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오는 4월 18일(목) 저녁 5시 30분 계산체육공원에서 제11회 계양산국악제를 연다. 계양산국악제는 전통음악의 계승과 발전을 도모하고, 국악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계양구의 대표 문화예술 축제다. 해마다 계양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계양산국악제는 국악의 대중화를 이끌며, 계양구 문화예술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국악제는 경연대회 없이 공연 중심으로 진행되며, 국악의 멋과 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개막 공연은 계양구립풍물단의 신명나는 무대로 시작되며, 이어서 홍지윤, 이봉근, 박애리×팝핀현준, 박성호×거꾸로프로젝트, 누모리 등 국악계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스타들이 무대에 올라 한층 더 풍성한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국악제에는 KBS1 '국악한마당' 축하공연이 함께하며, 현장에서 녹화된 공연은 오는 5월 3일(토) 낮 12시 10분 KBS1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TV에서도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인 만큼, 현장에서 직접 국악의 울림을 느낄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관람은 선착순 무료입장이며, 자세한 사항은 계양구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이 문화체육관광부와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추진하는 제17기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면접전형 합격자 655명의 명단을 4월 4일(금) 저녁 5시 발표한다. 제17기 이야기할머니 면접전형은 지난 3월 12일(수) 대구 권역을 시작으로 3월 25일(화)까지 서울, 부산, 대전, 광주, 원주, 제주 등 7개 권역별 면접장에서 실시했으며, 3,280명이 지원 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특별시 양천구가 43:1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면접전형에 합격한 예비 이야기할머니들은 5월부터 10월까지 신규교육, 월례교육 등 양성과정을 이수한 후, 평가를 거쳐 11월 3일(월) 최종적으로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로 뽑는다. 앞으로 5년 동안 거주 지역 인근의 유아교육기관과 초등학교 늘봄(돌봄)교실에서 주 2∼3회 이야기를 들려주는 활동을 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국학진흥원 이야기할머니 누리집(www.storymama.kr) 또는 이야기할머니사업본부 대표전화(☎ 080-751-07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소장 이은석)는 4월 22일부터 5월 13일까지 매주 화요일 낮 2시에 ‘탈라소테라피(Thalassotherapy): 바다가 주는 치유’를 주제로 「제34기 바다문화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4월 2일부터 4월 17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 탈라소테라피: 그리스어 ‘Thalassa(바다)’와 ‘Therapy(치료)’의 합성어로, ‘바다 자원을 활용한 치유’라는 의미 「바다문화학교」는 국립해양유산연구소에서 1995년부터 운영해 온 해양 문화 인문학 강좌다. 올해는 ‘바다가 지닌 치유’의 값어치를 강연, 요가, 현장 답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 바다가 인간에게 제공하는 치유 효과를 과학ㆍ심리ㆍ역사적 관점에서 탐구하는 ‘바다가 주는 쉼, 해양치유’(4.22. 홍장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연구위원 /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다목적강당) 강연을 시작으로, ▲ 바다의 파도 소리와 호흡을 맞추며 내면의 안정을 찾는 ‘파도와 숨: 바다와 함께하는 마음 챙김’(4.29. / 목포해양유물전시관 기획전시실) 요가와, ▲ 완도의 해안과 숲에서 직접 바다의 치유력을 느껴보는 ‘완도에서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은 4월 1일부터 18일까지 ‘2025 신진국악실험무대’에 오를 창작 분야 신진예술가를 모집한다. ‘신진국악실험무대’는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신진예술가들의 예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활동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공연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공모의 지원 자격은 전통공연예술 분야에서 활동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소속원 평균 연령 만 39살 이하의 단체 또는 개인 예술인이다. 창작 공연종목을 보유하고 이를 발전시켜 공연이 가능해야 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예술단체의 활동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역 분야 예술가를 추가로 뽑는다. 공연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운영하는 ‘전통공연창작마루 광무대’에서 진행된다. 뽑힌 19개 안팎의 예술단체는 단체별 400만 원의 출연료를 받고, 통합 홍보물 제작, 기록 사진 촬영, 공연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 지원 등의 혜택도 제공받는다. 창작 주간 시즌 공연으로 9월부터 10월 중순까지 매주 목요일을 뺀 평일 저녁 7시에 한 팀씩 무대에 오른다. 젊은 예술인들이 창의적인 예술 활동을 펼치는 ‘신진국악실험무대’의 공모 일정과 신청ㆍ접수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통공연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은 콘텐츠 제작 비용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예술 분야 예술인들을 지원하는 ‘2025 전통공연 예술 콘텐츠(음원/영상) 제작 지원’ 참여자 공모를 진행한다. 인터넷 접근성 향상과 디지털 플랫폼 확산에 따라 온라인 음악 스트리밍, 동영상 플랫폼 등 콘텐츠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이러한 산업 발전에 발맞춰 콘텐츠를 창작하고자 하는 전통공연예술 분야 예술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전통공연예술의 문화산업 진출과 창작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는 ‘음원 콘텐츠 제작’과 ‘영상 콘텐츠 제작’ 두 분야로 나눠 모집한다. 음원 콘텐츠 제작 지원은 ‘기악 및 성악 부문’과 ‘무용 및 기타 부문’으로 구분해 모집한다. 심사를 거쳐 뽑힌 예술가에게는 재단이 운영하는 ‘전통공연창작마루’의 콘텐츠 제작시설 지원과 전문가 매칭을 통해 녹음, 믹싱, 마스터링, 프로듀싱과 음원 유통까지 팀당 최대 6곡의 음원 콘텐츠 제작 지원이 제공된다. 순수 전통예술의 복원, 재해석 및 창작 작품으로 음원 콘텐츠 제작과 유통이 가능하다면 장르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영상 콘텐츠 제작 지원은 ‘뮤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박판용)은 5월부터 10월까지 모두 16회에 걸쳐 국가무형유산 이수자와 함께 일상생활에 사용할 수 있는 전통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 ‘2025년 전통공예 시민공방’ 교육을 운영한다. ‘2025년 전통공예 시민공방’은 무형유산 기능 종목의 전통 기법과 재료를 활용하여 공예작품을 만들어 보는 성인 대상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전통공예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1기(염색장 과정)와 2기(자수장 과정)로 나누어 운영된다. * 1기 교육기간: (염색장) 5.12.(월)~ 6.30.(월), 매주 월요일, 13:30~17:30 / 모두 8회 * 2기 교육기간: (자수장) 9. 2.(화)~10.28.(화), 매주 화요일, 13:30~17:30 / 모두 8회 윤영숙 국가무형유산 염색장 이수자와 윤정숙 국가무형유산 자수장 이수자가 각 과정의 강사로 참여하며, 교육생들은 ▲ 전통 염색기법을 활용한 스카프, 식탁보(테이블 러너), 컵받침 등의 생활소품, ▲ 전통 자수기법을 활용한 향낭, 미니액자 등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공예품을 만들 예정이다. * 향낭: 향을 넣는 주머니 참가신청은 각 과정의 접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소장 임승경, 이하 ‘경주연구소’)는 영남고고학회(회장 김재현)와 함께 4월 4일 아침 9시 30분 경주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신라 왕경인의 삶, 톺아보기」를 주제로 공동학술대회를 연다. 신라 고도인 경주에서 꾸준히 매장유산 발굴조사ㆍ연구를 진행해 온 경주연구소와 영남지역 대표 고고학회인 영남고고학회가 공동으로 여는 이번 학술대회는 신라 유적에서 확인된 다양한 유구와 유물을 바탕으로 왕경인의 삶과 생활문화를 고찰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학술대회는 1개의 기조강연과 5개의 주제발표로 구성된다. 먼저, 경북대학교 주보돈 명예교수가 ‘신라 왕경인의 삶 톺아보기’라는 주제로, 문헌과 금석문 등에 흩어져 있는 신라인의 의ㆍ식ㆍ주(衣·食·住) 관련 기록을 되짚어보고, 신라인의 생활과 놀이 문화에 대한 다양한 해석과 의미를 들려줄 예정이다. * 금석문 : 돌이나 쇠붙이에 새겨진 문자 이어지는 주제발표에서는 신라 왕경인의 의복과 장신구, 음식, 주거와 난방, 화장실, 그리고 놀이 문화에 대해 다룬다. 첫 발표인 ▲ ‘신라 왕경인의 음식문화’(김현희, 국립경주박물관)에서는 왕경 사람들의 식량 자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2025년 청개구리 스펙(SPPEC) 청소년 지원단’을 위촉했다. 지난 29일 수원유스호스텔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청개구리 연못(Pond) 청소년자치위원회, 청개구리 기자단(Press), 학부모 등 22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대표 청소년 16명에게 위촉장을 주었다. 청개구리 스펙 청소년 지원단은 청개구리 연못 청소년자치위원회 74명, 청개구리 기자단 91명으로 구성됐다. 청개구리 연못 청소년자치위원회는 주제별(월별) 활동, 홍보ㆍ연합 활동 등 활동을 한다. 청개구리 기자단은 지역 교육활동 등을 취재하고, 알리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제 여러분은 기자가 돼 자기 생각을 시민들과 나누고, 청개구리 연못의 주인으로서 더 좋은 청소년 공간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라며 “수원시는 학생들이 교실 너머 더 넓은 무대에서 다양한 배움과 경험을 바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라고 말했다. 수원시 교육브랜드인 청개구리 스펙(SPPEC)은 ▲학생 중심 참여형 정책제안 활동을 지원하는 청개구리 이야기(Story)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 학습하고 쉬는 청개구리 연못(Pond)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전문 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한강의 숨겨진 역사와 문화를 만나는 대표 도보 탐방 프로그램 서울시 <한강역사탐방>이 올해 신규 코스인 ‘서빙고길’을 새롭게 선보여 더욱 풍성한 한강 역사 이야기를 제공한다. <한강역사탐방>은 ‘서빙고길’을 포함, 한강공원 전역에서 펼쳐지는 16개(한강 북쪽 8개·남쪽 8개) 역사·지리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역사 속 한강의 나루터와 명승지를 중심으로 역사·문화·인물에 대한 해설을 들을 수 있다. 4월 4일(금)부터 11월 30일(일)까지 오전 10~12시, 오후 2~4시 1일 2회 진행되며, 모든 코스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한강 역사·문화 전문 해설은 22명의 한강 해설사가 진행한다. 한강 해설사는 한강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에 선발되어 장기간 전문 교육을 수료한 자원봉사자로, 한강의 역사·문화이야기를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생동감 있게 전달한다. 올해 첫선을 보이는 ‘서빙고길’은 조선시대 얼음의 보관과 유통에 관한 역사적 흔적을 엿볼 수 있는 코스이다. 이촌 지역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볼 수 있도록 서빙고역 인근의 문화유산은 물론이고, 자연과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정부는 4월 18일(금)부터 비무장지대 접경지역 지자체에 조성한 ‘디엠지(DMZ) 평화의 길’ 10개 테마노선(이하 테마노선)을 개방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국민은 3월 28일(금)부터 ‘평화의 길’ 누리집(www.dmzwalk.com)과 코리아둘레길 걷기여행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 ‘두루누비’를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비무장지대 접경지역 지속 가능한 관광, 경제 발전 위해 관계부처 협력 강화 ‘테마노선’은 인천(강화), 경기(김포, 고양, 파주, 연천), 강원(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등 10개 접경지자체를 대상으로, 민통선 이북의 생태·문화·역사자원을 통해 국민이 안보, 평화와 자유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하도록 조성한 길이다. 정부는 ‘테마노선’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통일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환경부 등 관계부처 협력을 바탕으로 ‘디엠지(DMZ) 평화의 길 조성을 위한 통합운영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 ▴문체부: 운영 총괄 및 홍보, ▴통일부: 비무장지대의 평화적 이용, ▴국방부: 비무장지대 내 방문객 안전 및 군사 안보 협력, ▴행안부: 거점센터 및 횡단노선 정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