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은 오는 9월 12일(화)부터 21일(목)까지 모두 6회에 걸쳐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일이관지 – 무용(명무)’ 공연을 연다. 이번 무대에는 국립국악원 무용단, 무형문화재 보유자, 원로, 중견 및 신예 무용가들이 한국 전통춤의 정수를 보인다. 우리 춤의 맥을 잇는 국립국악원 무용단이 맞이하는 9월 일이관지의 첫 무대(9.12.) 일이관지(一以貫之) 무용 편의 첫 무대는 국립국악원 무용단 중견단원들의 춤판으로 막을 연다. 국립국악원 무용단은 조선조의 장악원, 대한제국 시기 교방사, 이왕직 아악부의 정재(呈才)의 맥을 잇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국립국악원 무용단의 독보적인 궁중정재 ‘춘앵전’을 선보이며, 민속춤의 핵심 레퍼토리인 ‘승무’, ‘태평무’, ‘살풀이춤’, ‘산조춤’을 감상할 수 있다. 한평생을 춤에 바친 무형문화재 보유자와 원로 명무들의 춤 인생(9.13., 9.14.) 13일에는 무형문화재 춤 종목 예능보유자 반열에 오른 명무들의 무대가 펼쳐진다. 부산시 무형문화재 동래한량춤 보유자 김진홍의 ‘동래한량춤’을 시작으로 국가무형문화재 태평무 보유자 양성옥의 ‘살풀이춤’, 국가무형문화재 도살풀이춤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오는 4월 5일(화요일) 저녁 7시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는 풀뿌리문화연구소 주최, (사)한국무용협회ㆍ(사)한국전통춤협회 후원으로 “한국예인열전-실록편” 공연이 펼쳐진다. 풀뿌리문화연구소에서는 우리 선현들께서 지녀 온 우리의 소리와 춤, 풍류의 소중한 값어치를 일깨우고자 무대를 펼친다. 잊히거나 사라져 가는 민속예술의 뿌리를 재현함으로써 비움과 쉼, 그리고 채움의 자세를 담고자 한다. 공연은 모두 3장으로 이루어진다. 먼저 제1장 ‘애민(愛民)마당’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 이수자며, 제19회 한밭전국국악대전 대통령상을 받고, 춤 사상연구회 대표인 황귀자 명무가 ‘태평무’로 문을 연다. 이어서 제23회 부산국악대전 종합대상 국회의장상을 받은 김정미 명무가 ‘영남교방청춤’, 전북무형문화재 15호 ‘호남살풀이춤’ 이수자로 전국국악대전 국회의장상을 받은 최해리 명무가 ‘동초수건춤’을 추며, 서울시무형문화재 제41호 ‘송서율창’ 이수자 유은서 외 3명이 경기민요를 부른다. 계속해서 열리는 제2장 ‘상생(相生)마당’에서는 박경랑류 영남교방청춤보존회회장이며, 제9회 창원전국국악경연대회 국회의장상을 받은 최은숙 명무가 ‘영남허튼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