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가 겨울철 농한기 기간 농업인 250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에 필요한 기술을 교육하는 ‘2024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1월 11일(목)부터 30일(화)까지 실시한다.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농한기를 활용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가 역량 강화를 위해 서울시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는 교육이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벼 ▴과수 ▴채소 ▴화훼 등 4개 분야 교육과정을 농업기술센터와 지역농협 등에서 총 6회에 걸쳐 전문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교육내용은 ▴농약허용물질목록제도(PLS)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농업인 행동요령 ▴탄소중립 실천 등 주요 농정시책 알림과 벼‧채소‧화훼‧과수 4개 분야 실용기술교육으로 구성되어 있다. 2024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역량개발팀에 전화(02-6959-9367)로 문의하면 된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농업인 대상 교육이며 일반시민 대상 교육과정은 다음 달부터 개설 예정으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통해 주요 농업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농업인의 요구를 반영한 기술교육을 편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다양한 사람의 발길이 닿는 한강공원 안에서 여러 세대와 소통과 교류를 하며 활동을 할 수 있어 큰 영감을 받고, 우리의 문화예술 활동을 많은 사람과 함께 공유할 수 있어 좋다. 열린 문화예술 공간이라는 특별한 작업환경이 사각사각 플레이스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 잠실한강공원 내 사각사각 플레이스 입주 예술가 박정환 작가 인터뷰 중 - 서울시 잠실한강공원 내 위치한 청년 예술가 창작공간 ‘사각사각 플레이스’가 시민과 소통하는 창구 역할을 하며 청년 예술가의 창작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6년간 연극, 미술,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머무르며 시민들에게 455회의 공연, 502회의 체험 프로그램, 10회의 축제를 선보였다. 서울시가 올해 잠실한강공원 내 ‘사각사각 플레이스’에 입주해 예술활동을 펼치며 한강공원을 일상 속 문화공간으로 물들여 나갈 청년예술가 10팀을 신규로 모집한다. ‘사각사각 플레이스’는 청년 예술가들이 안정적으로 창작활동을 펼치고, 시민들은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서울시가 2018년 조성한 한강공원 내 예술 작업공간이다. 총 14개의 스튜디오가 조성돼 있어 매년
[우리문화신문= 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2024년 새해를 맞이해 1월 9일(화), 오후 7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024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올해 신년음악회는 세계를 향해 높이 날아오르는 우리 문화예술계의 저력과 위상을 확인하는 무대들로 채운다. 특히 케이비에스(KBS)교향악단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를 비롯해 과천, 광주, 김천, 부천, 수원, 울산, 원주, 인천, 전주, 제주 지역의 시‧도립 교향악단 등 전국 12개 주요 교향악단으로 ‘신년음악회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를 처음 구성했으며, 케이-클래식의 오늘이 있기까지 활약해온 음악가들이 함께한다. 미국 신시내티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 부지휘자 이승원이 이끄는 ‘신년음악회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는 베토벤 교향곡 5번 4악장으로 신년음악회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2018년 ‘지나 바카우어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하며 케이-클래식의 젊은 예술가로 주목받고 있는 신창용 피아노연주자가 쇼팽의 ‘화려한 대 폴로네즈’ 내림마장조(E♭) 작품번호 22(Op.22)를 선사한다. 독창부터 합창까지, ‘성악강국 대한민국’의 목소리 아울러 올해 ‘신년음악회’에서는 국제콩쿠르 석권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우리소리박물관은 <민요프로젝트 : 내일의 소리를 찾아서Ⅱ>를 그림책으로 발간했다. 자연 「하늘, 땅, 바다」를 주제로 한 우리소리를 노래와 그림으로 함께 담아 우리 소리의 매력을 신선하게 전달하고자 한다. 서울우리소리박물관은 ’22년부터 박물관이 소장 중인 향토민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새로운 음원으로 제작하는 <민요프로젝트 : 내일의 소리를 찾아서>를 추진하고 있다.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한 이번 민요프로젝트는 동요 듀오 “솔솔(solsol)”과 협업하여 ‘[하늘] 별 하나 나 하나’, ‘[땅] 나무로다’, ‘[바다] 이여싸!’ 3곡을 새로운 음원으로 제작하고, 3곡의 특징을 살린 뮤직비디오와 그림책을 함께 공개하여 우리 소리의 또 다른 매력을 보여 준다. 하늘을 주제로 한 <별 하나 나 하나>는 밤하늘의 별을 세는 향토민요를 재해석했다. 원곡의 가사를 최대한 살려 ‘별과 나를 헤아리기, 별과 내가 함께하기’ 두 부분으로 나누어 편곡했다. 그림책에는 하늘의 별을 따는 아이들이 등장한다. 노래와 함께 그림책을 감상하면서 하늘의 별을 만나는 상상력을 키워 볼 수 있다. 땅을 주제로 한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삼국유사》에 실린 수로부인 설화를 바탕으로 조성한 수로부인헌화공원과 해가사의터가 삼척 해안 남단과 북단에 자리한다. 수로부인헌화공원은 임원항 인근 남화산 정상에 있다. 지상과 산을 연결하는 높이 약 50m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오르기 편하다. 정상에는 용을 탄 수로부인 조형물(높이 10.6m, 무게 500t)과 막대기를 두드리며 〈해가〉를 부르는 백성의 모습을 담은 조각상이 설화 속 장면을 재현한다. 거대한 용과 수로부인, 웅장한 바다까지 한눈에 담으며 상서로운 기운을 느껴볼 수 있다. 바다 전망이 일품인 카페, 맑은 날에 맨눈으로 울릉도가 보이는 울릉도전망대, 해학적인 십이지신 나무 조각상 등 즐길 거리가 다양하다. 해가사의터는 삼척 최북단 해변인 증산해변 입구에 위치한다. 설화를 토대로 복원한 임해정, 〈해가〉와 〈헌화가〉 내용을 담은 조형물 ‘드래곤볼’이 있다. ‘드래곤볼’을 돌리며 소원도 빌 수 있어 새해맞이 여행지로 제격이다. 삼척에는 특별한 해안 여행지가 여럿이다. 촛대바위와 거북바위 같은 기암괴석이 절경을 이루는 초곡용굴촛대바위길, 2021년 일반에 개방한 덕봉산해안생태탐방로는 장쾌한 바다 기운을 맞으며 걷기 좋다.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1월 4일(목), 정부가 발표한 ‘2024년도 경제정책방향’의 일환으로 수도권과 광역시를 제외한 인구감소지역*에 한해 ‘소규모 관광단지 제도’를 새롭게 도입하고, 지방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범부처 지원협의체를 운영한다. *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제2조 제12호에 따른 지역(80개 시․군) 지역관광 활성화 위한 소규모 관광단지 제도 신규 도입 ‘관광단지 제도’는 1975년 도입된 이래, 여러 차례 규제를 완화한 결과 현행 관광단지는 총면적이 50만㎡ 이상인 대규모일 경우에만 시․도지사가 지정할 수 있다. 그러나, 지속되는 저출산 추세에 고령화 문제까지 더해지면서 지방이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험에 직면함에 따라 문체부는 인구감소지역에 관광기반시설을 조성해 실질적으로 생활인구*를 확대할 수 있도록 ‘소규모 관광단지 제도’를 마련했다. * 통근․통학․관광 등의 목적으로 주민등록지(외국인등록지, 재외동포의 국내거소등록지 포함) 이외의 지역을 방문해 하루 3시간 이상 머무는 횟수가 월 1회 이상인 사람 문체부는 앞으로 「관광진흥법령」을 개정해 인구감소지역의 ‘소규모 관광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1월 4일(목) 오후, 국립현대미술관(서울 종로구)에서 전국 17개 시도의 광역문화재단 대표들을 만나 문화로 지역소멸에 대응하는 해법을 찾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12월 28일, 유인촌 장관이 발표한 ‘문화예술 3대 혁신전략, 10대 핵심과제’ 중 ‘문화로 지역균형발전’ 과제를 이행하기 위해 문체부와 지역문화재단 간 구체적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문화로 지역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현장 의견을 듣는다. ’24년, 누구나 어디서나 마음껏 문화예술 누리고 문화로 지역균형발전 이끈다 지난해 10월 취임 직후부터 광주와 신안, 부산, 진주, 밀양, 통영 등 전국 지역문화예술계 현장을 바쁘게 찾아간 유인촌 장관은 “지역문화는 주민이 지역을 가꾸고 사랑하게 하는 힘이자, 내외국인을 지역으로 불러오는 소중한 자산이다. 중앙정부와 각 지자체·문화재단이 협력해 새해에는 모든 국민이 전국 어디서나 마음껏 문화예술을 누리고, 문화로 지역균형발전을 이끌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의 정체성을 살리는 것은 물론, 서울다움을 대표하는 자산으로서 새롭고 다양하게 진화하고 있는 서울한옥의 매력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서울한옥' 정책 브랜드가 개발됐다. 서울시가 지난해 발표한「서울한옥4.0 재창조 추진계획」* 의 일환으로 이번에 개발한 서울한옥 브랜드는 편리하고 창의적인 한옥 활성화뿐만 아니라, 우리 고유 주거문화(K-리빙)의 매력 확산을 위해 서울한옥만의 차별화된 핵심가치, 글로벌 수용성, 확장성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전통에 기반한 서울한옥의 다변화·다각화를 생동감있게 재해석, 직관적으로 표현하였다. (브랜드 개발 방향성) ▴전통과 현대의 조화 ▴브랜드 직관성 ▴글로벌 수용성 ▴확장·지속 가능성 ▴정책 방향과 브랜드다움의 균형 등 (브랜드 핵심가치) ▴일상의: 매력적인 서울 경관을 만들고 삶을 윤택하게 하는 ▴직관적인: 정책에 대한 관심과 이목을 끌 수 있는 ▴확장하는: 한옥 문화를 서울시민은 물론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살아있는: 새로운 관점과 접근으로 과거와 미래가 조화를 이루며 진화하는 등 *「서울한옥4.0 재창조 추진계획」: 새로운 한옥 확대 지원, 일상속 한옥을 위한 한옥마을 신규조성, 글로벌 한옥으로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는 2024년 갑진년을 맞아 월드컵공원에서 2월 18일(일)까지 시민참여로 완성된 대형 억새 용가족 조형물을 전시한다. 월드컵공원은 하늘공원의 부산물인 억새를 새활용하여 동절기 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매년 새해의 동물을 대형 억새 조형물로 기획·전시하고 있으며 올해 6번째를 맞이했다. 억새 용가족 전시 ‘2024, 미르(용)에게 소원을 말해봐’ 특히 용가족 중 아기용은 2024년 청룡의 해를 기념하며 용띠 어린이 20명이 참여하여 이엉잇기 기법으로 제작하여 그 의미가 더 크다. 시민참여로 완성된 억새 용가족은 평화의공원 유니세프광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로를 다정히 마주하고 있는 아빠용과 엄마용, 그 사이에 있는 귀여운 아기용은 가족의 평화와 행복을 염원하며 기획 및 제작되었다. 아빠용(높이 4.5m, 길이 8m), 엄마용(높이 4m, 길이 6m), 아기용(높이 2m, 길이 5.5m)로 제작되었으며 약 8톤의 억새가 사용되었다. 전시연계프로그램: 소원쓰기 / 특별프로그램: 새탐조, 생태놀이 프로그램 운영 새해를 맞아 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되니 함께 만나보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은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여 양국의 경제 협력관계 기록물을 해제한 「국립중앙도서관 수집 미국의 대한 원조 관련 NARA 문서 해제: RG 286과 RG 469」(이하 해제집)를 12월 29일(금)에 발간했다. 도서관에서 수집한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tional Archives and Records Administration: NARA, 이하 NARA) 기록물* 중 국제개발처 기록(RG 286)과 해외 원조 기관 기록(RG 469)을 대상으로 학술적 가치와 대중적 흥미도를 고려하여 200개의 파일과 100건의 아이템을 선별하여 해제하였다. *도서관은 2004년부터 매년 NARA 문서를 수집하고 있으며, 현재 50개의 문서군 39,301개의 원문을 누리집(www.nl.go.kr)을 통해 서비스하고 있다. 대한민국 경제 부흥 및 사회 안정화를 위한 고군분투의 기록들 근현대기 미국의 대한(對韓) 원조는 한국의 경제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주었다. 해제집에서는 한국사회의 경제 재건과 안정화에 공헌한 미국 원조정책의 다양한 기록들이 상세하게 해제되어 수록되어 있다. ▲잉여 농산물 원조,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