관림 복원지’, ▲ 파주 장릉 ‘능침 북쪽 숲길’, ▲ 화성 융릉과 건릉 ‘융릉~건릉 숲길’, ▲ 파주 삼릉 ‘영릉~순릉 작은 연못 및 공릉 능침 북측 숲길’, ▲ 여주 영릉과 영릉 ‘영릉 외곽 숲길’까지 모두 9것으로 전체 길이는 19.59km다. 숲길 개방 시간은 해당 조선왕릉의 관람 시간과 같으며, 방문객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각 조선왕릉 관리소에 문의하거나 국가

장인(工), 미래(Dream)를 잇다

국가무형유산전수교육관 12공방 연합특별전 「공들임(工-DREAM)」 12공방 전승자들의 대표작과 작업 과정을 한자리에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국가유산청 산하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이귀영)은 5월 21일(목)부터 8월 21일(금)까지 국가무형유산전수교육관(서울 강남구)에서 ‘2026 국가무형유산전수교육관 12공방 연합특별전 「공들임(工-DREAM)」’을 연다. 1981년 개관한 국가무형유산전수교육관(이하 ‘전수교육관’)은 예능종목 8개 단체와 기능종목 12개 공방이 입주해 있는 장소다. 기ㆍ예능을 전수하는 교육의 장이자, 방문하는 누구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전승 활성화에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 매주 월요일 휴관, 운영 시간: 아침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이번 전시는 전수교육관에 입주한 갓일, 침선, 매듭, 입사, 화각, 자수, 각자, 악기, 궁시, 조각, 소반 등 11개 종목, 12개 공방의 12명의 전승자가 참여했다. 공방의 요소를 전시장 곳곳에 녹여내어, 전통공예의 완성품과 작업 과정, 그 안에 담긴 이야기를 깊이 있게 마주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작업의 초기 단계부터 최종 완성에 이르기까지, 공예의 여정 전시 공간은 공정 순서에 따라 모두 5부로 구성된다. 먼저 ▲ 1부(작업의 시작)는 공방의 일상적인 풍경을 담은 스냅 영상으로, 관람

국악사전 ‘농악ㆍ기악’ 분야 올림말 점검

국립국악원, 제3회 국악사전 월례 토론회 열어 전문가 발제와 토론을 통해 국악사전 올림말 통합, 재분류, 새 집필 방향 찾기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직무대리 황성운)은 국립국악원(원장 직무대리 황성운)이 오는 5월 22일(금) 낮 1시 30분 국립국악원 국악누리동 대회의실에서 ‘2026년 제3회 국악사전 월례 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는 '농악ㆍ기악 표제어 현황 점검과 신규 표제어 선정'을 주제로, 국악사전의 두 종요로운 분야인 농악과 기악의 표제어 체계를 보다 균형 있고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기존 표제어 현황을 자세히 점검하고, 앞으로 통합, 재분류 또는 신규 집필이 필요한 표제어를 심도 있게 논의하여 선정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토론회의 발제는 각 분야의 권위 있는 전문가들이 맡는다. 농악 분야는 경인교육대학교 김혜정 교수가, 기악 분야는 경북대학교 권도희 교수가 각각 발제를 통해 해당 분야 표제어의 현황을 분석하고, 앞으로 새 표제어 선정의 구체적인 방향과 기준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지정 토론에서는 농악 분야에 전북대학교 양옥경 학술연구교수가, 기악 분야에 한국예술종합학교 이진원 교수가 참여하여 발제 내용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펼친다. 전체 토론의 좌장은 숙명여자대학교 송혜진 명예교수가 맡아 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