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얼레빗=정석현 기자] 국립부여박물관은 백제문화가 화려하게 꽃피었던 사비시기 수도, 부여에 자리 잡고 있으며 당시의 문화재를 조사연구하고 전시교육하는 백제전문박물관이다. 국립박물관 분관으로 출발하여 1971년부터의 부소산 시절을 거쳐 1993년 이곳 금성산 아래에 터를 잡은 뒤 20년의 세월이 흘러 보다 새로운 모습으로 관람객을 만나고자 상설전시실 전면개편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 국립부여박물관 대표유물 / 백제금동대향로(국보 제287호), 백제창왕명석조사리감(국보 제288호), 금동관음보살입상(국보 제293호) - 왼쪽부터
이번 전시 <한눈에 보는 사비백제>는 상설전시실 수l는 동안 국립부여박물관의 대표유물을 엄선하여 마련된 전시로 2013년 12월 17일부터 2014년 7월 27일까지 열린다.
“송국리 농경사회를 일구다”, “성왕과 사비도성”, “위덕왕과 능산리사지”, “백제금동대향로의 세계”, “백제 불상의 미소” 등의 주제로 구성된 이번 전시에서는 “백제금동대향로(국보 제287호)”, “백제창왕명석조사리감(국보 제288호)”, “금동관음보살입상(국보 제293호) 등 국립부여박물관 대표 유물 200여점을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