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원장 임종덕)은 지난 2015년부터 2024년까지 10년 동안 추진해 온 <대형불화 정밀조사 사업> 내 보존과학적 연구의 결실을 담은 학술서 《채색 재료와 기록으로 보는 괘불》을 펴냈다. 괘불(掛佛)은 절에서 바깥 의식을 거행할 때 쓰는 대형불화로, 압도적인 크기와 화려한 색채를 자랑하는 한국 불교미술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이다. 하지만 크기가 너무 크고 훼손의 위험이 커 그동안 정밀한 조사가 쉽지 않았다. 이에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지난 10년 동안 전국 절의 주요 괘불 64점을 대상으로 보존과학적 정밀 조사를 했다. 이번에 펴낸 《채색 재료와 기록으로 보는 괘불》은 그간 확보한 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과학적 분석 결과와 인문학적 고증을 결합해 괘불 제작의 비밀을 심층적으로 다른 학술서다. 괘불의 보존 상태는 물론 제작에 사용된 물감과 직물, 그리고 채색 기법 등을 사진과 함께 수록했다. 나아가 괘불 하단에 남겨진 화기(畵記)*와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 등 옛 문헌 속 기록을 실제 분석 결과와 견줘 당시의 물감 수급 환경과 제작 현장을 입체적으로 복원하고자 노력하였다. * 화기: 불화 제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겸 단장 채치성)은 관현악시리즈Ⅲ <2025 상주 작곡가:손다혜ㆍ홍민웅>(아래 <2025 상주 작곡가>)을 3월 20일(금)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이번 무대는 2025년 상주 작곡가로 뽑힌 손다혜ㆍ홍민웅과 국립국악관현악단 단원들이 지난 1년 동안 호흡하며 빚어낸 결실을 발표하는 자리로, 두 작곡가의 신작과 대표작을 동시에 선보인다. 국립국악관현악단 상주 작곡가 제도는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국악관현악 분야 처음 도입된 프로그램으로, 나라 안팎 최고 작곡가들이 악단과 밀도 있는 소통을 통해 완성도 높은 국악관현악 창작곡을 발표했다. 김성국(2016년 상주 작곡가)의 ‘영원한 왕국’과 최지혜(2017-2018 시즌 상주 작곡가)의 ‘감정의 집’이 대표적인 작품으로, 지금까지도 국악관현악 주요 공연 종목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립국악관현악단은 2025년 창단 30돌을 맞아 8년 만에 상주 작곡가 제도를 부활시켰다. 이번에 뽑힌 작곡가는 한국 창작음악의 차세대 대표 작곡가로 주목받는 손다혜와 홍민웅이다. 손다혜는 창극ㆍ뮤지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춘천시립교향악단(지휘 송유진)과 춘천시립청소년교향악단(지휘 임동국)이 이번 주 2월 27일(금) 저녁 7시 30분,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영화음악 콘서트를 연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춘천시립교향악단과 춘천시립청소년교향악단의 조화로 합동 연주로 구성하였으며, 1부 송유진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영화 속의 클래식 음악과 함께 2부에서는 임동국 지휘자의 지휘로 영화, 뮤지컬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연주곡으로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 바그너의 ‘발퀴레의 기행, 홀스트의 ’행성 중 화성‘과 함께 영화 시네마 천국, ’오페라의 유령 중 Think of me’ 등 주요 명곡들을 연주한다. 협연자로는 가수 이희주가 출연한다. 이희주는 서울예술대 연기과를 졸업하고 팝, 재즈, 뮤지컬 등 폭넓은 장르를 아우르며 방송출연과 다양한 공연 무대에서 인상 깊은 퍼포먼스를 선보여 ‘디즈니 공주’라는 별명과 함께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가수다. 최근에는 서울페스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한<지브리&디즈니 영화음악 페스타> 전국 순회공연에 함께 출연하며, 오케스트라와 가수가 조화를 이루는 무대를 통해 영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