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 화성시미디어센터는 겨울방학을 맞아 '2024 초초시네마' 사업을 운영한다. 2월 20일(화)부터 24일(토)까지 개최되는 '겨울방학 초초영화캠프'는 영화 제작에 관심 있는 화성시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사업은 미디어센터 영화 사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청소년 스스로 자기 생각과 감정을 영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창의력과 표현력, 소통 능력을 향상시켜 영화 관련 인재 양성 및 지역 기반의 영화 콘텐츠 육성에 이바지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초초영화캠프에서는 시나리오 창작, 장비 실습, 촬영, 연기, 편집 과정 등 영화 제작 전반을 다뤄 초단편영화를 제작하게 된다. 완성된 작품은 이후 초초영화 시사회와 각종 영상 공모전에 출품할 수 있도록 전문가 멘토링 과정을 추가로 전개할 예정이다. 초초영화캠프의 신청은 2월 6일(화) 10시부터 화성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고, 무료로 진행된다. 다만 2023년 여름방학 초초영화캠프 참가자는 중복 신청이 불가하다. 이번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미디어센터 누리집과 화성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화성박물관은 1월 30일부터 2월 25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수원화성 일출 풍경, 달이 뜬 서장대 등 수원화성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강희갑 작가 사진전 ‘성곽의 빛, 수원화성’을 연다. 동장대 등 수원화성의 여러 시설물에서 바라본 일출, 동북포루, 방화수류정, 화홍문, 장안문, 화서문 사진 등 수원화성의 낮과 밤과 사계절을 담은 풍경 사진 40여 점이 전시된다. 강희갑 작가는 세계유산 일출 풍경을 전문으로 촬영하는 수원의 중견 사진작가다. ‘2020 대한민국 사회발전 대상’, 문화예술콘텐츠 창의혁신사업부문 대상을 받았다. 수원화성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서 수원화성의 다양한 일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청룡의 해 갑진년을 맞아 일출 사진을 감상하며 새로운 도약을 기원해 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자유, 천형(天刑)을 다하다'를 펴냈다. 천형이란 생(生), 노동(勞動), 무지(無智)를 의미한다. 생이란 천형의 기반구조이고, 노동은 생의 유지를 위한 고역이며, 대부분 사람들은 무지 속에서 불안하고 고통스러운 생을 살아간다. 노동의 천형은 물질적인 것이어서 그나마 다할 수 있지만, 무지는 인식(깨달음) 없이는 헤어날 수 없으며, 생은 사(死)로서 다할 수밖에 없다. - '서문' 중에서 이 책은 장국현 저자의 세 번째 출간작으로, 약 5년간 접한 모든 것에 대한 단상을 이전 작들과 동일하게 시간 순서대로 기록했다. 후반부에 주요 주제별(태어남, 죽음, 종교, 사랑, 노동)로 정리해 수록한 글들에서는 저자의 독특한 철학을 만나게 된다. 독자는 그 내용에 대해 깊은 공감을 할 수도 있고 반대할 수도 있겠지만, 어느 쪽이든 새로운 관점에 대해 폭넓게 사유할 소재를 얻게 될 것이다. 삶이 내 의지 안에 있다면 죽음도 내 의지 안에 있어야 한다. 크로이소스와 키루스와 나, 누가 내일이 있음을 확신할 것인가. - '본문' 중에서 문학이 한 잔의 따뜻한 유자차라면 철학은 한 통의 유자청이라는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은 독자들에게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전라남도는 고금리, 고물가 등 글로벌 악재 속에서도 지난해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전년보다 13% 늘어난 6억 3천만 달러로 역대 가장 많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수출 품목 가운데 수출액이 가장 많은 1위 품목은 김이다. 김 수출액은 2억 4천900만 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39.4%를 차지했다. 이어 전복(4천900만 달러ㆍ7.7%), 분유(2천900만 달러ㆍ4.6%), 유자차(2천500만 달러ㆍ4%), 쌀(2천400만 달러ㆍ3.8%), 배(2천200만 달러ㆍ3.5%) 순으로 많이 수출됐다. 특히 냉동 김밥 등 케이(K)-푸드 열풍으로 김과 함께 전남 쌀 수출도 늘었다. 지난해 전남 쌀 수출액은 2천400만 달러로 2022년(1천200만 달러) 대비 104% 증가했다. 국가별 농수산물 수출은 일본(25.9%), 미국(18.3%), 중국(16.3%), 대만(6.4%), 러시아(5.7%) 순으로 많았다. 농수산식품 수출이 늘어난 것은 ▲시장개척 수출 상담회 ▲나라 밖 판촉행사 ▲싱가포르 국제식품박람회에서 전남도 공동관 운영 ▲통상닥터의 수출 애로 해소 ▲김 수출 경쟁력 강화 지원 ▲수출 물류비 및 물류비 대체 사업 등 전남도의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성료를 열흘 앞둔 뮤지컬 '리진: 빛의 여인'이 창작 뮤지컬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놓쳐서는 안 될 포인트를 공개한다. 지난해 11월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초연의 막을 올린 뮤지컬 '리진: 빛의 여인'이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의 저력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성료를 열흘 앞둔 작품의 매력 포인트를 짚어본다. 1890년대 조선 말을 배경으로 한 작품은 한국적인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무대로 입소문을 얻었다. 한국 전통의 미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표현한 무대를 중심으로, 섬세하게 조각된 전통 등과 의자, 리진의 한복 등은 '리진: 빛의 여인'만의 독특하고 청초한 컨셉을 완성시키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작품 초반 한국의 전통적인 한(恨)을 담아낸 리진의 움직임은 무희이자 고아로 살아온 그의 삶을 대변 하며 큰 인상을 남겼다. 뮤지컬 '리진: 빛의 여인'은 드라마틱한 서사와 캐릭터로 몰입력을 한껏 높였다. 조선의 무희 리진을 중심으로, 그가 꿈꾼 사랑과 새로운 세상을 향한 열망은 촘촘하고 탄탄한 이야기로 재구성되어 뮤지컬로 탄생됐다는 후문이다. 특히 리진이 우연히 프랑스 공사 콜랭을 만나 그가 추는 자유로운 춤에 마음을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하나'되는 감동의 음악, 하나 윈드 오케스트라의 창단 연주회가 2월 25일 일요일 오후 5시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열린다. 하나 윈드 오케스트라는 지휘자 김우일, 단장 전하나, 단무장 김진영, 악장 이현진, 편곡 이우석 등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전문 연주자와 전공자, 은퇴 연주자부터 순수 아마추어 단원에 이르기까지 넓은 범주을 아우르는 구성원 전체가 화합해 '하나'의 음악을 만들어 내고자 결성된 연주 단체다. 현재 국내 최대 규모 관악 앙상블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나 윈드 오케스트라의 공식 첫 무대를 장식할 이번 공연은 이탈리아에서 트럼펫과 지휘 과정을 수학하고 현재 HDC영창뮤직 스페인 STOMVI 트럼펫 한국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마에스트로 김우일의 지휘로 F.v. Suppé - 경기병 서곡, D. Shostakovich - 왈츠 제2번, H. Zimmer - 캐리비안의 해적 OST, R. Sebregts - 아바(ABBA) 모음곡 등 정통 클래식과 영화, 팝 음악을 넘나드는 다양한 곡과 함께 트럼펫터 드미트리 로카렌코프(Dmitry Rokarenkov, 부산시립교향악단 수석 주자)와 협연을 통해 'H.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서울 공공 최초의 문학 전문공간인 연희문학창작촌(서대문구 연희동)에 입주할 예술가를 2월 7일(수)까지 모집한다. 작품창작을 계획 중이며 입주를 원하는 대한민국 국적의 한국문학 작가, 문학 번역가, 비평가는 신청할 수 있다. 기존과 다르게 문학 분야의 저변 확대를 위해 문학 번역과 비평 분야도 최대 6개월까지 입주할 수 있으며, 등단 여부와 상관없이 지속적인 창작 이력이 있는 만 39세 이하의 청년 예비작가도 입주 신청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올해는 특히 1, 3, 6개월로 구분하던 입주 형태를 3개월(4월~12월 중 사용), 6개월(7월~12월 사용)로 단순화해 입주 예술가의 창작 몰입도를 높인다. 집필 계획을 고려해 6개월 트랙과 3개월 트랙 중 선택해서 신청할 수 있고, 최종 선발된 예술가는 빠르면 오는 4월부터 입주한다. 2009년 시사편찬위원회를 리모델링해 서울시 공공 최초의 문학 집필실로 개관한 연희문학창작촌은 고즈넉하고 조용한 운치로 문인들에게 사랑받아 왔다. 개관 이후 은희경, 성석제 등 중견작가 뿐 아니라 최근 대중에게 사랑받는 김초엽,정선임,편혜영 소설가, 2021년 제11회 벽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가 역사적인 사실을 기반으로 한 흥미로운 이야기와 마리 앙투아네트의 진솔한 삶을 전한다. 오는 2월 디큐브아트센터 링크아트센터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를 향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프랑스 혁명 당시 프랑스의 왕 루이 16세의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작품은 프랑스 혁명, 그리고 마리 앙투아네트에 대한 픽션과 논픽션을 함께 만나볼 수 있는 독보적인 작품이 될 것으로 대중의 관심이 높다. 마리 앙투아네트는 사치와 허영심이 가득한 왕비로 대중에게 알려진 인물이지만, 실제로는 비극적인 역사 속 루머의 희생양으로 꼽힌다. 루이 16세와 마리 앙투아네트의 사치와 문란한 사생활은 프랑스 혁명의 도화선이 되었다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 이들은 앞서 왕실의 화려한 소비보다 훨씬 검소한 삶을 살아왔다. 특히 마리 앙투아네트는 평생에 가까운 시간 동안 오해와 시기 속에 고통받았으며, 이는 역사의 기록으로도 이어져 오늘날에도 '허영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역사적 사실을 누구나 알기 쉽게 다루는 동시에 많은 이들이 오해하고 있던 마리 앙투아네트의 진실된 삶을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해냄출판그룹의 해냄에듀는 '제2회 올해의 미술 수업 공모전(2024)'을 2월 13일부터 3월 25일까지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2022년 제1회 공모전에 이어 올해 제2회를 개최한다. '올해의 미술 수업 공모전'은 전국 미술 선생님들의 수업 사례를 널리 알림으로써 우리나라 미술 교육 발전에 보탬이 되기 위한 목적으로 열리고 있다. 공모 주제는 창의적 발상과 상상력을 유도하는 미술 수업 △참여와 협업이 빚어내는 소통의 미술 수업, 일상을 예술로 변모시키는 실생활 미술 수업, 온라인을 활용한 다매체 시대의 미술 수업이다. 참가 신청은 해냄에듀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수업 소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접수할 수 있으며, 수업 소개 서식 외에 수업 공개 PPT, 사진 및 영상 자료 등 수업과 관련된 다양한 첨부 자료도 제출할 수 있다. 해냄에듀는 교육 과정 연계성, 교수,학습 설계 및 전개 과정, 수업의 창의성, 수업의 가치와 일반화 가능성 등을 심사 기준으로 4월 11일 1차 입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1차 입상자 10명을 대상으로 2차 수업 소개 심사가 진행되며, 1차 심사에 제출한 수업 소개 서식을 프레젠테이션 형식으로 설명하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최근 역사 미디어 콘텐츠의 인기가 관련 도서까지 이어지는 '스크린셀러','드라마셀러' 경향을 분석해 공개했다. 지난 4분기 천만 관객을 돌파한 '서울의 봄'에 이어 '노량: 죽음의 바다' 등 한국사를 다룬 영화들이 극장가를 강타하며, 콘텐츠 이면의 실제 역사를 궁금해하는 독자들의 발걸음이 서점가로 연결되는 추세다. 예스24 집계 결과, '서울의 봄'과 '노량: 죽음의 바다' 개봉과 함께 '역사' 분야 도서 판매량이 11월과 12월 두 달 연속 증가했다. 영화 '서울의 봄'부터 '노량'까지 '스크린셀러' 현상… 개봉 직후 관련 도서 판매 약 85% 증가 영화마다 관련 도서의 판매 추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그 증가세가 더욱 뚜렷하다. 영화 '서울의 봄', '노량: 죽음의 바다' 각각 개봉일을 기점으로 관련 도서 판매량이 전주 대비 85.3%, 86.6% 급증했다. 더불어 올 1월 개봉한 역사 다큐멘터리 영화 '길위에 김대중'도 동일한 흐름으로, 개봉 1주차에 전주 대비 85.7% 관련 도서 판매가 증가했다. '서울의 봄' 흥행 이후 12월 출간된 '역사의 하늘에 뜬 별 김오랑'은 즉시 한국사 분야 베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