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오는 8월 12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양평로 ‘어반플루토’에서는 조인영 개인전 “WE : 함께라서 행복해”가 열린다. 전시된 원화는 작가가 주로 프랑스에 있을 때 그렸던 그림들이다. 혼자라고 느껴지고 외롭다고 생각될 때마다 그림을 그렸다. 그래서 그 당시 그림 속에는 항상 누군가가 함께 있거나 고양이나 강아지들이 곁을 지키고 있다. 우울하거나 슬플 때 그림들은 오히려 우스꽝스러운 행동을 하고 있기도 하다. 그러한 그림들은 내 곁에서 위로가 되었고 지금의 단단한 나를 만들어 주었다. 한국에 돌아오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면서 나는 더욱 풍부한 색감이 담긴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그림들을 그리게 되었다. 그래서 더 ‘우리’로 시작되는 문장들을 좋아하는지도 모르겠다. 우리가 의식하지 않고 지나치는 작은 일상들, 함께하는 소소한 시간들이 모여 행복한 삶을 만들어 준다. 이 전시를 통해 친구와 사진을 찍는 동안의 행복, 고양이와 함께하는 일상의 행복, 아이들의 웃음을 바라보는 행복 등 작아서 지나칠 수 있는 다양한 나만의 ‘우리’를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개관 시간은 낮 12시부터 저녁 7시까지며, 입장료는 없다.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위원장 박근용, 이하 ‘시민감사옴부즈만위’)는 2020년 상반기에 접수된 고충민원 654건 중 133건을 직접 처리하고, 그 결과 17건의 시정 또는 개선 권고 조치를 취하고, 1건은 직권감사로 확대하여 조사 처리했다. 올 상반기에 시민감사옴부즈만위가 처리하고 권고 등의 조치를 취한 대표적 고충민원으로는 △ 서울시 운영 공원 내 주차장 주차구획 관련 민원, △ 남산 1·3호 터널 저공해자동차 혼잡통행료 면제 규정 관련 민원, △ 서울시의 일자리 채용 결과 통보 방식 관련 민원, △ 서울시 자치구의 공공급식센터 수탁자 공모 자격 제한 관련 민원 △ 서울시 소유 공유재산 임대료의 대폭 인상 관련 민원 등이 있었다. 이들 대표적 사례 하나를 살펴보면, 서울시 운영 공원 내 주차장 주차구획 관련 민원의 경우에는, 서울시 공원녹지사업소가 운영하는 낙산공원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던 시민이 제기한 민원이었다. 시민감사옴부즈만위는 이 민원이 발생한 낙산공원 공영주차장을 현장 조사하면서 주차장 위탁운영업체가 허가된 주차면적보다 더 많은 차량을 주차시켜 시민의 불편이 발생한 점을 확인하고 이를 개선할 것을 권고했다. 이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대한민국역사박물관(관장 주진오)은 2020년 박물관 역사책방을 박물관 3층 다목적홀에서 7월 25일(토)부터 8월 16일(일)까지 운영한다. 역사책방은 역사책 전시와 이벤트, 책 콘서트와 책 이야기로 이루어진다. 근래에 펴낸 역사책이 5․18 민주화 운동, 6․25 전쟁, 역사소설, 어린이, 역사 일반 등의 주제별로 전시되며, 책에 대한 감상평도 현장에서 쓸 수 있다. 또한, 역사문구 자판기(선언문을 자판기처럼 눌러서 인쇄)와 역사필사(선언문을 원고지에 직접 적음) 등 체험활동도 할 수 있다. 역사책방은 박물관 누리집(www.much.go.kr)에서 온라인 사전 예약 또는 현장 관람 접수 뒤 이용할 수 있다. 딸림행사로는 책 콘서트와 책 이야기가 진행된다. 책 콘서트는 7월 25일(토) 낮 2시에 그림책[나의 사직동(한성옥, 김서정 지음)] 이야기와 클래식 음악(연주 : 김민정, 최지예) 연주로 이루어진다. 책 이야기는 8월 6일(목) 낮 2시에 [그들의 5․18(노영기 지음)], 8월 13일(목) 낮 2시에 [전염병 전쟁(이임하 지음)]으로 진행한다. 책 콘서트와 책 이야기는 영추문 옆 역사책방 백영란 대표의 사회로 진행되는데,
[우리문화신문= 전수희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은 오는 7월 22일(수)부터 새 단장을 마친 디지털도서관을 재개관한다. 개편의 핵심은 미디어 스튜디오와 편집석을 갖춘 미디어창작실을 신설하여 ‘새로운 정보미디어 생산 플랫폼’으로 도서관의 기능을 확장한 것이다. ▲ 미디어창작실, 도서관의 생산기지로서의 역할 확대 미디어 크리에이터 지원을 위한 ‘미디어창작실’은 10개의 스튜디오와 12석의 미디어편집석, 기획회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스튜디오에는 카메라, 마이크, LED 조명, 배경 스크린 등이 구비되어 있어 누구나 고품질의 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 미디어편집석에는 전문 영상·음향 편집 소프트웨어가 설치되어 있어 촬영한 영상을 곧바로 편집하여 웹상에 업로드할 수도 있다. ▲ 디지털자료실, 태블릿PC 관내 대여 등 모바일서비스 강화 각종 원문DB*, 국내외 학술DB, 미디어자료를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자료실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였다. 매년 증가하고 있는 노트북 이용수요를 반영하여 노트북·모바일 이용석을 51석 확대했으며, 230여 대의 최신 PC를 설치하고, 태블릿PC의 관내 대여 서비스 등을 통해 디지털 자료의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 원문D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숨 가쁘게 달려온 일상과 복잡한 도심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여름휴가가 다가왔다. 더위도 잊을 수 있을 만큼 재미있는 휴가를 보내고 싶다면 경기도 화성시로 떠나보자. 그곳에 경비행기를 타고 하늘을 날며 마음의 고민을 홀가분하게 털어낼 수 있는 어섬비행장이 있다. 경비행기 체험은 꽤나 매력적이다.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바다와 도시의 풍경, 조종간으로 전해지는 하늘을 나는 느낌 등이 경비행기 조종사가 되고 싶어질 만큼 재미있다. 바닷물 갈라진 길을 건너 들어서는 신비의 섬 제부도는 쏙과 조개 등 다양한 갯벌체험을 누릴 수 있는 장소다.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와 함께라면 타조사파리를 찾아 타조타기, 타조알볼링 등을 즐겨보자. 진주목장의 낙농체험은 교육과 즐거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어 더욱 인기다. 문의 : 경기도 화성시청 체육관광과 031)369-2094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22일부터 8월 7일까지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우장춘 박사를 아세요? 어린이 농업‧농촌 체험 수기 공모전’을 연다. 공모전은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제한된 어린이들의 행사 참여를 유도하고 농촌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텃밭 가꾸기, 주말농장 등 가족과 함께 농업 체험 활동이나 농촌 마을에 방문한 경험을 진솔하게 표현해 제출하면 된다. 수기 형식은 산문, 또는 운문(시) 모두 가능하다. 자세한 안내와 수기 제출 방법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누리집(www.nihhs.go.kr) 알림창(팝업)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상작은 △대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1점 △최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 1점 △우수상(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상) 3점 △장려상(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상) 5점 등 모두 10점을 뽑는다. 수상자는 8월 24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누리집에 발표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황정환 원장은 “올해 11회를 맞는 공모전은 세계적인 과학자 우장춘 박사의 업적을 기리고, 농업ㆍ농촌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해마다 열고 있다.”라며 “농촌관광의 소중한 경험을 나누는 이번 공모전에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여름철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되는 색깔감자의 건강 기능성을 소개했다. 감자는 여름철 잃어버린 식욕을 돋우고 더위를 극복하는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식품이다. ‘땅속의 사과’라 불릴 만큼 비타민C, 비타민 B와 칼륨, 철 등이 풍부해 원기 회복과 피로 해소에 효과적이다. 특히 색깔감자는 불볕더위에 지치고 자외선에 상처받은 피부를 보호하는 데 효과가 있으며, 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효능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색깔감자 추출물을 이용한 시험에서 짙은 자주색 감자 ‘자영’과 붉은색 감자 ‘홍영’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 세포를 보호하고 미백과 염증 예방‧완화 효과가 우수함을 확인했다. 외적 스트레스로부터 피부 세포를 보호하는 활성이 ‘자영’ 30%, ‘홍영’ 42%로 높은 수치를 나타냈으며, 멜라닌이 생합성 되는 데 주요한 역할을 하는 효소 활성을 억제해 미백 효과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자영’은 다른 품종보다 세포 내 염증 매개 물질 생성을 억제해 염증을 완화하고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부 보호 효과가 감자의 먹는 부위보다 껍질 추출물에서 더 높은 것으로 확인돼 감자를 얇게 잘라서 피부에 붙이는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박정환 9단이 바둑국가대표 20인이 펼친 최강리그에서 최강 자리에 올랐다. 24일 2020 타이젬 국가대표 최강리그 시상식이 한국기원 국가대표실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주최ㆍ주관ㆍ후원사인 이승기 타이젬 대표이사,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목진석 바둑국가대표팀 감독과 우승자 박정환 9단, 준우승자 김지석 9단 등이 참석했다. 우승자 박정환은 “힘든 상황에서 대회를 만들어주신 타이젬에 감사드린다.”라면서 “상반기에 세계대회가 많이 없어서 아쉬운 점이 있었는데 앞으로 열릴 대회에서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이승기 타이젬 대표이사는 박정환 9단에게 우승상금 2500만 원과 함께 트로피를 전달했으며 준우승자 김지석 9단에게는 상금 1000만 원과 트로피를 주었다. 2020 타이젬 국가대표 최강리그는 4월부터 3달 동안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했다. 최강리그에는 국가대표 상비군 20명(남자 16명, 여자 2명, 청소년 2명)이 두 개 조로 나눠 각축을 벌였으며 모두 90판의 대국이 치러졌다. A조 1위 김지석과 B조 1위 박정환이 단판으로 마지막 승부를 겨뤄 박정환이 172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1위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는 북촌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 방향 등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코로나 19로 인하여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주민설명회는 7월 24(금) 19시 서울시 유튜브 채널(https://youtu.be/0W5cDiVBHDE) 에서 진행됐다. 북촌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은 「도시재생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19조 규정에 따라 역사문화특화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2019년 11월 26일 선정되었으며, 2020년 2월 4일에 도시재생활성화계획용역을 착수하였다. 북촌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은 한옥 정주환경 보전 및 개선을 위한 도시재생콘덴츠를 개발하고,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살아있는 체험공간을 조성하고, 북촌 고유의 역사경관 보전을 위한 지속가능한 관리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 도시재생사업을 총괄 지원할 북촌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올해 4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시는 주민설명회 이후, 2021년 3월까지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하고, 2021년 4월 시의회 의견 청취, 관계기관 협의 및 도시재생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6월경 북촌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고시할 예정이다. 양용택 서울시 재생정책기획관은 “북촌은 특히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7월 24일(금)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의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 재개’ 발표에 따라 7월 26일(일) 프로야구 경기*부터 관중석의 10% 규모로 관중 입장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첫 단계 관중 허용 규모는 현재 방역상황의 엄중함을 감안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상 기준(좌석 지그재그로 띄어 앉기, 최대 50%)의 1/5 수준으로 최소화한 것이다. * ▲ 엘지(LG)트윈스 대 두산베어스(잠실), ▲ 롯데자이언츠 대 키움히어로즈(고척), ▲ 엔시(NC)다이노스 대 케이티(KT)위즈(수원), ▲ 에스케이(SK)와이번스 대 한화이글스(대전) ** 삼성라이언즈 대 기아타이거즈(광주) 경기는 광주의 거리두기 2단계 조치(∼7. 29.)에 따라 무관중 경기로 지속 프로스포츠는 개막* 이후 무관중 경기를 지속해왔으나, 지난 6월 28일(일), 중대본이 ‘거리두기 단계별 기준 및 실행방안’을 발표하며 거리두기 1단계에서는 야구·축구 등 프로스포츠의 제한적 관중 입장을 허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 * 주요 프로경기 개막일: 프로야구(5. 5.) 프로축구(5. 8.), 프로여자골프(5. 14.),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