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얼레빗=신부용 교수] 중국정부는 지난 10월 25일 중국 조선문정보기술표준화공작조를 공식 출범시켜 한글로 컴퓨터를 사용하는 제반 기술(이하 한글정보화기술이라한다)의 표준화 작업에 착수했다. 표준화 시켜야 할 기술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긴요한 것은 남북한과 중국 동포들이 서로 한글로 인터넷 통신을 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는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우선 휴대폰 자판을 통일하고 중요한 용어를 통일해 나가야 한다. 궁극적으로는 맞춤법까지 통일하여 남북한과 중국에서 쓰는 한국어가 서로 통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할 것이다. 남북한과 중국 간의 교류는 지금도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거니와 북한이 결국 개방될 것을 생각한다면 한글정보화기술 표준화는 더 이상 미룰 수가 없는 일이다. 이는 마땅히 한글의 종주국인 우리가 앞장서서 해 놓았어야 할 일이다. 그런데도 중국이 3년 전에 학계를 통해 기술표준화를 제안해 왔을 때 우리 언론은 중국이 동북공정에 그치지 않고 한글공정까지 시도한다고 하며 크게 반발했었다. ▲ 조선문 정보기술 표준화 공작조 설립 및 1차 실무회의 기념사진(현룡운 중국 조선어 정보학회 회장 제공) 중국에는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소수민족어가
[그린경제/얼레빗=정석현 기자] 15. 생각채우기 - 조현 세종로 공원 바닥 작품설명 훈민정음 해례본에 기록된 한글창제원리 글에서 창제 의미와 감정을 잘 전달할 수 있는 문장부호만을 남기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각자의 생각과 말을 상상하고 새롭게 채울 수 있도록 한다. ** 조현 S/O project 대표 예일 예술대 그래픽 디자인 서울대 대학원, 경원대 시각디자인과 겸임교수| 한국의 북디자이너 19인, FENDI 10+Project Artist 선정 세계 디자이너에게 직접 개발한 트로닉(FF Tronic) 제공
[그린경제/얼레빗=김영조 기자] 14. Mole cule-b / 이충호 세종로 공원 화단 작품설명 한글만이 갖고 있는 독특한 조합의 형태를 기본으로 각각의 자음과 모음에 고유한 숫자를 지정하여 이들의 결합된 모양이 마치 분자의 구조와도 같은 실험적인 글꼴을 제작 하였다. ** 이충호 sw20 대표 런던 컬리지 오브 커뮤니케이션 그래픽디자인 석사 2012 페이퍼로드, 紙的 想像의 길 2011 Design : Research, London, UK 뉴욕 아트디렉터스클럽(ADC) 수상 뉴욕 및 도쿄 타이프디렉터스클럽(TDC) 수상
[그린경제/얼레빗=정석현 기자} 13. 한글 벽돌 안지용 한글회관 앞꽃밭 벽돌 위 ▲ 설명하고 있는 안지용 작가 ▲ 한글벽돌 옆을 행인이 지나간다 작품설명 한글은 우리 겨레의 글로 한국인 정서의 기본구조라 할 수 있다. 이러한 한글을 건축의 기본구조인 벽돌로 재탄생 시켜본다. ** 안지용 manifesto architecture대표 미시건 대학 석사 2010 카이스트 IT 융합관, 미국 건축사 협회 디자인상 2011 시카고 유니온 역사안, 뉴욕 Van Alen상 2012 런던 디자인 뮤지엄 디자인상 후보
[그린경제/얼레빗=정석현 기자] 12. 주시경 가로등 안상수 세종로 대우빌딩 앞 가로등 작품설명 한글 가온길을 지나면서 주시경 집터라는 의미 있는 장소를 알 수 있도록, 집터가 있던 자리의 가로등에 표지 기능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 안상수 홍익대 시각디자인과 교수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시각디자인과 및 동 대학원 파주타이포그라피학교 설립 안그래픽스 대표 역임 1985년 안상수 체 개발, 2006년 아리따 글꼴 개발 2007년 독일 라이프치히시 구텐베르크상
[그린경제/얼레빗=정석현 기자] 11. 바로 당신 신동윤 세종로 대우빌딩 지하 주차장 입구 벽면 ▲ 바로 당신 신동윤 작품, 이 작품은 어둑어둑 해졌을 때 플래쉬를 터트려 찍으면 그림 안의 글시가 형광빛으로 잘 드러난다. ▲ 작품 시안 작품설명 한글 숨바꼭질과 한글사랑의 컨셉에 충실하며 직접적이고 강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작품이 설치될 공간의 특성을 최대한 활용해 작품에 대한 방문자의 의식적 혹은 무의식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 신동윤 purpllab 이사. 한성대 미디어디자인컨텐츠학부 겸임교수 한국디자인학회 이사 2012 헬로! 마다가스카르체험전 컨셉 개발 뉴미디어 컨텐츠 개발/연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2012 서울시 중구 명동 간판이 아름다운거리 경관디자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그린경제/얼레빗=정석현 기자] 10. 단말모눈 송성재 도렴녹지공원 입구 가로등 작품설명 오늘 하고 싶었던, 듣고 싶었던 말, 이왕이면 마음에 좋은 말(단말)을 모눈의 틀에 담았다. 일부러 이리저리 찾아보아도 좋고 길을 가다 얼핏 발견해도 좋다. 한 마디에 누군가의 하루가 나아지면 바랄 게 없다. ** 송성재 호서대 시각디자인과 교수 서울대학교 응용미술과 졸업 한국시각정보디자이너협회 부회장(출판타이포분과) 직지한글글꼴공모전 대상 서울시스템즈 신서체 개발 런던 아트북 페어 출품(런던) - 서울국제북아트전 출품
[그린경제/얼레빗=정석현 기자] 9. 그대를 기다림 박금준 세종문화회관 앞 벤치 옆 ▲ 시안 작품설명 기다림은 우리의 일상이고 설렘이다. 버스 정류장, 책을 읽고 있는 동상과 벤치, 세종문화회관 등 늘 무언가 (누군가)를 기다리는 공간의 특성을 고려하여 ㄱ ㄷ ㄹ 자음을 사용하여 그대를 기다림이라는 형태로 그 의미를 확장시킨다. ** 박금준 601비상 대표 홍익대학교 광고홍보대학원 광고홍보학과 제일기획 커뮤니케이션아트팀 아트디렉터 2011 은탑산업훈장, 중국국제포스터비엔날레 대상 2011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베스트 오브 베스트
[그린경제/얼레빗 = 정석현 기자] 7. 안녕하세요 - 남정 로얄빌딩 앞 간판기둥 옆 가로등 작품설명 한글숨바꼭질 1권역의 테마 스토리와 연계된 한글 표현과 로얄빌딩 사거리의 유동인구가 많은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지나다니는 사람들에서 말을 건네는 컨셉의 인사하는 조명 기둥을 설치하였다. ** 남 정 텍스트 대표 대학교 시각정보디자인과 겸임교수 별기역 대표/하자센터_생활디자인작업장 팀장, 아트디렉터 벼레별기역전, 한글티셔츠 자음, 모음 시리즈 사람, 하늘, 역사 그리고 디자인 디자이너, 역사를 읽다-갑오동학농민항쟁, 전북진안군백운면 원톤마을간판 디자인
[그린경제/얼레빗 = 정석현 기자] 6. 윤동주 서시(Visual poetry) - 김주성 광화문시대 입구 벽면 ▲ 윤동주 서시 시안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들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에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윤동주 시를 건물에 숨겨 놓는다. ** 김주성 金柱成 joosung kim 명지전문대학 커뮤니케이션디자인과 교수 한국타이포그라피학회 부회장 한국기초조형학회 부회장 한국피해자지원센터 KOVA 홍보기획 이사 타이포잔치. 서울타이포그라피비엔날레/예술의전당 디자인미술관 Beijing International Design Exposition of China/ china world t rade center Asian Environmental Poster Exhibition 나고야. 스트럴갤러리. 일본 2005 AIGA VIDAK 뉴욕 초대전 / AIGA National Design Center(164, 5th Ave. N ew York) 2007 권명광 김주성 캘린더그래픽전(2인전)/ 2011. 두성 인더페이퍼갤러리 제2회 타이포잔치 2011 서울: 국제 타이포그라피 비엔날레. 서울 예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