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서울시는 오는 11월 27일(월)~28일(화), 서울시청 시민청 시민플라자B에서 <2023 전통문화 발굴·계승 지원사업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양일간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전통문화 발굴·계승 지원사업’에 참가한 장인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우리 전통의 아름다움을 체험하고,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서울시 전통문화 발굴·계승 지원사업’은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사회에서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보존하기 위해 1996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매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지키고 발전시켜 온 장인들을 선정하여 작품 활동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4월, 신청 공고를 통해 전통문화 활동을 하고 있는 개인 및 단체의 접수를 받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전통공예, 복식, 놀이, 무용, 음악, 무예 등 6개 분야 13팀의 작품을 선정하였다. 선정자에게는 약 700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하였으며, 선정자들은 올 한 해 동안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전시회는 <2023년 서울시 전통문화 발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서울시립과학관은 11월 29일(수), 올해 마지막 월간야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월간야수’는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밤 10시까지 야간개장을 진행하는 행사로, 평일 시간제한으로 과학관 방문이 어려웠던 시민을 위한 맞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월간야수 프로그램은 3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10시까지 개장하며 야간 방문 입장료(17:30-22:00)는 무료이다. ‘커피, SF, 천문우주’ 등 다양한 주제로 개최해 왔다. 이번 ‘월간야수’의 주제는 뇌. ‘뇌’를 주제로 ‘퀘스트 게임, 과학북토크, 마술쇼, 실험 교육’ 등을 과학관 곳곳에서 진행한다. 퀘스트게임은 ‘뇌 관련 퀘스트 미션(생각, 시각, 촉각, 청각, 후각 등을 자극)’을 수행하는 활동으로 각각의 퀘스트를 달성하면 교환소에서 뇌를 자극하는 보상으로 교환하는 게임 형식이다. 시각을 자극하는 천체관측(시각), 알쏭달쏭 뇌 ox퀴즈(생각), 뇌맘대로 전시관 문제풀기(생각), 잠든 뇌를 향으로 깨우자(기억), 안 보여도 뇌는 알지! 암흑상자(촉각), 뇌 속에서 울리는 음을 잡아라(청각), 으쌰 으쌰 뉴런의 신호 옮기기(움직임) 등 11개의 퀘스트 미션이 과학관 곳곳에서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 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2023~2024년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해 비건(순수 채식주의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채식 관광목적지로서의 한국의 매력을 알리고자 구미주 여행업계, 미디어 관계자 등을 초청, 11월 16일(목), 문화비축기지(서울 마포구)에서 한국 채식 관광 홍보 행사 ‘비건 투어 투 코리아(Vegan Tour to Korea 2023)’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이후 강화된 건강 중시 경향, 환경과 동물권 보호 의식 등에 따라 세계적으로 채식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전 세계 채식 인구는 약 1억 8천만 명으로 추정되며, 특히 미국과 유럽 등 구미주 지역에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이 인식하는 ‘한식’은 다른 나라 음식과 비교해 ‘채소 위주’ 이미지**라는 강점이 있어, 한국은 채식 친화 관광지로 잠재력이 높다. 이미 가장 한국적인 채식으로 일컬어지는 ‘사찰 음식’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 등을 통해 세계에 소개되어 해외에서는 고유 브랜드로 인식되고 있다. * 2021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비건식품(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 2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서울시는 세계적인 건축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서리풀 개방형 수장고 국제 설계공모를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공개 프레젠테이션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하였다. 프레젠테이션은 12월 1일 오전 9시 50분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트홀2에서 개최한다. 세계적인 건축가들의 디자인 프레젠테이션을 한자리에서 듣는 것은 세계적으로도 찾아보기 힘든 기회이기에 서울시는 건축, 문화, 예술 등에 관심 있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 서초구 구(舊) 정보사 부지에 건립될 서리풀 보이는 수장고는 보유하게 될 모든 소장품과 미술품의 복원과정까지 100% 공개하는 국내 최초의 ‘열린 미술관형 수장고’로, 이의 조성을 위해 지난 9월 8일 설계공모를 시작하였고 12월 1일 공개 프레젠테이션을 시작으로 공정한 심사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미술관형 수장고’ 건립은 지난해 오세훈 시장이 네덜란드 출장에서 방문한 ‘디포 보이만스 판 뵈닝언’의 혁신 사례에서 영감을 얻었고, 이에 서울시도 시민과 소통하는 미술관형 수장고 도입을 즉시 추진하게 되었다. 서울시는 실험적인 새로운 패러다임의 미술관 설계를 위해 ‘프리츠커 상’을 수상한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원장 직무대행 구종원)은 성인 문해학습자를 위해 전국 최초로 개발한 읽기 책 ‘술술 이야기 읽기’의 새로운 시리즈 및 오디오북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성인 문해학습자용 읽기 책은 지난해 3종이 개발된 데 이어 올해 2종이 추가 개발되었으며, 오디오북은 지난해 제작된 읽기 책 1~3권으로 제작되었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서울시민에게 더 나은 삶을 위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서울 평생교육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평생교육 전문 기관이다. 2019년 ‘서울시 문해교육센터’로 지정돼 문해교육 콘텐츠 개발, 문해교원 양성 연수 및 관계자 보수교육, 문해학습자 특화 디지털 문해교육 등, 성인 문해학습자들의 늦은 배움을 돕고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해 ‘술술 이야기 읽기’ 3종(▲시(1권) ▲옛이야기(2권) ▲서울 이야기(3권))을 개발해 선보인 바 있으며, 성인 문해학습자가 한글을 깨친 후 부담 없이 즐겁게 글을 읽으며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성인 문해학습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쉬운 단어들로 간결하게 기술했다는 설명이다. 1권은 긴 글 읽기를 어려워하는 학습자들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11월 18일(토)부터 12월 9일(토)까지 4주간 서울시 청소년센터 곳곳에 청소년들을 위한 체험행사 ‘서울, 특하!(서울시 청소년과 함께 하는 특별한 하루)’가 개최된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19개 청소년센터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4차 산업, 미디어, 환경 등 청소년들의 관심사에 맞춘 다양한 테마의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시는 21개 시립청소년센터를 대상으로 특징적이고 전문성 있는 청소년 특성화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청소년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21개 시립청소년센터 중 19개 청소년센터에서 참여할 예정이다. 청소년센터별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관심이 높은 ▲천문관측(광진), ▲항공우주 가상체험(화곡), ▲역사기반 퓨처메이커(서울), ▲웹드로잉‧웹툰(은평), ▲디자인체험(동대문), ▲디지털메이커(망우), ▲방송미디어(마포), ▲영상·더필름(중랑), ▲영상제(서대문), ▲드론축구(성북), ▲스포츠 스페이스 및 스마트 스테이션(수서), ▲퓨처메이커(성동), ▲4차 산업 올림픽(강동) 등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안전 및 환경 등 최신 이슈에 맞춰 ▲탄소중립(목동), ▲업사이클링 교육 및 체험(문래), ▲둘레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다산 정약용은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에서 나고 자랐다. 이곳에 그의 숨결이 서린 여유당이 있다. 1800년 정조가 승하하자, 정약용은 고향으로 내려와 사랑채에 여유당(與猶堂) 현판을 걸었다. 여유는 ‘조심하고 경계하며 살라’는 뜻이다. 다산은 조심히 살겠다고 다짐했으나, 이듬해부터 18년 동안 강진에서 유배 생활을 했다. 고향으로 돌아온 정약용은 생을 마감할 때까지 여유당에서 《목민심서》,《흠흠신서》 등을 정리했다. 선생이 살던 생가는 1925년 대홍수로 떠내려가, 1986년에 다시 세워졌다. 사랑채와 안채로 구성되며, 다산의 성품처럼 소박하다. 여유당 뒤 언덕에 정약용선생묘(경기기념물)가, 언덕 아래 선생이 쓴 자찬묘지명(自撰墓誌銘)이 있다. 여유당과 정약용선생묘가 자리한 정약용유적지를 여행할 때는 배우 정해인이 녹음에 참여한 오디오 가이드를 이용하자. 유적지 운영 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월요일, 1월 1일, 명절 당일 휴관), 입장료는 없다. 정약용유적지 건너편에 실학을 주제로 꾸민 실학박물관이 있다. 다산생태공원은 팔당호를 시원하게 조망하는 곳으로, 반려동물과 산책도 가능하다. 레트로 감성이 물씬 풍기는 능내역이 가까우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서울시는 오는 12월 18일까지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이하 2024 정원박람회)’에 조성될 작가정원 10개 작품에 대한 국제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2015년을 시작으로 내년 9회째를 맞는 서울정원박람회를 국제 규모로 확대 개최하는 것으로, 이번 국제공모를 통해 전 세계 전문가들의 참여로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공공정원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2024 정원박람회는 뚝섬한강공원에서 내년 5월부터 6개월간 ‘대도시와 정원의 삶(Metropolitan, Green Vibe)’을 주제로 개최된다. 전 세계에 ‘정원도시 서울’과 한강의 여가문화를 알리고, 서울을 찾는 모두가 자연을 일상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정원문화 확산에 초점을 맞춰 열릴 예정이다. ’24. 5. 10.(금)~5. 19.(일) 10일간 펼쳐지는 본행사에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정원 전시, 정원산업전, 정원문화프로그램 등이 진행되고, 이후 10월까지 이어지는 상설전시 기간에는 정원작품 전시 및 해설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이번 국제공모는 다양한 정원 디자이너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정원 규모와 공모 키워드를 달리하여 ‘작가정원A’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11월 16일(목)과 17일(금), 서울역사박물관에서 ‘2023년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 최종 워크숍’을 연다. 문체부는 2010년부터 해마다 ‘순회사서 지원사업’을 통해 공공도서관에 순회사서를 파견해 관할지역 내 작은도서관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순회사서는 작은도서관 2~3개관을 순회하며 장서 관리,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자 실무 교육 등을 담당함으로써 도서관 전문 운영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작은도서관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올해는 순회사서 총 234명이 전국 작은도서관 600여 개관에서 도서관 업무 전반을 담당했다. 2024년에도 순회사서를 지속적으로 파견해 작은도서관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22년 작은도서관 실태조사 결과, 작은도서관 6,899개관 중 사서가 운영하는 작은도서관은 788개관(11.4%)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 순회사서와 관할지역 작은도서관 담당자 260여 명이 함께 모여 올 한 해 작은도서관 활성화의 모범이 된 서울 행복터 작은도서관, 꿈꾸는 작은도서관, 세종 도담풍경채 작은도서관, 충남 부여 라복도서관 순회사서의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지원사업 성과를 확인한다. 아울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독서친화 경영을 실천하고 직장 내 책 읽는 문화를 장려한 ‘2023년 독서경영 우수직장’ 206곳(신규 105곳, 재인증 101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2014년에 처음 시작해 올해 열 번째를 맞이한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는 독서 친화적 기업과 기관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문체부 명의의 인증을 부여하고 우수 기관을 포상함으로써, 직장 내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 시행 첫해의 20곳 인증을 시작으로 매년 인증기업 수가 증가*해 올해는 역대 최대인 206곳을 인증했다. * 인증기업 수(최근 3년): (’20년) 132곳, (’21년) 131곳, (’22년) 154곳 - 인증 절차: 공모 → 현장 확인 → 서류심사 → 현장 심사 → 전문가 인증 심의 평가 점수 우수한 인증기관에 장관상 수여… (주)바텍이우홀딩스에 대상 특히 문체부는 매년 평가점수가 우수한 상위 기관을 대상으로 문체부 장관상(대상 1곳, 최우수상 5곳) 등을 수상할 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 대상은 보유 권수 3,000여 권에 이르는 사내 도서관을 바탕으로 ‘시간제한 무(無),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