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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문화편지

53. 국악기 ‘박’을 아시나요?

53. 국악기 ‘박’을 아시나요?

국악기의 종류는 ‘대금’ 등 주로 관악기인 공명악기(共鳴樂器), 가야금 등 줄을 울려 소리를 내는 현명악기(績鳴樂器), 꽹과리 등 쇠, 돌, 나무, 흙으로 만든 타악기인 체명악기(體鳴樂器), 북종류의 가죽을 사용한 피명악기(皮鳴樂器) 등으로 나눕니다. 특히 체명악기 중 ‘박’이라는 악기가 있습니다. 여섯 조각의 단단한 판자쪽을 구멍을 2개씩 뚫어 한데 묶어서 만든 악기로 악기를 양손으로 잡아 벌렸다가 급속히 모음으로써 맑은 충격음을 냅니다. 신라시대부터 고려, 조선시대에 고루 쓰였으며, 문묘제례악과 같은 아악에도 쓰이고 있습니다. 박은 주로 연주의 시작과 끝에 치는데 박을 치는 사람을 ‘집박(執拍)’이라고 하며, 서양음악의 지휘자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