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4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상세검색
닫기

잔치 그리고 행사

“이집트 미라 한국에 오다”, 10만 번째 관람객에 선물

국립중앙박물관, 증정 행사 마련
사람과 동물 미라, 관, 조각품, 장신구 등 229건 전시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중앙박물관이 지난 20161220일 개막한 특별전 이집트 보물전많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개막한지 3주째인 지난 8일 관람객 5만 명 돌파한 데 이어 이번 주 중에 누적 관람객이 1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짧은 기간에 많은 관람객이 전시를 찾은 까닭은 가족 단위 관람객의 방문이 큰 비중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방학을 맞은 학생을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전국 각지에서 몰리면서 관람객 수는 점점 더 느는 추세다. 고대 이집트 문명은 세계 문명사를 이야기할 때 빠질 수 없는 중요한 문명인만큼 방학 숙제용으로 단연 인기다. “아이가 방학동안 전시 관람하는 숙제가 있거든요. 아이들 방학숙제 때문에 왔지만, 오랜만에 바람도 쐬고 미라와 유물을 보고나니 제가 더 신나네요.” 김정숙(38, 부산 해운대구)

 

이번 전시를 준비한 구문경 학예연구사는 이번 이집트 전시는 별다른 설명 없이도 보고 느낄 수 있.남녀노소 모두가 저마다의 시선으로 신비로운 수천 년 전 이집트인들의 삶과 문화, 생각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117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이집트 보물전의 관람객 수는 91,924명으로 하루 평균 3,283명 정도가 전시를 관람했다. 이 추세대로라면 오는 119일이나 20일 사이에 1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이며, 이를 기념하여 10만 번째 관람객에게는 <우리카드>에서 준비한 노트북을 전달할 예정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은 관람객을 위해 정기 휴관일인 설날 당일(128)에도 기획특별전 이집트 보물전은 정상 개관한다. , 상설전시실은 개관하지 않는다. 전시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누리집 http://www.egypt2017.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