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시는 아빠는 독서, 엄마는 공연, 아이는 놀이라는 주제로 하반기 ‘책읽는 한강공원’을 개장하고, 뚝섬‧여의도 한강공원의 ‘수변야외도서관’에서 시민들이 빈백에 앉아 윤슬과 노을을 보며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편안한 문화공간을 제공한다. ‘책읽는 한강공원’은 9월 2일(토), 여의도 한강공원(멀티플라자)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12시부터 20시까지 운영된다. 개막식은 ‘정신과 전문의 양재진의 북토크’를 비롯하여 여러 음악가의 축하 공연과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지며 폐막식은 10월 28일(토), 뚝섬 한강공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책읽는 한강공원’에 아무런 준비 없이 방문해도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현장에서 다양한 독서 물품을 대여한다. 또한 안전한 운영을 위해 전체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운영본부를 비롯해 △리딩존 △놀이존 △공연존 △체험존 등 총 5가지 공간을 운영한다. ‘책읽는 한강공원’은 매주 다른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여 더 많은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한강을 찾는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게 대상을 세분화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가족 단위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한다. 여의도 한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한국도서관협회(회장 곽승진)와 함께 ‘2023년 전국 공공도서관 통계조사(2022년 실적 기준)’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2년 한 해 동안 공공도서관을 방문한 이용자는 1억 7천5백만 명, 독서·문화프로그램 참가자는 2천5백만 명으로, ’21년 대비 20% 이상 증가해 코로나19로 침체했던 공공도서관 이용이 조금씩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공공도서관 누리집은 연간 8억 2천9백만 건 이상 접속을 보여 전년보다 17.3% 늘고, 전자자료 수도 51.9% 증가해 코로나 시기를 계기로 확대된 온라인서비스는 성장세를 보였다. 2022년 공공도서관 수 1,236개관, 전년 대비 2.3% 증가 ’22년 공공도서관은 1,236개관으로 전년 대비 28개관, 2.3%가 증가했고, 전국 인구 대비 공공도서관 1관당 봉사대상 인구는 41,617명으로 꾸준한 개선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서울 199개관, 경기 309개관, 경남 79개관, 전남 73개관, 경북 71개관, 전북 66개관, 충남 62개관, 강원 61개관, 인천 58개관, 충북 54개관, 부산 51개관, 대구 44개관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 한국호텔업협회,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등 관광 유관 학회·협회와 함께 ‘2023 관광산업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9월 18일(월)부터 19일(화)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8월 28일(월)부터 9월 22일(금)까지 공식 누리집(www.tourjobfair.com)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코로나 이후 국가 간 이동이 활짝 열리면서 관광산업이 회복되고 있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에 외국인 관광객 약 443만 명이 입국하면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47% 증가했다. 이에 이번 박람회에서는 ‘활짝 열린 관광, 내 일을 찾는 여행’을 주제로 관광산업 회복과 재건의 핵심 기반인 일자리 연결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 10회째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64개 관광기업이 참여한다. 최근 유니콘 기업으로 부상하며 구직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는 야놀자를 비롯해, 아고다, 인터파크트리플 등 관광정보통신기술(ICT) 기업과 파라다이스, 아시아나에어포트, 워커힐, 조선호텔앤리조트, 레고랜드, 아쿠아플라넷 등 작년 구직자 설문조사 내용을 반영해 다양한 기업이 참가할 수 있도록 했
[우리문화신문= 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8월 26일(토), 주요 20개국(G20) 문화장관회의에서 한국 문화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문화교류로 인류 보편적 가치인 자유와 연대를 실천하기 위한 국가 간 협력을 강조했다. 아울러 각국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해 지지를 요청했다. 주요 20개국 문화장관회의는 인도 바라나시의 타지 갠지스 바라나시 호텔 회의장에서 열렸다. 문체부는 이번 회의에서 ▴콘텐츠 전문인력 양성 및 역대급 정책금융 지원, ▴창작자의 저작권 보호 강화, ▴장애예술인 생산 창작물 우선구매제도 등 한국 문화정책의 우수한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국가 간 이해·신뢰 관계 구축에 있어 문화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대한민국은 문화를 통해 자유·연대와 같은 인류 보편의 가치를 국제사회와 함께 공유하고 실천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번 주요 20개국 문화장관회의에서는 다양성·지속가능성·포용성과 문화와의 관련성을 강조하며, ▴문화유산의 보호와 반환, ▴지속가능 미래를 위한 살아있는 유산 활용, ▴문화창의산업 및 창의 경제 증진, ▴문화 증진 및 보호를 위한 디지털 기술 활용 등을 주제로 각국의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올가을 메밀꽃이 만발한 반포한강공원 서래섬 일대가 화려한 빛과 레이저를 활용한 미디어아트로 채워진다. 다양한 빛의 역동성으로 펼쳐진 레이저아트와 빛 티셔츠를 입고 라이트 봉을 든 시민들이 달리며 만든 빛의 띠로 야간 장관이 연출된다. 가상현실(VR) 등을 활용해 미디어아트 작품과 기술을 소개하는 강연 퍼포먼스도 만나볼 수 있다. 서울시는 오는 10월 6일(금) 개막식을 시작으로 15일(일)까지 열흘간 서래섬과 반포한강공원 일대에서 제1회 ‘2023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이하 빛섬축제)를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서울에서 열리는 레이저아트의 첫걸음이다. 축제는 개막일인 6일(금)을 시작으로 20시부터 22시까지(개막일은 19시~21시) 모두 10회에 걸쳐 서래섬 및 반포한강공원 일대에서 진행된다. 이번 빛섬축제는 미디어아트(실감 매체예술)에 빛을 결합해 한강을 배경으로 세계적 수준의 다양한 수변 미디어아트를 선보이고자 마련됐다. 빛섬축제는 ‘빛’을 통해 떠올릴 수 있는 영감, 희망, 기쁨, 치유, 아름다움 등 5가지 긍정적인 감성들을 시민들이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라이트 런(Light Run) ▴레이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은 책이음서비스 14돌을 맞이하여 운영 현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였다. 책이음서비스는 국민이 하나의 도서관 이용증으로 전국 책이음 참여도서관 이용과 도서 대출이 가능한 도서관협력서비스로 2010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2010년 부산ㆍ인천지역 50개 도서관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2023년 7월 말 기준으로 서울 520개 관, 경기 454개 관, 경남 276개 관 등 전국 2,602개 도서관이 책이음서비스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종별로는 공공도서관 1,163개관, 작은도서관 1,415개관, 전문도서관 15개관, 초ㆍ중ㆍ고 도서관 8개관 등이 참여하고 있다. 책이음 회원 536만 명, 여성 30대ㆍ남성 40대 비중이 높아 책이음 회원은 모두 536만 명으로, 시도별로 부산 103만 명, 경기 83만 명, 인천 78만 명 등의 순서로 가입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10대부터 60대 이상까지 다양한데, 그 가운데 30대 여성(12.8%)과 40대 남성(10.9%)의 비중이 높았으며, 성별로는 여성(57.2%)이 남성(42.8%)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부산광역시, (사)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조직위원회(위원장 박형준)와 함께 8월 23일(수)부터 25일(금)까지 부산 벡스코와 해운대 일원에서 ‘2023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 2023)’를 열고 코로나 이후 새로운 광고전략을 모색한다. 올해 16회를 맞이한 ‘부산국제광고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국내 유일의 국제광고제로서 광고 영역을 마케팅과 디지털 콘텐츠 등으로 확장하기 위해 명칭을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로 변경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리부트(REBOOT)! 팬데믹 이후 새로운 전략으로 다시 시작’을 주제로 엔데믹 시대 사회와 산업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광고전략을 찾고 광고인들이 소통하고 연대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먼저 전 세계 광고 출품작 중에 최고 영예상인 올해의 그랑프리 수상작을 선정한다. 올해는 전 세계 63개국에서 광고 20,282편(’22년 18,530편 출품, 1,752편 증가)을 출품한 가운데 예선 심사위원단 72개국 315명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47개국 2,057편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심사위원단 32개국 45명의 세 차례 심사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파주 문산과 연천 전곡을 잇는 37번 국도는 시간을 거스르는 길이다. 한국전쟁의 흔적부터 조선, 신라, 고구려, 선사시대의 유적들이 나란히 담겨 있다. 가족이 함께 타임머신을 탄 듯, 시간여행을 즐길 수 있다. 연천 전곡리 선사유적지는 한반도에 남아 있는 태고적 신비와 선사인류의 흔적을 엿볼 수 있는 이색 장소다. 전곡선사 박물관도 문을 열면서 아이들의 학습체험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선사유적지 길 건너 한탄강변에는 어린이 공룡캐릭터원 등이 들어서 있다. 37번 국도를 따라 문산방향으로 이동하면 선사시대에서 역사의 한 가운데로 진입한다. 임진강 장남교를 건너면 신라 경순왕릉, 고구려 호로고루성이 위치했고 두지나루터에는 조선시대 황포돛배가 재현돼 있다. 경순왕릉은 신라의 왕릉가운데에서 경주지역을 벗어나 유일하게 경기도에 위치한 릉이다. 인근 법흥읍에는 율곡 이이 선생 유적지도 고즈넉하게 조성돼 있다. 역사의 자취를 두루 만난 뒤 임진각에 서면 분단의 현실과 통일의 염원이 한층 성숙하게 다가선다. 문의: 연천군청 문화관광과 031)839-2061 파주시청 문화관광과 031)940-4362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현실적 한계를 벗어던진 사고실험의 종착지는 어디일까. 어떤 SF소설은 사실주의 소설보다도 더 정확히 현대 사회를 짚어내고 더 깊숙히 인간을 탐구한다. 시간과 공간을 횡으로 종으로 자유롭게 가로지르며 창의적인 모험을 함께하다 문득 돌아보면 읽는 이의 내면을 고스란히 비추는 책, 배명훈 작가의 『미래과거시제』를 소개한다. 이 책에서는 기발하고 흥미로우며 가끔은 엉뚱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9편의 SF 단편소설을 만날 수 있다. 우리가 매일 쓰는 언어를 낯설게 바라보게 만드는 「차카타파의 열망으로」와 「미래과거시제」는 언어를 탐구한 SF다. 「임시 조종사」는 판소리로 쓰인 로봇전투물로 이질적인 두 요소를 신명나고 맛깔나게 버무렸다. 각각의 작품 끝에 달린 작가 노트는 마치 서면으로 나누는 북토크 같다. 무더운 여름밤, 갈증을 달래주는 시원한 맥주와 완벽한 페어링을 보여주는 책. 아득한 미래와 머나먼 우주를 유영하는 놀랍고 지적인 모험, 함께 경험해보지 않을텐가.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은 DDP의 비정형 외벽을 이용한 222m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 쇼 <서울라이트 DDP 2023 가을>을 8월 31일(목)부터 9월 10일(일)까지 DDP에서 개최한다. 올해 ‘서울라이트 DDP’는 2019년 개막 이래 처음으로 겨울뿐 아니라 가을에도 222m의 메인 파사드면을 이용하여 서울 도심 한복판을 환하게 비출 예정이다. <서울라이트 DDP>는 국내 빛 축제 중 유일하게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3’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하며 세계적 수준의 빛 축제로서 가치를 입증했다. 올해 <서울라이트 DDP>의 주제는 ‘디지털 자연(Digital Nature)’으로“우리가 실물로 경험하는 자연과 인류가 창조한 기술적 자연(TV, 스마트폰 속의 대체물)이 얼마나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을까?”라는 물음에서 출발한다. 선선한 가을밤, 시민들은 DDP 외벽에서 디지털 기술로 구현되는 ‘자연현상’ 을 경험하며 이 물음에 대한 답을 얻을 것이다. 전시는 총 3개로 이루어져 있다. ▲미구엘 슈발리에 <메타-네이처 AI> ▲기아글로벌디자인센터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