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얼레빗=정석현 기자] 9. 그대를 기다림 박금준 세종문화회관 앞 벤치 옆 ▲ 시안 작품설명 기다림은 우리의 일상이고 설렘이다. 버스 정류장, 책을 읽고 있는 동상과 벤치, 세종문화회관 등 늘 무언가 (누군가)를 기다리는 공간의 특성을 고려하여 ㄱ ㄷ ㄹ 자음을 사용하여 그대를 기다림이라는 형태로 그 의미를 확장시킨다. ** 박금준 601비상 대표 홍익대학교 광고홍보대학원 광고홍보학과 제일기획 커뮤니케이션아트팀 아트디렉터 2011 은탑산업훈장, 중국국제포스터비엔날레 대상 2011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베스트 오브 베스트
[그린경제/얼레빗 = 정석현 기자] 7. 안녕하세요 - 남정 로얄빌딩 앞 간판기둥 옆 가로등 작품설명 한글숨바꼭질 1권역의 테마 스토리와 연계된 한글 표현과 로얄빌딩 사거리의 유동인구가 많은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지나다니는 사람들에서 말을 건네는 컨셉의 인사하는 조명 기둥을 설치하였다. ** 남 정 텍스트 대표 대학교 시각정보디자인과 겸임교수 별기역 대표/하자센터_생활디자인작업장 팀장, 아트디렉터 벼레별기역전, 한글티셔츠 자음, 모음 시리즈 사람, 하늘, 역사 그리고 디자인 디자이너, 역사를 읽다-갑오동학농민항쟁, 전북진안군백운면 원톤마을간판 디자인
[그린경제/얼레빗 = 정석현 기자] 6. 윤동주 서시(Visual poetry) - 김주성 광화문시대 입구 벽면 ▲ 윤동주 서시 시안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들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에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윤동주 시를 건물에 숨겨 놓는다. ** 김주성 金柱成 joosung kim 명지전문대학 커뮤니케이션디자인과 교수 한국타이포그라피학회 부회장 한국기초조형학회 부회장 한국피해자지원센터 KOVA 홍보기획 이사 타이포잔치. 서울타이포그라피비엔날레/예술의전당 디자인미술관 Beijing International Design Exposition of China/ china world t rade center Asian Environmental Poster Exhibition 나고야. 스트럴갤러리. 일본 2005 AIGA VIDAK 뉴욕 초대전 / AIGA National Design Center(164, 5th Ave. N ew York) 2007 권명광 김주성 캘린더그래픽전(2인전)/ 2011. 두성 인더페이퍼갤러리 제2회 타이포잔치 2011 서울: 국제 타이포그라피 비엔날레. 서울 예술
[그린경제/얼레빗 = 정석현 기자] 5. 삶의 나무 - 김영철 경희궁의 아침 4단지 가로수 작가의 말 사람을 나무에 비유하듯 힘든 우리의 삶이라 할지라도 거부할 수 없는 생의 몸짓을 생각하게 한다. *** 김영철 AGI society 대표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 서울시립대학교 시각디자인과 겸임교수 《한국생활사박물관》, 시각정보디자인협회 편집부문 아트디렉터 대상 2000년 월간 디자인 우수프로젝트 선정,한국의 디자인공동저술
[그린경제/얼레빗 = 반재원 소장] 요즘 젊은이들 중에는 숭늉 맛이 어떤 것인지 잘 모르는 이들이 많다. 쌀이 보편적으로 재배되기 시작하던 삼국시대 이전에는 지금은 벼논의 잡초쯤으로 알고 있는 피를 재배하였다. 대부분의 백성들이 피로 지은 피밥이나 피죽을 먹고 살았다. 서민들은 쌀밥을 한 그릇 대접받으면 대단한 영광으로 알았다. 그래서 그 당시에는 손님으로 초대 되어가서 쌀밥과 끓인 숭늉 한 그릇 마시면 그 이상의 대접이 없을 정도였다. 벼의 재배역사를 보면 김포 가현리 유적에서 4,000~5,000년 전의 볍씨가 발견되었다. 또 충북 청원군 옥산면 소로리의 구석기 유적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13,000년~14,800년 전의 벼가 보고되었다. 그것은 현재의 볍씨와 가장 비슷한 것으로 세계학회에 보고 된 사례 중 가장 오래된 볍씨라고 한다. ▲ 충북 청원 소로리에서 출토된 13,000년~14,800년 전 볍씨 2003년 10월 22일, 세계적 권위를 갖고 있는 영국 BBC 방송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볍씨가 소로리 유적에서 과학자들에 의해 발견되었다.' 라고 하는 제목으로 보도하였으며, 인터넷판으로 다시 그 내용을 올려, 이제는 소로리 볍씨가 세계 최고(
[그린경제/얼레빗 = 정석현 기자] 4. 음양오행 한글 - 김경선 세종문화회관 예술의 정원 내 화단 ▲ 세종문화회관 예술의 정원 안 화단에 있는 음양오행 한글, 김경선 ▲ 작품 음양오행 한글을 구경하는 사람들 작가의 말 한글자음의 기본 틀이 되는 5자음 (ㄱ ㄴ ㅁ ㅅ ㅇ) 의 형태를 생성원리인 음양오행 (그 중 오행)에 따라 정한 위치에 배치하여 창제의 뜻을 되새긴다. ▲ 음양오행 한글 작품 시안 ▲ 작품 음양오행 한글을 설치하는 모습 ** 김경선 : 서울대미술대학 교수 영국 센트럴 세인트 마틴즈 대학교 M.A. in Communication Design, Graphic Design 졸업 2006 동아미술제 전시기획 공모 입상 2005 영국 DAD 패키지디자인부문 입선
[그린경제/얼레빗 = 정석현 기자] 3. 광화문 연가 - 김경균 광화문시대 앞 네거리 가로등 ▲ 작품 시안 작가의 말 광화문 연가라는 대중가요 가사를 작품으로 표현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저절로 노래를 부르게 한다. ** 김경균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디자인과 교수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 동 대학원 졸업 일본 다마미술대학원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전공 아시아 크리에이티브 아카데미(ACA) 총감독
[그린경제/얼레빗 = 정석현 기자] 광화문시대 앞은 잠깐 쉬다 갈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이 공간을 살려주기 위해서는 공간에 이름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ㅅ으로 된 낱말 중 잠시 쉬어가는 공간이라는 의미의 쉼을 입체 조형물로 제작하여 설치하였다. * 구슬기 - 서울여대 조형연구소 연구원 서울여자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타이포그라피 전공 제16회 한글 글꼴디자인 공모전 버금상 수상 경상북도 문화콘텐츠디자인공모전 전통문양부분 입상
[그린경제/얼레빗 = 정석현 기자] 한글가온길에서 한글숨바꼭질을 해볼까? (주)컬쳐앤로드 문화유산활용연구소(소장 이동범)가 서울시의 지원으로 꾸민 한글숨바꼭질은 참여자에게 재미와 함께 한글의 의미를 깨우쳐 주는 좋은 놀이다. 온 식구가 함께 세종문화회관 주위와 한글가온길에서 함께 즐길 한글숨바꼭질 작품들을 소개한다. 모두 18작품이다. 1. 글꽃이 피었습니다. - 강병인 ▲ 글꽃이 피었습니다 시안 - 강병인 ▲ 엘리베이터 꼭대기에 세운 글꽃이 피었습니다 ▲ 글꽃이 피었습니다 ▲ 신기한듯 시민들이 글꽃이 피었습니다를 바라보고 있다. 작가의 말 일명 옥상으로 올라간 한글의자. 꽃 그리고 그대는 봄이오 꽃이라. 평소 즐겨 글씨를 쓰고 좋아하던 말을 입체적인 의자로 만들었다. 한글에게서 우리는 쉼을 얻는다는 것이 작품의 주제이다. 그렇지만 내가 가장 하고 싶은 이야기는 우리 모두는 '언제나 따스한 봄이오, 피어나는 꽃'임을 잊지 말자라는 것이다. ** 강병인 :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 광고디자인 석사 현 강병인캘리그라피연구소 '솔통' 대표 2012년 은탑산업훈장 수상
[그린경제/얼레빗 = 김영조 기자] 올해 제567돌 한글날은 법정공휴일로 지정된 첫해였다. 그래서 이곳저곳 한글을 드높이는 행사가 벌여졌다. 그 가운데 눈에 띄는 행사가 세종대로 뒤 한글가온길에서 벌어진 한글숨바꼭질이다. 이 한글숨바꼭질 사업은 (주)컬쳐앤로드 문화유산활용연구소(소장 이동범)가 서울시의 지원으로 진행한 것이다. 어제(11월 8일) (주)컬쳐앤로드 문화유산활용연구소는 작가들과 함께 한글숨바꼭질을 돌아보고 이동범 소장과 작가들에게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 한글회관 옥상 바로 아래 벽에 설치한 한재준 서울여대 시각디자인과 교수 작품 아는 한글이다. ▲ 광화문시대 앞 휴게공간 화단에 수줍은듯 고개를 내미는 구슬기 서울여대 조형연구소 연구원 작품 숨 과 쉼 한글숨바꼭질 탐방은 먼저 세종문화회관 옆의 문자마당에서 시작되었다. 곳곳에 숨어있는 조형물들은 있는 듯 없는 듯하면서도 구석구석 빛을 발하고 있었다. 공원 바닥에 붙어 있기도 하고, 벽에 붙어 있는가 하면, 지하철 승강기 맨 꼭대기에 우뚝 솟은 것도 있다. 그런가 하면 풀숲에 수줍은 듯 고개를 내미는 것도 있고, 건물 옥상 바로 아래서 내려다보기도 하며, 꼬마 가로등이 되어 주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