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은 오는 5월 27일, 차와 이야기가 있는 국악 콘서트 ‘다담(茶談)’을 연다. 이번 공연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 간에 상처 주지 않고 진심을 전하는 법’을 주제로 마련된다. 가족 간 소통에 어려움을 겪거나, 가장 가까운 가족에게 무심코 던진 말로 상처를 주고받는 일상 속 고민에 따뜻한 공감과 위로, 그리고 진심 어린 소통의 해법을 전한다. 이번 ‘다담’의 이야기 손님은 ‘말마음 연구소’ 김윤나 소장으로 ‘말’과 ‘마음’의 깊은 연결고리를 탐구하며, 우리 시대 부모와 가족들에게 필요한 대화의 방법을 제시해 온 소통 전문가다. 김윤나 소장은 이번 무대에서 우리가 무심코 내뱉는 말속에 숨겨진 상처와 욕구를 들여다보고, 왜 유독 가족 앞에서는 감정 조절이 어려워지는지, 아이의 자존감을 지켜주는 부모의 한마디는 무엇인지 등 현실적인 사례와 함께 실질적인 ‘가족 대화 지침서’를 관객들과 나눌 예정이다. 가정의 달에 의미를 더할 국립국악원 연주단의 품격 있는 무대도 함께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가족의 소중함과 공동체의 값어치를 되새길 수 있는 특별한 무대로 꾸며진다. 국립국악원 정악단은 조선시대 선비들의 대표적인 풍류음악인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장상훈)은 오는 5월 28일부터 6월 2일까지 「2026년 국립민속박물관 소장품 제1차 공개구입」 접수를 진행한다. 이번 공개구입은 세계 민속자료와 북한 민속자료를 중심으로 추진되며, 개인 소장자와 단체, 문화유산매매업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세계 민속자료 수집 확대로 박물관의 수집 영역 넓혀 국립민속박물관은 2031년 세종 신관 개관을 앞두고, ‘세계로 열린 창’이라는 비전 아래 세계 민속자료에 대한 조사와 수집을 확대하고 있다. 이는 한국의 생활문화를 넘어 세계 각 지역의 삶과 문화를 함께 조명하고, 인류 보편의 생활문화를 아우르는 박물관으로 나가기 위한 노력의 하나다. 이에 따라 국립민속박물관은 이번 공개구입을 통해 세계 각국의 축제ㆍ의례, 복식, 장신구, 민속놀이, 전통 공예품 등 다양한 민속자료를 폭넓게 수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북한 지역 생활사 자료도 수집하여, 한반도 생활문화의 연속성과 변화 양상을 살피고 기록해 나가고자 한다. 세계 각 지역의 축제ㆍ의례ㆍ생활문화를 보여주는 자료 공개구입 구입 대상은 세계 각국의 축제·의례 용품을 비롯해 복식과 장신구, 민속놀이ㆍ춤ㆍ음악 관련 자료, 전통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진주박물관(관장 장용준)은 2025년 연 특별전 《암행어사, 백성의 곁에 서다》 도록으로 지난 5월 12일 제15회 국립중앙박물관회 학술상 특별상을 받았다. 국립중앙박물관회 학술상은 2006년 (사)국립중앙박물관회에서 박물관의 학술 연구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특별상은 전국 박물관에서 발간한 전시 도록을 해마다 심사해 그 가운데 2권을 뽑는다. 특별전 ‘암행어사, 백성의 곁에 서다’(2025. 10. 1. ~ 2026. 2. 22.)는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암행어사의 역사와 활동을 종합적으로 선보이고, 국립진주박물관의 새로운 전시 콘텐츠 개발을 모색하고자 기획되었다. 특별전 도록은 암행어사 관련이 있는 다양한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학계의 최신 연구 성과를 깊이 있게 담아내어 학술성을 인정받았다. 또 박물관이 위치한 진주시와 인근 지역 문화유산을 중점적으로 소개하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조명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을 받았다. 장용준 국립진주박물관장은 “이번 수상은 박물관이 시도한 새로운 콘텐츠 개발의 결실이라며”, “전시와 도록에서 소개한 내용은 앞으로 새롭게 개관할 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