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속에 낀 때, 어떻게 할까?
[우리문화신문=유용우 한의사] 우리 몸의 노폐물을 장내 노폐물, 혈액과 혈관 노폐물, 세포 노폐물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렇게 일일이 구분하면서 대처하여 맑고 건강한 생활을 추구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기도 하거니와 몸과 마음이 너무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어느 순간 포기하게 된다. 한의학은 이렇게 다양한 부분을 단순화하되 모든 것을 꿰뚫을 수 있는 개념을 정립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도모하는 학문이다. 몸 내부의 노폐물을 달리 표현하면 “때가 끼었다”라고 할 수 있다. 간에 때가 끼어 간의 창고가 좁아졌고, 혈관에 때가 끼어 혈관이 좁아지고 탄력이 떨어졌으며, 세포에 때가 끼어 세포의 운동성이 줄어들고 유연성이 떨어졌다고 할 수 있다. 그러면 이때는 어떻게 생겨났고 어떻게 하면 없앨 수 있는지를 포괄적으로 설명하고자 한다. 이러한 때가 끼는 것은 몸 내부에서만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몸의 외부에서도 작용하며 인체가 아닌 사물(事物)에서도 똑같이 발생한다. 1. 이 세상의 모든 때는 기름이 찌들면서 발생한다 따라서 이 세상의 모든 때는 똑같은 매개체가 존재하여 발생하는데 한마디로 말하면 “모든 때는 기름기가 찌들어 생긴다.”다. 집안 구석의 찌든 때와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