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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네팔의 청년, 마을을 통해 지역의 희망을 보다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한국과 네팔의 청년들이 ‘마을’을 주제로 공동체의 회복과 가치에 대해 논의하는 장이 마련된다. 서울시는 11월 25일(금) 오후 6시 서울혁신파크 미래청 오픈스페이스에서, 한국의 청년과 네팔의 청년들이 ‘마을’을 주제로 만나 각 지역의 문제와 스스로 찾은 해법을 공유하는 ‘한국․네팔 국제교류 오픈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오픈공유회는 ‘한국․네팔 국제교류’ 사업을 추진하는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센터장 최순옥) 주최로 네팔에 방문한 마을청년들이 네팔에서의 경험을 공유하고 활동가로서 성장해가는 이야기들을 나누는 자리이다.



오픈공유회는 ▴팝업전시(개별부스 운영) ▴영상상영회 ▴국제교류기간 활동내용 발표와 토크콘서트로 진행되며, 서울시의원 및 관심이 있는 일반 참가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공유회는 네팔과 한국의 일상적인 교육과 문화예술을 통해 공동체의 가치를 이어가고자 노력했던 청년활동가들이 지진으로 무너진 네팔의 삶과 한국의 무너진 일상이 맞닿아 있음을 발견하고, ‘마을‧청년‧교육‧문화예술’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공동체의 회복과 일상의 배움을 ‘관계’로서 찾을 수 있음을 확인하는 시간으로 마련될 계획이다.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는 2015년부터 한국과 네팔의 청년들이 서로의 지역을 방문하며 각자의 마을살이를 탐방하고 그 경험을 통해 마을활동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한국․네팔 국제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네팔 청년들이 한국을 방문했던 지난해 교류에 이어 올해 2차로 열린 ‘한국․네팔 국제교류’는 한국의 청년들이 네팔을 방문해 공동체성과 지속 가능한 마을의 발전가능성을 마을청년들의 눈으로 직접 보고 경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최순옥 센터장은 “한-네팔 국제교류사업을 통해 마을공동체에 관심이 있는 한국과 네팔 청년들이 서로가 겪는 문제점들의 해결책을 함께 고민하는 모습을 보았다.”라며, “이번 국제교류를 통해 ‘공동체적 가치’와 ‘마을과 학교’의 순기능을 타 국가와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