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장기화된 경기 불황 속에 쪽방 주민에게 전달된 후원액은 ’21년 약 27억 원에서 ’23년 약 20억 원으로 줄었으나 서울시가 ‘온기창고’ 개소 후, 줄 이은 후원으로 주민들의 생활을 보듬을 수 있었다. 2023년 8월 문을 연 ‘온기창고’ 1호점은 5개월간 814명의 등록 회원에게, 후원품 91,751점(약 2억 5천만 포인트)을 배분하였다. 이는 상반기 대비 약 30% 증가된 수치이다. ‘온기창고’ 1·2호점은 세븐일레븐의 월 1천만 원 상당의 물품 후원 외에 서울교통공사, 토스뱅크, 신한금융그룹 등 기업의 후원으로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그러나 쪽방 주민들의 기대가 크고 수요가 다양하여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생필품 확보에는 다소 어려움을 겪었다. 세븐일레븐 점주들의 자원봉사 모임인 ‘경영주나눔봉사단’은 지난 8월 초, 1천만 원을 후원했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물품 수급이 어렵다는 쪽방상담소의 사정을 듣고 전국 각지에서 생활용품, 식료품 등을 택배로 보내며 ‘온기 나눔’에 동참했다. 경영주들은 곰탕·즉석밥 등 식료품과 샴푸·비누·두루마리 휴지 등 생필품 1,281점(약 380만 원)을 70여 회에 걸쳐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이하 공진원)과 함께 1월 19일(금), 문화역서울284에서 ‘2023 오늘전통창업 시상식’을 열어 오늘전통창업 우수 청년기업 10개사와 청년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 36개 팀에 상을 수여한다. 문체부와 공진원은 전통문화 분야의 유망한 청년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오늘전통창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모를 통해 39세 이하, 창업한 지 3년 이내의 기업을 선정하고 최대 3년간, 총 1억 원의 사업화 자금과 창업 전문보육을 지원한다. 올해 3회 차를 맞이한 시상식에서는 ‘오늘전통창업’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낸 사업체와 ‘오늘전통 청년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를 격려하고 사업 성과를 공유한다. ㈜오르디자인하우스 등 오늘전통창업 우수기업 10개사 선정 오늘전통창업 우수기업은 지난 한 해 동안의 ▴사업 운영 노력과 성과, ▴기업 역량, ▴사업 매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10개사를 선정했다. 문체부 장관상은 전통문양 등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다양한 패션상품을 개발하는 ㈜오르디자인하우스(대표 장하은)가 받는다. ㈜오르디자인하우스는 케이팝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 유인촌)는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과 함께 실시한 ‘2023 웹툰 실태조사(사업체·작가)’ 결과를 발표했다. 2022년 웹툰 산업 매출액은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8,290억 원을 기록해, 실태조사를 시작한 2018년 이래 5년간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주며 웹툰 종주국으로서의 한국 웹툰 산업의 잠재력을 증명했다. 웹툰 산업 매출액 전년 대비 16.8% 성장… 플랫폼 매출액 성장 두드러져 2022년 웹툰 산업 매출액 규모는 전년의 약 1조 5,660억 원 대비 2,630억 원 증가해, 16.8%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체 산업 중에서도 플랫폼사의 성장이 두드러져 2022년 매출액은 2021년 8,241억 원 대비 36.8% 증가한 1조 1,277억 원을 기록해 처음으로 1조 원을 돌파하며, 웹툰 산업의 성장을 견인했다. 우리 웹툰 플랫폼, 제작사 등의 해외 진출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가장 지원이 필요한 사항(1+2+3순위 응답 기준)으로는 ▴통역 및 번역 지원(53.9%)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해외 바이어/유통사와의 네트워크 구축(46.7%), ▴해외시장 조사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은 1월 24일(수) 오후 3시, 전일빌딩245 중회의실에서 ‘사진으로 확인된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진실’ 출판 보고회를 개최한다. 그간 일부 5·18 관련 사진 자료집에 오류가 있어 이를 통해 사실과 다른 내용이 확산할 우려가 있다는 일각의 지적이 있었다. 이에 문체부는 이러한 오해와 왜곡을 해소하고자 5·18민주화운동 역사의 현장을 사진으로 검증한 종합 사진 자료집을 발간했다. 이번 사진 자료집에서는 문체부가 그동안 수집 확보한 국내외 기자들과 일반인이 촬영한 사진 자료(미공개 사진 자료 포함) 1만 5천여 점을 촬영 날짜와 장소, 사건별로 분석·설명했다. 특히 저작권을 확보한 사진 자료들을 바탕으로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5·18 당시의 시간순서와 중요 장소에서의 사건, 옛 전남도청 탄흔을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했다. 문체부 송윤석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장은 “’21년, ‘노먼 소프 기증자료 특별전 도록’과 ’22년, ‘그들이 남긴 메시지 억압 속에 눌린 셔터’에 이어 세 번째로 ‘사진으로 확인된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진실’을 발간하게 됐다. 이번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이 ‘국가서지 링크드 오픈 데이터(Linked Open Data, LOD)’ 누리집을 개편하여 1월 16일(화) 새롭게 선보인다. 링크드 오픈 데이터(LOD)는 웹 환경에서 자유로운 활용과 연계가 가능한 개방 데이터를 의미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도서관에서 생산하는 정보를 도서관 간의 이용을 넘어 웹상에서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소장자료 ▲저자 ▲주제명 ▲전국 도서관정보 등 약 2,700만건의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데이터셋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또한 시맨틱 웹 기반의 SPARQL 질의 언어를 사용하여 원하는 데이터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이번 ‘국가서지 링크드 오픈 데이터(LOD)’ 누리집(lod.nl.go.kr) 개편은 검색 기능 개선과 도서관 데이터를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이용자 친화적인 UI 구성에 주력을 두었다. 2024년 국립중앙도서관은 이용자들이 쉽게 이 데이터를 활용하여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국립중앙도서관 김수정 디지털정보기획과장은 "국립중앙도서관은 국가지식의 보고(寶庫)로서 국민에게 도서관 지식정보를 개방하고 공유하는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아래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1월 15일(월) 오후,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서울 동대문구)에서 뮤지컬 제작사 대표, 배우를 비롯한 (사)한국뮤지컬협회, (사)한국뮤지컬제작사협회 등 관련 단체 관계자들을 만나 뮤지컬계 현안을 논의하고 현장 목소리를 듣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최근 2년 연속 연 매출 4천억 원 이상을 달성하며 공연시장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뮤지컬업계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국내는 물론, 아시아를 넘어 뮤지컬의 본고장인 미국과 유럽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우리 창작뮤지컬의 해외 진출 방안 등을 다룬다. 유인촌 장관은 “뮤지컬은 음악, 연극, 무용, 무대, 융합기술 등이 결합한 종합예술로서 공연예술 분야에서 고용 확장성이 큰 장르”라며, “뮤지컬 산업은 민간주도로 성장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정부 차원에서 해외 진출 유통기반을 조성하고 뮤지컬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간접 지원 확대 방안을 면밀히 살펴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우리문화신문 = 금나래 기자] 인천아트플랫폼은 레지던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입주 예술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창·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IAP 14기시각예술부문 마지막 열네 번째 프로젝트로 입주 예술가 현승의의 개인전《어쩌면 이게 마지막일지도 몰라(Maybe this will be the last》를 개최한다. 현승의는 자신을 둘러싼 외부의 세상으로부터 여러 가지 불안을 감지하고, 그것을 내면화하여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 작가는 다양한 현상이 발생되는 거대한 사회 시스템을 들여다보며 우리가 어디로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오늘날 사회현상의 면면을 수집하고 거기에 냉소적인 시각을 담아 작품으로 재구성하며, 사라져가는 것이나 파괴되는 것, 중요함에도 쉽게 망각되는 것들에 관한 이야기를 그 속에 담아낸다. 작가는 올해 인천아트플랫폼 레지던시에 머물며 바다에 대한 담론을 탐구하여 작품으로 표현했다. 특히,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된 최근 이슈에 주목하여 이와 관련한 미묘한 사회적 분위기를 포착하고자 했다. 이번 전시는 불안과 안온의 경계에 걸쳐 있는 오늘날의 시대적 정신을 반영한다. 작가는 개인으로서는 어찌할 수 없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위원장 이부진, 이하 방문위)와 함께 1월 11일(목)부터 2월 29일(목)까지 ‘2024 한국방문의 해’ 첫 번째 행사로 ‘2024 코리아그랜드세일(Korea Grand Sale 2024)’을 개최한다. 유인촌 장관은 1월 11일(목), 온드림 소사이어티(서울 중구)에서 열린 개막행사를 찾아가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환영했다. ‘코리아그랜드세일’은 방한 관광 비수기(1~2월)에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관광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항공·숙박·쇼핑·식음·체험·편의서비스 등 다양한 민간기업의 참여를 바탕으로 지난 2011년부터 개최해 온 한국의 대표적인 쇼핑문화관광축제이다. 이번 개막행사에서는 주요 참여 업체 관계자, 외국인 기자단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특별한 순간을 선사하겠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주제 영상과 주요 케이-컬처 체험 행사 영상 등을 상영하고 안무가 리아킴이 참여한 ‘원밀리언’이 ‘케이-댄스’ 공연을 펼쳤다. 주요 참여 업체 관계자 간담회 진행, 관광 현장도 점검 유인촌 장관은 개막행사 전후 방문위 이부진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1월 12일(금)과 13일(토),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이하 강원2024)’이 열리는 횡성과 평창, 정선의 경기장과 선수촌을 찾아가 대회 막바지 준비상황을 점검한다. 1. 12. 횡성과 평창 경기장 점검, 바이애슬론 출전 우리 선수단 격려 유 장관은 1월 12일(금), 먼저 스키와 스노보드 총 8개 종목이 열리는 횡성의 웰리힐리 파크 스키장을 방문한다. 웰리힐리 파크 스키장은 야외 종목의 특성상 한파에 대비해 난방 쉼터는 물론 야외 임시화장실을 설치해 쾌적한 관람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유 장관은 경기 슬로프와 관중 쉼터, 야외 임시화장실, 운영인력 식당 등 모든 시설을 꼼꼼히 살펴볼 예정이다. 이후 평창 알펜시아 스포츠파크의 스키점프 센터와 바이애슬론 센터를 점검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사용했던 스키점프 센터와 바이애슬론 센터는 지난해 10월에 시설 보수를 완료하고, 난방 쉼터와 임시화장실, 조립식 컨테이너 등 임시 시설물도 모두 설치했다. 특히 유 장관은 바이애슬론 센터에서 ‘강원2024’ 바이애슬론 종목에 출전하는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을 만나 격려할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1월 11일(목) 오후, 엑스온 스튜디오(XON STUDIOS, 경기 고양시)에서 드라마·예능·다큐멘터리 등 방송영상콘텐츠 제작사 관계자*들을 만나 대한민국 방송산업의 미래를 논한다. * ▴더스튜디오엠 유진오 대표, ▴와이낫미디어 이민석 대표, ▴에그이즈커밍 고중석 대표, ▴스튜디오가온 장혁재 대표, ▴제이원더 남택진 대표, ▴엑스온스튜디오 장원익 대표,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송병준 회장, ▴한국방송영상제작사협회 김태용 회장 이번 간담회에서는 방송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정책과 제작사 지속성장의 핵심요소인 지식재산권(IP)의 확보 및 활용방안, 영상콘텐츠 제작비용 세액 공제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제작업계의 생생한 현장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아울러 문체부가 첨단기술을 활용한 방송 기반시설(인프라) 확충*에 공을 들이고 있어 이번 간담회 장소를 ‘버추얼 스튜디오’로 정한 만큼 인카메라 특수시각효과(VFX)** 체험과 시연도 함께 진행한다. * 문체부 ’25년까지 대전 스튜디오큐브 내 버추얼 스튜디오 구축 예정 ** 버추얼 엘이디 배경(LED Wall) 앞에서 별도 후반작업 없이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