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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문체부 ‘오늘전통 청년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열어

전통문화산업 창업을 꿈꾸는 청년 예비창업자 모두 40팀 뽑아,
대상 상금 1천만 원과 창업 전문 보육 제공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한국공예ㆍ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 이하 공진원)과 함께 4월 24일(월)부터 5월 23일(화)까지 전통문화분야 예비창업자 40팀을 뽑는 ‘오늘전통 청년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

 

문체부와 공진원은 2021년부터 전통문화산업의 발전과 예비창업자 육성을 위해 ‘오늘전통 청년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이하 공모전)을 열고 있다. 이 공모전은 공고일 기준으로 전통문화산업* 분야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만 39살 이하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 전통문화산업이란, 「문화산업진흥 기본법」 제2조제1호자목에 따른 산업으로 전통적인 소재와 기법을 활용해 상품의 생산과 유통이 이루어지는 산업을 말함

 

 

지난해 공모전에서는 모두 38팀, 53명의 수상자가 뽑혔으며 차문화 플랫폼, ‘다루’ 아이디어를 제안한 ‘치즈인더라이프’의 이한호(대표), 신재영, 정승민, 최진, 최현호가 대상으로 뽑혀 상금 1천만 원을 받았다. 또한 수상자 가운데 11개팀(약 29%)이 해당 아이디어를 바탕 실제 창업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달성하였다.

 

이 공모전의 특징은 1차 뽑힌 50팀을 대상으로 약 4달에 걸쳐 전문 창업 보육 ‘오늘전통 예비창업 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아카데미는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본보기 수립, 판로 개척, 말하기 등의 창업 실무 교육과 개별 아이디어가 현실화할 수 있도록 1:1 맞춤형 지도를 제공하여 제안한 사업계획을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아카데미 수료생을 대상으로 보완된 아이디어의 사업계획서를 마지막으로 심의하여, 공모전 상격을 결정하며, 수상자들에게는 창업 기반 조성에 필요한 상금을 준다. 대상 수상자 1개 팀에는 1천만 원의 상금이 시상되며, 최우수상 1개 팀에는 5백만 원, 우수상 3개 팀에는 각 3백만 원, 장려 15개 팀에 각 2백만 원의 상금을 준다. 그 밖에도 수상자 전원은 앞으로 5년 동안 ‘오늘전통 청년 초기창업기업 공모’ 공고에 지원할 때 가산점을 받게 된다.

 

공진원 관계자는 “지난해 공모전을 진행하며 창업에 대한 뛰어난 아이디어와 열정을 발견했으며, 보육을 통해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확인하였다. 문체부와 공진원은 공모전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전통문화분야의 우수한 청년 창업가가 양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공진원 누리집(www.kcdf.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