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윤옥 기자] “신대한국 독립군의 백만용사야 /조국에 부르심을 네가 아느냐 / 삼천리 삼천만의 우리동포들 / 건질 이 너와 나로다” 이는 독립군가의 앞부분으로 여성독립운동가 오희옥(96) 지사께서 즐겨 부르는 노래다. 지금은 병원에 입원 중이지만 오희옥 지사는 4년 전 병이 나기 전까지만 해도 구순의 연세로 각종 모임에 나가 ‘독립군가’를 거침없이 부를 정도로 정정하셨다. 제77주년 광복절(8.15)을 앞두고 오희옥 지사를 위한 ‘특별한 기쁜 선물’을 전달하기 위해 어제(5일) 낮 3시, 입원해 계신 병원을 찾은 사람들은 KBS 사내 동아리인 KBS사회봉사단(단장 이정호, 이하, KBS사회봉사단) 단원들과 강동융복합복지네트워크(회장 이순남)회원들이었다. 이날의 특별한 선물은 다름 아닌 독립군가 등을 녹화해 담은 신형 '노트패드'였다. ‘오희옥 독립지사를 위한 KBS사회봉사단 영상음악 녹음녹화’를 위해 지난 8월 1일(월) 낮 2시부터 <KBS16 녹음실>에서는 구슬땀을 흘리는 작업이 늦은 시각까지 이뤄졌다. 이날 녹화된 노래는 모두 오희옥 지사께서 병상에서 노트패드로 감상할 수 있는 곡을 고른 것으로 '독립군가'와 '그리운 금강산'(
[우리문화신문= 전수희 기자] KBS사회봉사단(단장 이정호)에서는 KF94 방역마스크를 독일 프랑크푸르트(1,050장)와 미국 LA 리버사이드시(3,100장)에 각각 지난 18일 항공우편으로 보냈다. 프랑크푸르트에는 독일에서 한국문화를 널리 알리고 있는 한국문예원의 현호남 원장이 있어 가능한 일이었다. 현호남 회장은 지난해 초에도 활동이 어려운 파독간호사의 집을 일일이 방문하여 마스크를 나누어 주었으며 이번에 지원하는 마스크는 파독 광부분들의 집에 손수 배달, 봉사해 주기로 했다. 어려운 시기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 커다란 마중물이 되기도 했던 파독광부들은 특히 코로나로 지난해만 서른두 분이나 운명하셨다고 한다. 현호남 회장은 탄광 작업시 입은 진폐증이 코로나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상황 하에서 이분들께 품질 좋은 KF94 방역마스크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한편 미국 쪽은 미주도산기념사업회(회장 David Kwak)에 방역마스크를 기증하기로 했다. 이는 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하며 KBS해외동포상을 수상했던 대한인국민회 배국희 전 이사장을 통해 KBS사회봉사단의 KF94 방역마스크 기증을 연결하게 되었다. 미주도산기념사업회는 이번 마스크 기증을 통해 자유와 평
[우리문화신문= 이윤옥 기자] 새해들어 공무원공상유공자회(회장 김순재)와 세계한인여성협회(이효정대표)가 함께하는 마스크 나눔 해외봉사를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를 주관해온 KBS사회봉사단(기획국장 이정호)은 고령의 파독 간호사에게 마스크를 전달하고자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었는데 이 사실을 안 주식회사 청정마스크(대표 허광범)에서 지난 연말 뜻밖에 11만장의 KF94마스크를 무상 기증해주어 나눔 사업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 한국의 KF94마스크가 품질면에서 우수하다는 것은 이미 세계적으로 알려진 사실이다. 코로나가 아직 진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마스크는 백신 및 치료제와 함께 코로나 퇴치 3대 예방 물품이다. 현재 한국은 마스크 생산이 원활한 상태이며 한국산 KF94마스크는 국내는 물론 세계인들에게도 호평받고 있다. "그동안 KF94마스크는 수출 규제 및 배송 규제로 봉사에 지장이 있었는데 이제 물량이 충분한 만큼 세계인들을 위해 나눌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 이번에 질좋은 마스크를 기부해준 주식회사 청정마스크의 허광범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KF94 마스크 나눔 행사는 선의의 기부자와 공무원공상유공자회, 세계한인여성협회의 단체 등이 함께하여 더욱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