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얼레빗=정석현 기자] 17. 나는 한글이다 - 한재준 한글회관 외벽 꼭대기 간판 작품설명 글귀는 해당 건물의 주인인 한글학회가 행사용으로 사용하던 내용이기도 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큰 울림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여 현재 외벽에 있는 글귀 그대로 따르려 한다. ** 한재준 서울여대 시각디자인과 교수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 졸업 한글문화원 연구원 . 세종대왕 기념사업회 이사 2009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큐레이터 문화체육관광부청사 춤추는 한글 제 1회 우수한글글꼴상 수상
[그린경제/얼레빗=현룡운 회장] 중국 소수민족들은 모두 변두리에서 산다. 중국지도를 한 마리 큰수탉에 견주면 연변은 수탉 부리요, 내몽고는 수탉 목이자 등판이다. 일본은 모이통. 신장위그르는 닭꽁지, 베트남과 태국은 발목아지다. 둘이 비틀면 꼼짝 못한다는 우수개소리도 있다. 지난번에 황하를 끼고 사는 란주의 서북민족대학의 제14차중국전국소수민족언어정보처리회의에서 만난 몽고족학자인 포해산(包海山) 박사의 요청으로 몽고문국제표준성과발표회에 귀빈으로 초청받어 연변자치주어문위원회 긴정일(金正一) 주임, 주정부정보화공업국소프트처관리처 황호(黃浩) 처장 등 3명이 베이징을 경유하여 후허호트로날았다. 후허호트란말을 이번에 알았는데 후허는 몽고말로 푸르다는뜻. 호트는성(도시)라는 뜻이였다. 내몽고의 도시 중에는 후허호트(靑城), 우란호트(紅城), 차간호터(白城) 이외에 몽고어로 하르후터라고 부르던 흑역(黑城)도 있었단다. 티벳(藏族)어, 위그르(緯哈柯)어, 몽골(蒙古)어, 조선어, 중국한어와 같이 5대문자였다. 최근에이족(彛族)어, 장족(壯族)어, 태족(傣族)어 등 추가로 3개를 더하여 8대 언어문자가 정보화 대열에 동참한 셈이다. 중국 안의 자가네 학자들
[그,린경제/얼레빗=정석현 기자] 16. 나무처럼 자라는 한글 - 최준석 변호사 회관 화단 작품설명 화단에 심어져 있는 나무와 조화를 이루게 하여 재미와 상상력을 느낄 수 있도록 나무라는 글자를 조형적으로 구성하여 설치하였다 ** 최준석 파주타이포그라피학교 교수 홍익대학교 대학원 졸업 (시각디자인 전공) 2003년 진달래 發展, 한전아트풀센터, 서울 2005년 뉴크리에이터포럼2005: 디자인전, 2011년 진달래 열 두 풍경, 팔레드서울
[그린경제/얼레빗=신부용 교수] 중국정부는 지난 10월 25일 중국 조선문정보기술표준화공작조를 공식 출범시켜 한글로 컴퓨터를 사용하는 제반 기술(이하 한글정보화기술이라한다)의 표준화 작업에 착수했다. 표준화 시켜야 할 기술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긴요한 것은 남북한과 중국 동포들이 서로 한글로 인터넷 통신을 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는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우선 휴대폰 자판을 통일하고 중요한 용어를 통일해 나가야 한다. 궁극적으로는 맞춤법까지 통일하여 남북한과 중국에서 쓰는 한국어가 서로 통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할 것이다. 남북한과 중국 간의 교류는 지금도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거니와 북한이 결국 개방될 것을 생각한다면 한글정보화기술 표준화는 더 이상 미룰 수가 없는 일이다. 이는 마땅히 한글의 종주국인 우리가 앞장서서 해 놓았어야 할 일이다. 그런데도 중국이 3년 전에 학계를 통해 기술표준화를 제안해 왔을 때 우리 언론은 중국이 동북공정에 그치지 않고 한글공정까지 시도한다고 하며 크게 반발했었다. ▲ 조선문 정보기술 표준화 공작조 설립 및 1차 실무회의 기념사진(현룡운 중국 조선어 정보학회 회장 제공) 중국에는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소수민족어가
[그린경제/얼레빗=정석현 기자] 15. 생각채우기 - 조현 세종로 공원 바닥 작품설명 훈민정음 해례본에 기록된 한글창제원리 글에서 창제 의미와 감정을 잘 전달할 수 있는 문장부호만을 남기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각자의 생각과 말을 상상하고 새롭게 채울 수 있도록 한다. ** 조현 S/O project 대표 예일 예술대 그래픽 디자인 서울대 대학원, 경원대 시각디자인과 겸임교수| 한국의 북디자이너 19인, FENDI 10+Project Artist 선정 세계 디자이너에게 직접 개발한 트로닉(FF Tronic) 제공
[그린경제/얼레빗=김영조 기자] 14. Mole cule-b / 이충호 세종로 공원 화단 작품설명 한글만이 갖고 있는 독특한 조합의 형태를 기본으로 각각의 자음과 모음에 고유한 숫자를 지정하여 이들의 결합된 모양이 마치 분자의 구조와도 같은 실험적인 글꼴을 제작 하였다. ** 이충호 sw20 대표 런던 컬리지 오브 커뮤니케이션 그래픽디자인 석사 2012 페이퍼로드, 紙的 想像의 길 2011 Design : Research, London, UK 뉴욕 아트디렉터스클럽(ADC) 수상 뉴욕 및 도쿄 타이프디렉터스클럽(TDC) 수상
[그린경제/얼레빗=정석현 기자} 13. 한글 벽돌 안지용 한글회관 앞꽃밭 벽돌 위 ▲ 설명하고 있는 안지용 작가 ▲ 한글벽돌 옆을 행인이 지나간다 작품설명 한글은 우리 겨레의 글로 한국인 정서의 기본구조라 할 수 있다. 이러한 한글을 건축의 기본구조인 벽돌로 재탄생 시켜본다. ** 안지용 manifesto architecture대표 미시건 대학 석사 2010 카이스트 IT 융합관, 미국 건축사 협회 디자인상 2011 시카고 유니온 역사안, 뉴욕 Van Alen상 2012 런던 디자인 뮤지엄 디자인상 후보
[그린경제/얼레빗=정석현 기자] 12. 주시경 가로등 안상수 세종로 대우빌딩 앞 가로등 작품설명 한글 가온길을 지나면서 주시경 집터라는 의미 있는 장소를 알 수 있도록, 집터가 있던 자리의 가로등에 표지 기능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 안상수 홍익대 시각디자인과 교수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시각디자인과 및 동 대학원 파주타이포그라피학교 설립 안그래픽스 대표 역임 1985년 안상수 체 개발, 2006년 아리따 글꼴 개발 2007년 독일 라이프치히시 구텐베르크상
[그린경제/얼레빗=정석현 기자] 11. 바로 당신 신동윤 세종로 대우빌딩 지하 주차장 입구 벽면 ▲ 바로 당신 신동윤 작품, 이 작품은 어둑어둑 해졌을 때 플래쉬를 터트려 찍으면 그림 안의 글시가 형광빛으로 잘 드러난다. ▲ 작품 시안 작품설명 한글 숨바꼭질과 한글사랑의 컨셉에 충실하며 직접적이고 강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작품이 설치될 공간의 특성을 최대한 활용해 작품에 대한 방문자의 의식적 혹은 무의식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 신동윤 purpllab 이사. 한성대 미디어디자인컨텐츠학부 겸임교수 한국디자인학회 이사 2012 헬로! 마다가스카르체험전 컨셉 개발 뉴미디어 컨텐츠 개발/연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2012 서울시 중구 명동 간판이 아름다운거리 경관디자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그린경제/얼레빗=정석현 기자] 10. 단말모눈 송성재 도렴녹지공원 입구 가로등 작품설명 오늘 하고 싶었던, 듣고 싶었던 말, 이왕이면 마음에 좋은 말(단말)을 모눈의 틀에 담았다. 일부러 이리저리 찾아보아도 좋고 길을 가다 얼핏 발견해도 좋다. 한 마디에 누군가의 하루가 나아지면 바랄 게 없다. ** 송성재 호서대 시각디자인과 교수 서울대학교 응용미술과 졸업 한국시각정보디자이너협회 부회장(출판타이포분과) 직지한글글꼴공모전 대상 서울시스템즈 신서체 개발 런던 아트북 페어 출품(런던) - 서울국제북아트전 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