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배우 오만석, 이창용이 뮤지컬 '레베카'에 다시 돌아와 극찬을 얻으며 앙코르 무대를 빛내고 있다. 오만석과 이창용은 지난 12월 14일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홀에서 일곱 번째 시즌 앙코르 공연을 개막한 뮤지컬 '레베카'에 새로운 캐스트로 합류했다. 각각 막심 드 윈터, 잭 파벨 역을 맡은 두 사람은 앞서 뮤지컬 '레베카'에 출연해 '레베카 장인'으로 불렸던 만큼 일곱 번째 시즌 앙코르 무대에서도 완벽한 조화를 보여주며 팬들의 극찬을 이끌어내고 있다. 뮤지컬 '레베카'는 영국의 대표 작가 대프니 듀 모리에의 소설을 원작으로, 스릴러의 거장 알프레도 히치콕의 동명의 영화로도 유명하다. 뮤지컬 '모차르트!', '엘리자벳'의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ay)와 극작가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의 손에서 탄생한 작품으로, 유럽 뮤지컬의 레전드라 불리는 두 사람의 역작으로 불린다. 2013년 한국에서 초연된 뮤지컬 '레베카'는 이후 2014년, 2016년, 2017년, 2019년, 2021년을 거쳐 올해 일곱 번째 시즌이자 한국 공연 10주년을 맞이하며 한국 관객들에게도 오랜 시간 동안 큰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가 무빙 포스터를 공개하며 10주년 공연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1일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는 공식 SNS를 통해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무빙 포스터를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작품의 배우들이 각각의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한 모습이 담겨 역사적인 10주년 기념 공연에 대한 기대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공개된 무빙 포스터는 총 8종으로, 마리 앙투아네트 역의 김소향, 이지혜, 마그리드 아르노 역의 옥주현, 윤공주, 이아름솔, 악셀 폰 페르젠 백작 역의 이해준, 윤소호, 백호의 모습이 담겼다. 극 중 마리 앙투아네트 역의 김소향과 이지혜는 마치 18세기의 베르사유 궁전을 연상시키듯 화려한 장신구와 꽃으로 가득한 공간에서 캐릭터에 몰입한 모습으로 시선을 끈다. 우아한 미소의 김소향은 프랑스의 왕비의 품격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동시에 극 중 마리 앙투아네트의 순수함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깊이가 느껴지는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한 이지혜는 왕비의 카리스마와 고혹미를 동시에 담아냈다. 이어, 마그리드 아르노 역의 옥주현, 윤공주, 이아름솔은 사회의 부조리에 관심을 갖고 자신이 가진 신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서울의 역동적인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미디어아트로 구현해 낸 전시가 열린다. 공간,미디어 연출 기업 디자인실버피쉬는 광화문에 위치한 '갤러리 광화'에서 '2024 딜라이트 서울' 미디어 아트 전시를 새롭게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디자인실버피쉬는 자체 개발한 전시 IP '딜라이트(delight)'를 통해 세계 주요 도시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21년 서울을 시작으로 뉴욕, 워싱턴 DC, 파리, 두바이, 멕시코 시티, 도쿄, 런던 등에서 성공적인 전시를 진행해왔으며, 특히 지난해 10월부터 진행 중인 '딜라이트' 런던 전시는 글로벌 전시 전문 허브 '피버(Fever)' 집계 기준으로 런던 전시 티켓 판매 부문 1위를 수차례 달성해 온 가장 주목받는 전시 중 하나다. '딜라이트' 전시 3주년과 런던 흥행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2024 딜라이트 서울'은 서울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재해석했다. 도시의 양면성과 그 공존에 관한 서사를 탐구하며, 잠재적인 이야기들을 시각적 은유와 미디어아트로 표현했다. 미디어아트로 구현된 변화하는 상징들은 의미의 유동성을 강조하고 확립된 개념에 도전하며 관람객의 역동적인 참여를 이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사)한국문화예술국제교류협회와 한국문화예술교육총연합회가 공동 추최한 글로벌문화예술인대상 시상식이 1월31일 복합문화공간 아르떼에서 개최되었다.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문화예술활동을 펼치며 창작혼과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국제교류 진흥에 이바지한 예술인을 발굴하여 시상하는 올해 제15회 시상식에는 단체 역대 수상자 가운데 최연소의 청소년들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최고무용가 대상에는 덕원중학교 고진경, 무용예술인대상에는 명덕여자중학교 정가은, 문화예술인 대상에는 덕원여자고등학교 강희수 양이 수상했다. 강희수ㆍ정가은ㆍ고진경 10대 청소년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SBS영재발굴단에서 노력과 실력, 열정과 프로 근성이 탑재된 영재 무용수로 발탁되어 무용 꿈나무들과 시청자에게 많은 감동과 도전을 불러일으킨 주인공이다. 서울국제무용콩쿠르 1위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1위 한국현대무용협회 1위 및 한예종, 한양대, 세종대, 상명대 등 유수대학 무용콩쿠르 1위를 했으며 2023KUACE문예총국제무용콩쿠르, KACIEA문교협 국제무용콩쿠르에서 대학, 일반부를 뛰어넘는 최고 득점으로 컨템포러리 부문 그랑프리와 전 부문 종합대상까지 수상한 무용 천재다. 국제대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교과서 발행부수 1위 기업 미래엔의 아동출판브랜드 아이세움이 겨울방학을 맞아 진행 중인 동화 작가 초빙 강연회 '제1회 아이세움 북캉스'의 2월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강연회는 '유튜브보다 재미있는 동화 읽기'라는 주제로 오는 24일까지 아이세움의 유명 동화 작가들이 겨울 방학을 맞이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세상을 보는 시각을 넓혀주고 책 읽기의 재미를 느끼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2월 강연은 2일 진행되는 'SNS 가족' 윤숙희 작가의 '동화를 읽어야 하는 이유', 15일 진행되는 '화장실에서 3년' 조성자 작가의 '책 읽는 아이, 꿈꿀 권리가 있다', 16일과 17일 실시하는 '얄라차 생쥐 형제 시리즈' 문채빈 작가 '세상에서 제일 폭신 달콤한 그림책', 23일과 24일 양일에 '고백 시대' 정이립 작가 '우리 시대, 어린이 시대' 등이 준비돼 있다. 강연은 서울 서초구 미래엔 본사에서 진행되며, 상세 일정 확인 및 참가 신청은 포스터 QR코드 또는 아이세움 공식 인스타그램과 커뮤니티에서 하면 된다. 위귀영 미래엔 출판개발실장은 '이번 강연회는 아이들이 스마트폰보다 책을 더 가까이하는 습관을 들일 수 있는 계기를 갖도록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오랫동안 음악과 삶에 관한 이야기를 함께해 온 두 음악가 친구가 ‘함께 하는 음악’에 대한 행복과 사랑을 관객과 나누고자 ‘우리 함께 행복한(이탈리아어 Sereni, noi insieme)’이란 제목으로 무대를 마련한다. 별처럼 반짝이는 소프라노 조선형과 마음으로 음악을 그리는 피아니스트 김예지 소프라노 조선형은 스페인 빌바오 국제콩쿠르 1위 외 다수의 국제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세계 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세계 유수의 오페라하우스에서 주역을 맡고 있으며 가곡, 오라토리오, 교향곡 독창자로서 폭넓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피아니스트 김예지는 숙명여자대학교에서 피아노 학사, 음악교육 석사학위를 받고 피바디음악대학에서 석사, 위스콘신대학교 메디슨 캠퍼스 대학원에서 피아노 연주 교수법 박사를 받았다. 숙명여자대학원 초빙교수 및 YOUnion Ensemble (유니온 앙상블) 예술감독을 지냈다. 현재 제21대 국회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으로서 소외계층의 권리가 문화, 예술,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 반영될 수 있도록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랑하는 이를 위해 마음을 담은 ‘헌정’을 관객들에게 첫 무대를 장식할 슈만의 ‘헌정’은 슈만이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세계적인 젊은 거장 피아니스트 드미트리 시쉬킨이 오는 2월 25일(일) 오후 5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3월 1일(금)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라흐마니노프와 리스트를 포함한 시적이고 감성적인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작곡가 7인의 곡을 연주한다. 이번 리사이틀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곡은 리스트, 스크리아빈, 프로코피예프의 곡이다. 애니메이션 '톰과 제리'의 삽입곡으로 잘 알려진 리스트의 헝가리안 랩소디 2번은 시원하고 명쾌한 선율과 화려한 기교, 역동성이 매력적이며, 스크리아빈 피아노 소나타 2번은 19세기 낭만주의 판타지라 불리는 스크리아빈의 초기 대표 걸작으로 독특한 화성과 빠른 템포로 연주자만의 탁월한 기술력을 엿볼 수 있다. 또한 프로코피예프의 피아노 소나타 2번은 지킬과 하이드 같은 강렬한 대비가 인상적인 역동적인 곡으로, 드미트리 시쉬킨의 테크닉을 감상할 수 있다. 이외에도 함께 연주되는 부조니, 프랭크, 라흐마니노프, 차이코프스키의 곡들 또한 역동성과 섬세한 감정 표현이 요구되는 곡으로, 관객들은 드미트리 시쉬킨의 천부적 재능과 결합된 다채로운 연주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드미트리 시쉬킨 피아노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영등포구청(구청장 최호권)과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1월 24일부터 2월 4일까지 문래동의 STATION Y에서 예술과 기술이 결합된 실험적인 작품들을 전시하는 예술기술도시어워드 'STATION Y - 2401240204'를 연다. 예술기술도시어워드는 '문화도시 영등포'가 2023년 예술기술 융복합 사업으로 추진한 창제작 작품, 창제작 활동, 창제작 공연, 리빙페어 상품 등 결과물을 총망라해서 선보이는 종합 전시행사다. 이번 전시행사에는 총 34명의 예술가가 참여했다. 전시제목 'STATION Y - 2401240204'는 예술가들이 1950년대 지어진 폐공장에 새로운 작업을 시도하기 위해 지정한 좌표로, 이번 행사에서는 총 세 가지 프로젝트로 구성돼 있다. 첫 번째 섹션은 지난해 10월부터 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ARTECH WAVE'를 통해 최종 선정한 작가들이 몇 개월 동안 연구한 결과물을 공유하는 자리다. 아티스트 러봇랩, 엄아롱, 윤장호, 한재석은 생명체 빼고 못 만드는 것이 없다는 문래동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우주까지 감각을 확장한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두 번째 섹션은 아두이노와 유니티를 활용해 예술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한국 독립‧예술 영화의 유통‧배급 환경 개선을 위해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박기용, 이하 영진위)에서 설립한 인디그라운드가 독립영화 배급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창작자를 대상으로 1대1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영진위 '독립영화 창작자를 위한 인디그라운드 1대1 배급상담소'는 독립영화 창작자가 작품의 배급을 앞두고 마주하게 되는 문제 해결을 위해 전문가와의 상담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이를 통해 총 40건의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각 창작자들의 신청 내용을 토대로 맞춤형 1대1 배급 상담을 진행해 참여 만족도 100%라는 결과를 이끌어냈다. 올해 상담 프로그램은 다음 달 1일부터 2월 상담을 시작으로, 매달 선착순으로 참여자를 모집한다. 상담 분야는 후반작업(마스터링 및 사운드 디자인)과 국내 배급‧해외 배급‧단편 배급이다. 감독, 프로듀서, 사운드 슈퍼바이저, 마스터링 테크니션, 영화제 프로그래머 등 영화 산업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가 상담자로 참여한다. 이에 더해 올해는 본격적인 프로그램 시작 전에 지난 2년간 가장 많이 나온 질문과 답변을 정리해 안내하는 '[FAQ] 1대1 배급상담소 프리뷰'도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빛과 음악을 통해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 '빛의 벙커'와 '빛의 시어터'가 2024년 새해를 맞아 독창적인 인터루드 쇼(Interlude show)를 선보이고 그와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빛의 벙커와 빛의 시어터는 인터루드 쇼를 통해 공간 속에서 영화적 상상력을 자극할 만한 상황과 장치들로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고자 한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제주의 따스한 풍경을 작품 속에 담아낸 박길주 작가의 '마음 빛으로'를 인터루드 쇼로 선보이고 있다. 콘텐츠의 배경음악은 작가 본인의 목소리가 작품의 내용을 가장 효과적으로 드러낼 수 있다고 생각한 박길주 작가의 자작곡으로 구성됐다. 제주에서 느낄 수 있는 자연의 빛깔과 질감에 초점을 맞춘 작품과 박길주 작가의 울림 있는 목소리를 통해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다 실감 나게 감상할 수 있다. 인터루드 쇼 '마음 빛으로'는 현재 진행하는 '세잔, 프로방스의 빛'과 '이왈종, 중도의 섬 제주' 전시와 함께 운영된다. 또한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 위치한 빛의 시어터에서는 2월 2일 인터루드 쇼 '雪山(설산)'을 공개한다. 신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