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친구 순이 김 태 영 너만 바라보면 왜 이렇게 눈물이 나니 친구야 너는 왜 그리 착하니 어릴 때부터 몸이 불편했지만 누구보다 용기 있게 힘차게 잘 살아왔는데 너를 보면 왜 자꾸 눈물이 나니 너는 왜 그리 순진무구하며 착하기만 하니. ----------------------------------------------------------------------------------------------------- 7월 24일 보건복지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20 통계로 보는 장애인의 삶’을 보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차별은 여전했다. 2017년 기준으로 장애가 있는 학생 2명 가운데 1명은 또래 학생으로부터 차별을 경험했으며, 19.8%는 교사로부터, 18.4%는 학부모로부터 차별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장애인 10명 가운데 3명은 취업(30.9%)이나 보험제도 계약 때(36.4%) 차별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에이블뉴스에 난 기사에는 금메달리스트를 꿈꾸는 지적장애인 김수종 씨 얘기가 실렸다. 서울에 있는 자생의료재단에 소속된 김수종 씨는 지난해 6월부터 장애인 운동선수로 활동하고 있는데, 현재 자생의료재단에
[우리문화신문=정운복 칼럼니스트] 요즘 사람들의 가장 큰 관심거리 가운데는 ‘뜨거워지는 지구’도 있습니다. 아직 여름이 시작되지도 않았는데 동토의 왕국인 시베리아가 영상 40도의 가마솥더위를 보이는 것은 쉬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시베리아에서 무려 2만 1,000톤에 달하는 경유가 유출되었는데 뜨거워진 지구 덕에 영구 동토층이 녹아 지반이 내려앉은 것이 그 원인입니다. 영화는 미래사회를 투영합니다. 과거 영화의 내용이 지금 현실이 된 경우가 상당히 많은데…. 제작자의 상상과 과학적 검증이 이루어낸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테스피크'는 화산이 폭발하면서 인간의 무력함과 재연재해를 극복해 가는 주인공들의 사투를 그린 영화로서 개발에 대한 인간의 탐욕과 자연의 힘 앞에서 한없이 무력한 인간의 군상을 그려냈고 '샌 안드레아스'는 진도 9 규모의 강진으로 파괴되어가는 도시에서 아내와 딸을 구하기 위한 주인공의 피눈물 나는 역경을 그렸습니다. '2012'는 고대 마야시대부터 예언된 인류의 멸망이라는 소재로 지진, 화산, 해일 등 재난 종합선물세트 같은 영화이지요. 자연의 거대한 힘 앞에서 한없이 무력한 인류의 모습과 그 와중에 가족의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주인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원행스님)은 나라 밖으로 유출되었던 송광사의 <치성광여래도>를 종단과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사장 최응천) 그리고 원 봉안처인 송광사(주지 자공스님)의 긴밀한 협조와 노력 끝에 통해 환수하였다. 지난 6월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국외경매시장에 출품된 한국문화재를 점검 중 <치성광여래도> 1점을 발견하고, 조계종과 공유하였다. 조계종에서는 화기(畵記) 앞부분의 제작 연도와 봉안 절 이름이 훼손된 상황이었음에도 불화의 화풍과 남아있는 화기를 분석하여 송광사 산내암자인 청진암에 봉안되었던 불화였음을 확인하고 송광사에 이 사실을 알렸다. 송광사는 시간이 촉박한 상황에서도 성보 환수에 적극적으로 임하여 마침내 열매를 맺을 수 있었다. 나라 밖으로의 빠져나간 때와 그 까닭을 잘 알 수는 없지만, 한국전쟁 등 국내의 혼란기에 유출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과 송광사,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소장자와의 협의를 통해 6월 28일에 영국에서 환수하였다. <치성광여래도>는 7월 21일 한국으로 돌아왔으며 7월 23일 종단에서 진행된 환수 고불식 이후 원래의 자리인 송광사에 봉안될 예정이다
[우리문화신문=이윤옥 기자] 광복회는 국방부의 《육군군가집》, 《군가수첩》은 물론 교육용 CD, 누리집 그 어디에도 ‘독립군가’가 수록되지 않았고, 오히려 친일작곡가의 군가인 ‘육군가’ ‘화랑행진곡’ ‘진짜사나이’ 등이 다수 수록되어 있지 않음을 확인하고, 지난해(2019. 7.15), 이의 시정을 요구하는 공문을 국방부에 보냈 바 있다. 이에 국방부는 “올해 초 각 군에 ‘독립군가’ 교육을 하달하였고, 《군가수첩》과 누리집에 해당 군가를 실어 장병교육에 힘쓰고 있다’라고 추진사항을 광복회에 지난 7월 15일 통보했다. 아울러 국방부는 친일작곡가인 김동진, 이흥렬 등의 군가에 대해서도 ‘범정부 차원의 연구, 전문가 의견수렴과 충분한 국민공감대를 형성하여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라는 생각을 밝혔다. 김원웅 광복회장은 이에 대해 “민족을 외면한 호국은 참된 호국이 아니다. 국군이 ‘민족을 지키는 군대’가 되길 바라며, 향후 ‘자주독립정신’을 중심적 가치로 하는 정훈교육이 이뤄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오는 내달부터 10월 초까지 환상의 우주쇼가 펼쳐진다. 행성의 운행 주기에 따라 태양계 행성을 관측하기 좋은 적기가 돌아온 것이다. 이때를 맞추어 김해천문대는 행성 관측회를 연다. 먼저, 목성 관측회는 7월 31일부터 9월 30일까지 열린다. 목성의 빠른 자전력으로 생기는 표면 줄무늬를 관측할 수 있다. 또한, 1609년 갈릴레오가 처음 발견한 4대 위성의 위상 변화도 함께 볼 수 있다. 이어 태양계의 보석으로 불리는 토성 관측회가 내달 5일부터 10월 4일까지 열린다. 토성의 표면과 고리 등을 관측할 수 있으며, 기상이 좋을 땐 고리 사이의 빈틈인 카시니 간극도 볼 수 있다. 또한, 관측회 기간 동안 다른 행성도 볼 수 있다. 내년 3월까지 같은 시간대에 화성을 동시 관측할 수 있다. 여름철 별자리인 베가(직녀성)와 알타이르(견우성)ㆍ헤라클레스구상성단ㆍ알비레오 등 다양한 천체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천문대 관계자는 "음력 5∼12일 사이엔 달도 같이 볼 수 있어 한 편의 우주쇼가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관측회는 예약제로 운영되며, 김해천문대 누리집(http://www.ghast.or.kr)의 온라인 예약 차림에서 '야간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우리나라 주요 축제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맞춤형 과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7월 말부터 수행 기관을 모집한다. ‘맞춤형 과제 지원 사업’은 그간의 축제 재정 지원이 당해 연도 개최 지원에 초점을 두고 있어 축제의 취약점과 문제점을 해결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보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축제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김제지평선축제, 보령머드축제, 안동국제탈춤축제, 진주남강유등축제, 화천산천어축제 등 명예대표축제(5개)와 무주반딧불축제, 진도신비의바닷길축제 등 문화관광축제를 졸업하고 재정 지원이 종료된 축제(13개)를 대상으로, ▲ 축제 콘텐츠의 매력도를 높이기 위한 축제관광상품개발 부문과 ▲ 축제를 찾는 관광객 등 손님맞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축제 수용태세개선 부문으로 나뉘어 추진된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지난해, 전문기관을 통해 명예대표축제 5개에 대한 심층 진단과 상담(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축제가 당면한 해결과제를 파악하고 그 중에서 시급성과 중요도 등을 고려해 기획형 과제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여수가 은밀하게 감춰둔 사도는 ‘바다 한 가운데 모래로 쌓은 섬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산책하듯 걸어도 1시간 남짓이면 충분히 돌아볼 수 있는 작은 섬이지만, 섬 구석구석 빼어난 휴식처와 볼거리가 가득하다. 20여 가구가 모여 사는 마을에는 크기와 형태가 일정하지 않은 돌들을 서로 맞물려 쌓은 강담이 정감 있는 모습을 연출하고, 해안가 바위에는 공룡발자국 화석이 선명하다. 사도 일원은 아시아에서 제일 젊은 공룡발자국 화석산지로, 중생대 백악기 후기인 약 7,000만 년 전에 형성된 3,800여 점의 공룡발자국이 발견됐다. 중도와 시루섬을 초승달처럼 연결하는 모래사장 양쪽으로 천연의 바다 수영장이 형성되고, 시루섬의 기기묘묘한 바위는 거북바위, 얼굴바위 등 자연이 오랜 시간을 두고 깎고 다듬은 돌 조각품이 되어 볼거리를 제공한다. 문의 : ☎ 여수시청 관광과 061)690-2036~8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 김영모)는 1학기를 마친 학부생들에게 1인당 37만 원씩 ‘코로나19 극복 장학금’을 7월 안으로 지급하고, 2학기 등록생에게는 20만 원 상당의 적립금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 학생들은 코로나19 탓으로 등교하지 못하면서 일부 학습권 제한, 각종 교내 프로그램 미실시 등 학습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학교는 학생들의 어려움을 일부나마 덜어주기 위해 성적장학금 예산으로 1학기를 마친 학부생 전원에게 7월 중 1인당 37만 원씩 장학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아울러 2학기부터 시행 예정인 자기주도학습 장학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2학기에 등록하는 학부생들에게는 1인당 200마일리지(20만 원 상당)를 제공하기로 하였다. 참고로, 한국전통문화대학교의 ‘자기주도학습 장학제도’는 학생들의 학습 동기유발을 위해 각종 자격증 취득이나 비교과 프로그램 이수 시 일정 금액(1마일리지 당 1,000원)을 적립해 장학금으로 지급하는 제도로, 오는 2학기부터 운영될 계획이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1학기에는 ‘코로나19 극복 장학금’을, 2학기에는 코로나19로 추진이 어려워진 사업 예산 일부를 적립금으로 제공함에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승차대출 등 공공도서관 비대면 서비스 지원 25억 원, 장애인의 정보접근권 강화를 위한 한국수어영상도서 등 대체자료 제작 13억 원 등, 도서관 분야에 2020년도 3차 추경 예산 38억 7,900만 원을 지원한다. 코로나 이후 시대를 대비할 ‘공공도서관 대체서비스 지원 사업’은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방역 등의 정부 조치에 따라 공공도서관 비대면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승차대출(드라이브스루 대출), 도서배달, 예약대출, 지역서점 희망도서 대출 담당 인력 지원 등, 안전한 도서관 이용환경 조성과 대국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기여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해 코로나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비대면 학습 증가에 따라 장애학생을 위한 온라인 독서콘텐츠도 제작·지원한다. 초·중·고등학교 필독도서와 교과서 내 문학작품 등 2천여 건을 장애인을 위한 한국수어영상도서와 장애인 접근 전자책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특히 장애인용 대체자료 제작에 경력단절여성, 장애인 등을 채용해 취업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서울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지역에서 다양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주체 및 사례를 발굴하고 성장시켜 서울 전역으로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고자「지역문제 해결 시민 실험실 지원」사업 참여 단체 및 기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지원규모는 총 22억 원으로 사업 실행 계획의 규모, 소요예산 등을 감안하여 총 20개 내외 사업에 1~2억 원 차등 지원한다. 사업 대상은 불평등, 기후위기, 돌봄 등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사례로 주제에 대한 제한은 없다. 「지역문제 해결 시민 실험실」은 이미 지역에서 주민 주도의 실험을 통해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성공한 혁신 모델을 ▴발굴하고, 민관 협업을 통해 ▴성장시킨 후, 서울 전역으로 ▴확산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서울특별시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에 근거한 보조금 사업으로 진행하며, ▴분야별 전문가 5인으로 컨설팅을 추진한다. 또한, ▴정례회의를 통해 사업 과정 및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 방문 및 사업 컨설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원 단체의 사업 실행 계획에 따라 ▴지역 주민 참여 및 서울시 행정내 유관 부서와의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수시로 의견 수렴 및 진행 사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