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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설맞이 1,500대 드론쇼와 해상 불꽃쇼 선사

떡국ㆍ윷놀이ㆍ까치ㆍ복주머니 등 설날 분위기의 다양한 콘텐츠를 연출 거리 공연과 멀티미디어 해상 불꽃쇼도 펼쳐질 예정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월 15일 녹동항 바다정원 일원에서 귀성객과 군민, 관광객을 위한 드론쇼 특별공연과 해상 불꽃쇼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상설 공연보다 2배 많은 1,500대 규모의 드론을 활용해 떡국, 윷놀이, 까치, 복주머니 등 설날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연출할 예정이다. 아울러 드론쇼와 연계해 녹동항을 찾은 방문객에게 더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저녁 7시와 8시 20분, 두 차례 길거리 공연이 진행된다. 드론쇼 직후에는 멀티미디어 해상 불꽃쇼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고흥군은 설 명절 특별공연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안전요원을 40명 이상으로 확대 배치하고, 사전에 유관기관과 지역사회단체와의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 "명절을 맞아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군민,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드리고자 특별공연을 준비했다"라며 "이번 드론쇼가 모두에게 희망과 활력을 전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설 특별공연은 기상 상황에 따라 지연되거나 취소될 수 있으며, 정확한 공연 일정은 고흥군 대표

내 계정이 걱정된다면?, 이메일로 유출 확인하기

슬기로운 컴퓨터ㆍ손말틀(휴대전화) 쓰기를 위한 귀띔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다크웹 등에서 유출된 계정정보를 악용한 ‘크리덴셜 스터핑(Credential Stuffing)’ 공격이 늘면서, 개인정보 유출 여부를 스스로 점검하려는 수요도 커지고 있다. 이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는 ‘털린 내정보 찾기 서비스’를 확대 개편해 지난 1월 29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제 이용자는 아이디와 비밀번호 조합은 물론 번개글(이메일) 주소로도 계정정보의 유출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개편된 서비스의 주요 기능과 활용 방법을 함께 살펴보자. 크리덴셜 스터핑은 공격자가 탈취한 계정정보를 여러 누리집에서 같게 써서 로그인을 반복 시도하는 해킹 공격이다. 한 번 계정이 뚫리면 개인정보 유출은 물론, 2차 피해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다크웹에서 유출된 계정정보가 범죄에 악용되는 사례가 늘면서, 개인이 유출 여부를 점검하고 계정 보안을 강화하는 예방 조치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개인정보위가 운영하는 ‘털린 내정보 찾기 서비스’는 이용자가 평소에 사용하는 아이디와 비밀번호 조합을 입력하면 다크웹 등에서 해당 계정정보가 불법 유통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유출이 확인되면 이용자는 비밀

거울에 비친 그림자

[정운복의 아침시평 298]

[우리문화신문=정운복 칼럼니스트] 사람의 단점(短點)이 보이는 것은 그것이 자신의 단점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타인을 향해 손가락질할 때 하나는 타인을 향하지만, 세 개가 나 자신을 향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우린 유독 누군가의 결점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그것을 집착하듯 관찰하는 순간이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의 마음은 불편함과 불만을 느끼게 되지요. 하지만, 이 감정의 근원을 깊이 들여다보면, 그 불편함은 상대방의 문제가 아니라, 내 안에서 부딪히는 그림자 때문임을 알게 됩니다. 마치 그림자가 물체를 따라다니듯, 타인의 단점은 내가 가장 숨기고 싶거나 아직 해결하지 못한 나의 약점을 투사합니다. 남의 눈에 있는 작은 티를 탓하기 바쁜 순간, 정작 내 눈 속에 있는 커다란 들보를 외면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보아야 합니다. 우리가 나의 단점을 너무 잘 알고, 너무 싫어하기에, 그것을 가진 타인을 보면 견딜 수 없는 불쾌감이 올라오는 것입니다. 우린 남의 단점을 비난하고 깎아내리는 데 시간을 낭비하는 대신, 그 모습을 성찰의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누군가의 조급함이 나를 괴롭힌다면, 혹시 내 안에 불안과 조급함을 숨기려 애쓰는 부분이 있지는

《태종실록》, 우산도 주민 86명이라고 기록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5194]

[우리문화신문=김영조 푸른솔겨레문화연구소장] “안무사(按撫使) 김인우(金麟雨)가 우산도(于山島)에서 돌아와 토산물(土産物)인 큰 대나무ㆍ물소 가죽ㆍ생모시ㆍ목화씨ㆍ향나무 등을 바쳤다. 또 그곳의 거주민 3명을 거느리고 왔는데, 그 섬의 가구수[戶]는 15호요, 인구는 남녀를 합하여 86명이었다. 김인우가 갔다가 돌아올 때, 두 번이나 태풍(颱風)을 만나서 겨우 살아날 수 있었다고 했다.” 위는 《태종실록》 33권, 태종 17년(1417년) 2월 5일 기록으로 그때 우산도(于山島)로 불렀던 독도 이야기입니다. 《조선왕조실록》에는 태풍 관련 기록이 약 177건 정도 나오며, 특히 명종 때 가장 많은 29번의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지금도 독도에 가려면 바다가 허락해야 한다고 하는데 큰배가 없었던 조선시대에는 더욱 그랬을 것입니다. (재) 독도재단의 기록에 따르면 신라 지증왕 13년(512년) 이사부가 우산국(于山國)을 복속시킴으로써 《삼국사기》나 《고려사》에 나오는 '우산국'은 울릉도를 가리키는 말이었다고 합니다. 성종 때에는 독도가 세 개의 봉우리로 되었다 하여 ‘삼봉도(三峰島’)라는 이름으로 부르기도 했고, 정조 때에는 강치 곧 “가지어(可支漁)가 놀라 뛰어나

[새책] 구멍 난 세계

우리 세계에 뚫린 구멍에 관한 이야기 김지웅, 책과나무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상실감, 이해할 수 없는 삶의 고통 앞에서 느끼는 무기력함, 우리는 이를 ‘삶의 구멍’ 이라 부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누구에게나 메울 수 없는 구멍 하나쯤은 있다. 『구멍 난 세계』는 아프리카 여행 중 동행하던 친구를 잃은 비극에서 출발하는 기행 소설이다. 주인공 버든은 15년간 아프리카 난민촌과 가뭄 지역을 거치며 상실과 고통의 의미를 찿아 간다. 거대한 재난과 절대빈곤의 현장을 따라가는 여정 속에서 개인의 상실감은 세계의 구조적 고통과 만난다. 이 과정에서 상실과 결핍은 단순한 상처가 아니라 타인의 고통에 다가갈 수 있는 삶의 통로로 바뀐다. 작가는 국제 구호 현장에서의 자전적 체험을 바탕으로, 후회와 죄책감으로 균열된 틈 속에서 사는 인물이 어떻게 다시 세계와 연결되는지를 조용하면서도 집요하게 그려낸다. 이 책을 읽다 보면 마음 한가운데 구멍처럼 뚫린 빈자리를 오랫동안 마주 보게 되지만 동시에 그 구멍을 통해서만 비로소 보이는 연대와 희망의 가능성을 생각하게 된다. 우리 자신을 보듬어 줄 수 있는 위로와 세상의 고통을 향해 다가설 수 있는 용기를 담은 책이다.

부여 관북리 유적서 궁중 악기와 목간 출토

왕궁 화장실 추정 구덩이에서 7세기 실물 관악기(가로피리) 최초 확인 부여(사비) 천도 직후 백제의 인사(人事), 재정 장부, 행정체계 기록한 목간 다수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가 지난 2년 동안 진행한 16차 발굴조사에서는 삭설(목간에 적힌 글씨를 삭제·수정하기 위해 표면을 깎아내며 생긴 부스러기)을 포함하여 모두 329점의 목간과 가로로 불어 연주하는 관악기인 횡적(橫笛, 가로 피리) 1점이 출토되었다. 백제 조당(朝堂)* 건물로 파악되는 7세기 건물터 인근의 직사각형 구덩이(가로 2m, 세로 1m, 깊이 2m 크기)에서 출토된 횡적은 대나무 소재로, 네 개의 구멍이 일렬로 뚫려 있었으며, 일부가 결실된 채 납작하게 눌린 상태였다. (남은 길이 224mm) 횡적이 발견된 구덩이 내부의 유기물을 분석한 결과 인체 기생충란이 함께 검출된 것으로 보아 조당에 부속된 화장실 시설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 조당 : 왕과 신하들이 국정을 논의하고 조회와 의례를 행하는 정치적, 상징적 공간 재질이 대나무인 점과 인위적으로 가공된 구멍이 있고, 엑스레이 분석 결과 입김을 불어 넣는 구멍이 있는, 한쪽 끝이 막힌 구조라는 것이 판명되어, 부여 능산리에서 출토된 백제 금동대향로에 조각된 세로 관악기가 아닌, 가로피리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사비백제 왕궁의 핵심 공간에서 악기가 발견되었다는

국립중앙박물관, 《우리 동네에 찾아온 국보》 펴내

지역과 상생한 2년간의 기록 담은 <국보순회전> 사업의 실무 노트와 협업 기록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유홍준)은 지역 간 문화 균형 발전을 실현하고 박물관이 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추진해 온 「국보순회전」사업 의 실무 과정과 철학을 기록한 작업노트 《우리 동네에 찾아온 국보》를 펴냈다. 이 책은 2024년 「국보순회전, 모두의 곁으로」와 2025년 「국보순회전, 모두가 함께하는 180일의 여정」의 단계별 실무 절차와 구체적 사례를 기록한 것으로, 박물관이 기획, 유물 선정, 디자인, 교육 등 전시 사업 전 과정의 실무 경험을 사회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국보순회전」 2년 동안 46만 명 관람, 뜨거운 문화 수요 확인 《우리 동네에 찾아온 국보》에서는 기존의 성과 보고서와는 차별되게 지난 2년 동안의 「국보순회전」사업 현황과 성과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국보순회전」은 2024년 12개 지역 31만 7,313명, 2025년 8개 지역 14만 8,140명 등 전국 20개 지역에서 모두 46만여 명이 관람하며 지역의 높은 문화 수요를 수치로 증명했다. 또한, 설문조사를 통해 확인된 관람객의 반응도 상세히 알아볼 수 있다. 전체 응답자의 95%가 전시에 만족을 표했으며, 특히 73%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