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우리 민족의 역사와 삶이 깃들어 있는 고도(古都)를 널리 알리고, 고도의 원래 이미지를 찾기 위해 ‘고도 홍보 프로젝트’행사를 오는 18일부터 10월 28일까지 진행한다. * 고도(古都): 과거 우리 민족의 정치ㆍ문화의 중심지로서 역사상 중요한 의미를 지닌 경주ㆍ공주ㆍ부여 ㆍ익산, 그 밖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지역 ‘옛 도읍’을 뜻하는 ‘고도’는 경주, 공주, 부여, 익산 4개 지역으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문화재 현장을 방문하기 어려운 시기를 고려하여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고도의 경관을 감각적으로 즐길 수 있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여 공개하고,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과 총 2,000명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퀴즈 행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옛 도읍 고도를 주제로 한 홍보영상은 모두 7편으로, 전국의 아름다운 고도들을 담은 영상과 고도에 사는 주민들 인터뷰, 문화재청이 추진하고 있는 ‘고도 육성 사업’의 소개를 담았다. 도 육성 사업으로는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과 ‘주민활동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는데,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모두 45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진행하고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백제 후기(475~660년)를 대표하는 백제왕도(공주ㆍ부여ㆍ익산) 26개 핵심유적을 소개한 《공유하고 감상하는 백제, 공감백제》 펴냈다. * 백제왕도 핵심유적(밑줄 친 곳은 세계유산) - 공주시: 공산성, 송산리 고분군, 대통사지, 정지산 유적, 수촌리 고분군, 고마나루 - 부여군: 부소산성, 관북리 유적, 능산리 고분군, 정림사지, 나성, 왕흥사지, 능안골 고분군, 군수리사지, 구 드래 일원, 화지산 유적, 정암리 와요지, 가림성 - 익산시: 왕궁리 유적, 미륵사지, 제석사지, 쌍릉, 익산토성, 금마도토성, 미륵산성, 연동리 석조여래좌상 《공유하고 감상하는 백제, 공감백제》는 그동안 고고학 논문이나 학술지 위주로 논의되어 온 백제의 역사를 쉽게 재구성해 더 많은 사람이 백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한 책으로, ▲ 공주, ▲ 부여, ▲ 익산 3개 지역으로 나누어 백제왕도 핵심유적 탐방 기록, 역사적인 사건, 전해지는 설화, 발굴 일화, 유물의 의미와 가치 등을 모아 소개하고 있다. 이 안내서는 일반적인 학술보고서와는 달리, 쉬운 문체와 용어를 사용하여 국민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내용을 읽기 편하게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직무대리 송민선)이 주최하고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사무총장 금기형)가 주관하는「2020 세계무형문화유산포럼」이 열린다.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전 세계 환경 및 무형문화유산 전문가들로 구성한 국제 포럼으로 온라인 회의 형식이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세계무형문화유산포럼은 ‘인간, 자연 그리고 무형문화유산’이라는 주제로 전 세계 12개국 20여 명의 전문가가 모여 무형문화유산을 통해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탐색하고 무형문화유산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포럼은 전 지구적 코로나19 대유행과 기후변화라는 위기 상황에서 무형문화유산의 가치를 재탐색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3일 첫날은 유네스코 문화사무총장보를 맡은 에르네스토 오토네의 기조 발제로 포럼의 시작을 알린다. 오토네는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재정의하는 유네스코의 무형문화유산의 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카이스트 인류세연구센터의 박범순 교수가 기후변화와 생태계 위기가 인류에게 던지는 메시지를 전달함과 동시에 무형문화유산의 가능성도 엿보는 기회를 제시한다. 또한, 미크로네시아의 혼농임업, 스위스 눈사태 위험관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껍질째 먹을 수 있고 아삭한 식감에 항산화 성분까지 풍부한 국산 포도 ‘홍주씨들리스’가 9월 중순부터 10톤가량 대형마트를 통해 시장에 유통된다고 밝혔다. ‘홍주씨들리스’는 맛과 기능성, 간편성을 중시하는 포도 소비 경향을 반영해 2013년 개발한 품종으로 ‘씨 없는 빨간 포도’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송이 무게는 500∼600g이고 식감이 아삭하며 은은한 머스켓향(장미, 프리지어 등의 꽃에서 나는 가볍고 상쾌한 향)이 난다. 외국산 씨 없는 포도 ‘크림슨씨들리스’와 당도(18.3°Bx)는 비슷하지만 산 함량(0.62%)이 적당히 높아 맛이 새콤달콤하다. 연구진이 ‘홍주씨들리스’의 기능성 물질 9개 함량을 분석한 결과, 에피카테킨, 캠프페롤, 쿼세틴, 레스베라트롤 등 7개 항산화 물질 함량이 외국산 포도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항암, 항염증, 면역력 강화에 효과가 있는 에피카테킨은 ‘홍주씨들리스’에 100g당 73.6㎎이 들어 있어 크림슨씨들리스(3.1㎎)보다 20배 이상 많았다. 2017년부터 묘목을 보급한 ‘홍주씨들리스’의 재배 면적은 경북 상주, 전북 김제를 중심으로 약 13헥타르(ha)에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9월 16일 오후 서울역 인근 회의실에서 ‘제18차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위원장 환경부차관 홍정기)’를 열어 폐ㆍ천식 질환 조사ㆍ판정 결과와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법’ 개정 법률 시행(9월 25일)에 필요한 세부 기준 등의 안건을 심의ㆍ의결했다. 위원회는 폐질환 피해인정 신청자 259명(신규 194명, 재심사 65명)과 천식질환 피해인정 신청자 260명(신규 208명, 재심사 52명)에 대한 조사‧판정 결과를 심의하여 천식질환 53명을 피해가 있는 것으로 인정했다. 이번 의결로 가습기살균제 건강피해에 대한 구제급여 피인정인은 모두 983명*(질환별 중복인정자 제외)이 되었다. 이로써 특별구제계정으로 지원받고 있는 2,239명을 포함,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법’에 따라 지원을 받는 피해자는 2,978명(중복자 제외)이 되었다. * 피인정인(983명) = 폐질환(489명) + 태아피해(28명) + 천식(485명) - 폐질환ㆍ태아 중복인정자(4명) - 폐질환ㆍ천식 중복인정자(15명) 아울러, 이미 폐질환으로 인정받은 5명의 ’건강피해 인정 유효기간 갱신 신청건‘에 대한 판정 결과를
[우리문화신문= 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가 후원하고,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가 주최·주관하는 ‘2020 웰컴대학로’ 축제가 9월 18일(금)부터 10월 25일(일)까지 열린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한 ‘2020 웰컴대학로’는 매년 대학로를 중심으로 한 우수 공연 작품들을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로 소개하는 공연관광 축제이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부분의 행사를 유튜브와 네이버티브이 등 온라인망*을 통해 진행하고, 다양한 비대면 방식으로 국내외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 유튜브와 네이버티브이에서 ‘웰컴대학로’ 검색 9월 18일(금) 개막식에서는 ‘대학로, 새로운 희망을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비언어극*과 뮤지컬 공연 등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난타’, ‘페인터즈’와 같은 비언어극 공연과 더불어 뮤지컬 ‘더 픽션’, ‘사의 찬미’ 등의 주요 곡을 뮤지컬 배우들이 노래하는 등 다양한 특별 공연이 가을 저녁 관객들을 찾아간다. * 가급적 언어를 배제하고 비언어적 상징과 표현, 몸짓과 소리, 음악 등으로 꾸민 공연 ‘웰컴대학로’의 대표 프로그램인 ‘웰컴시어터’를 통해서는 선별된 국내 우수
[우리문화신문= 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사)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회장직무대행 김종휘)와 함께 9월 17일(목) 오후 2시 온라인 토론회 ‘제4회 코로나19 예술포럼: 코로나19 이후 지역문화예술 환경과 분권’을 개최하고 문체부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지역 문화예술의 환경과 분권에 초점을 맞춰 코로나19 이후 지역문화 분권의 방향성과 지역문화재단의 위상과 과제에 대해 논의한다. 조선희 한국지역문화정책연구소 사무국장이 사회를 맡으며, 토론회 주요 주제 ‘전환시대 지역문화재단의 위상과 과제’와 관련해 ▲ 임학순 한국지역문화정책연구소 소장은 ‘코로나19 이후 시대의 지역문화재단의 방향과 과제’를, ▲ 신혜신 ‘위컬쳐 리서치&컨설팅’ 대표는 ‘해외 문화예술 지원조직의 대응 사례’를 발표한다. 이어 김지원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 사무처장, 박성식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정책실장, 원준호 경기문화재단 정책실장, 이혜진 광명문화재단 정책기획팀장이 코로나19 시대의 지역문화재단의 위기 대응체제를 점검하고, 지역문화재단의 미래 과제를 토론한다. 문체부는 지난 7월부터 예술 분야 기관 7곳*과 함께 ‘코로
[우리문화신문= 전수희 기자] 서울시가 대면 접촉이 최소화된 코로나 시대, 국제회의를 비롯해 각종 언택트 행사가 가능한 화상회의 스튜디오 「서울온()」(가로 12mX세로 7m)을 시민청 지하 태평홀에 설치‧운영한다. 자치단체 청사에 일회성 행사가 아닌 상시 행사개최가 가능한 전용 스튜디오를 설치‧운영하는 것은 서울시가 최초다. 19일(토) ‘2020 시민이 만드는 평화통일 사회적 대화’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컨퍼런스, 콘서트, 토론회, 전시회 등 총 47개 행사가 거의 매일 열린다. 시는 코로나19로 개최가 불투명해진 하반기 각종 행사를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해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도 사업‧행사를 정상 추진하고, 시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전용 인프라를 활용해 예산절감 효과도 거둘 수 있다. 서울시는 앞서 지난 6월 「CAC 글로벌 서밋 2020」을 무관중‧언택트 방식으로 성공 개최해 국내외 도시‧기관의 주목을 받은데 이어, 이번 상설 전용공간 도입을 통해 포스트코로나 시대 디지털 행정 혁신을 선도해나간다는 목표다. 서울시는 서울온을 12월까지 시민청에서 시범운영하고, 내년에는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내에 본격 설치‧운영해 서울시뿐 아니라 민간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제1회 충남독서대전은 충남권 최초로 열리는 대규모 독서진흥 책 잔치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비대면 방식을 최대한 도입한 온·오프라인 형태로 진행되며, 미래과학도시를 선도하는 아산시의 성장이미지를 담아 사이버체험을 확대한 디지택트 방식으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줌)을 활용한 비대면 토론학습 (서평쓰기, 독서토론, 고전읽기), 어린이 독서코딩 캠프(오조봇, 마퀸 코딩) , 청소년 재능기부 프로그램(그림책 활용수업)을 비롯하여 올해의 한책도서 독후감 공모 , 코로나19 이후 우리의 일상 브이로그 공모 , 북트레일러 공모 , 충남독서대전 챌린지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공독(함께 읽고), 공감(함께 느끼고), 공유(함께 나누자)는 주제로 열리는 제1회 충남독서대전은 젊고 역동적인 도시, 성장하는 아산의 이미지와 신종 코로나19 위기 대응의 일환으로 우한 교민을 따뜻하게 품었던 아산시에서 충남 최초의 책 축제인 「제1회 충남독서대전」을 계기로 충남도민 전체가 아산에서 책으로 힐링하고 성장하기를 바라는 뜻에서 행사를 연다. 문의: 아산시 중앙도서관:041-530-6600 누리집: http://ascl.asan.go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시크릿 모드(Secret Mode)는 크롬이나 엣지, 파이어폭스, 익스플로러, 오페라 등의 웹 브라우저에서 은밀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모드로, 이름이 브라우저마다 조금씩 다르다. 파이어폭스에서는 ‘사생활 보호창’이라고 하고 사파리에서는 ‘개인정보보호 브라우징 모드(Private Browsing Mode)’라고 불린다. 시크릿 모드는 일반적인 인터넷 창과 다르게 누리 검색(웹 서핑)을 할 때 브라우저에서 누리 검색을 한 기록이 남지 않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따라서 공용 컴퓨터나 다른 사람의 컴퓨터를 잠깐 사용할 때 쓰면 도움이 될 수 있다. 시크릿 모드, 어디서 어떻게 설정하나요? 시크릿 모드는 검색 기록을 남기지 않고 비공개로 인터넷을 하는 방법이다. 검색 기록은 물론 로그인한 아이디와 비밀번호 등이 기록으로 남지 않기 때문에 내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컴퓨터는 물론 슬기전화(스마트폰)에서도 시크릿 모드를 쓸 수 있다. 슬기전화에서는 컴퓨터와 다르게 거의 전용으로 사용해서 필요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혹시라도 다른 사람의 슬기전화로 인터넷으로 해야 할 때, 내 기기라도 기록을 남기고 싶지 않을 때 쓰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