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한성백제박물관(관장 김지연)은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와 공동 주최로 2023 가을 백제문화 특별전 <강鐵(철)백제- 철, 강한 나라를 만들다>를 9.22.(금)~12.17.(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한성백제박물관과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 양 기관에서 축적된 조사와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백제의 철문화를 집중 조명하는 전시다. 철은 고대에는 ‘검은 금’으로 여겨질 만큼 귀한 소재였으며 철을 다루는 기술은 강한 나라를 이루는 핵심 기술이자 최첨단의 기술이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백제가 충주에서 어떻게 철을 생산하고 이를 철기로 제작하였는지 일련의 과정을 보여주는 실험자료와 함께 칠금동 유적의 대규모 제련로를 모형으로 재현하여 어려운 철 생산 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또한 ‘충주 칠금동 제철 유적’과 ‘탑평리·문성리 백제인 마을’에서 출토된 철기 생산 도구 및 백제토기를 소개하고, 같은 시기 백제왕도 한성 유적에서 발견된 철기들을 함께 소개한다. 전시는 ▴1부 <프롤로그> ▴2부 <오래된 쇠의 울림> ▴3부 <물길 따라 한성으로> ▴4부 <에필로그> 순서로 구성했다. 고대의 ‘제철’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서울시는 서울농장 3개소(영월 서울농장, 부여 서울농장, 남해 서울농장)에서 하반기 서울농장 농촌힐링 워케이션 참가자를 모집한다. 시는 농촌체험 수요 증가와 새로운 근무 형태인 워케이션[일(Work)+휴가(Vacation)]이 본격 도입됨에 따라 서울시민들이 업무와 휴식을 함께 즐기면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역상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농장 농촌힐링 워케이션을 상반기에 시범 운영한 바 있다. 지난 5월 22일부터 6월 1일까지 서울농장 3개소(강원영월, 충남부여, 경남남해)에서 3박 4일간 진행된 서울농장 농촌힐링 워케이션 시범사업에 총 52명이 참여하였으며, 참여자 96.9%가 만족하였다. 특히, 워케이션 재참여 희망 여부에 있어서는 참여자의 93.8% 이상이 재참여 의사를 밝혀 농촌힐링 워케이션에 대한 호응이 매우 높았음을 알 수 있었다. 상반기 시범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 서울농장 농촌힐링 워케이션을 서울농장 3개소(영월, 부여, 남해)에서 10월 16일(월)부터 10월 26일(목)까지 운영한다. 하반기「서울농장 농촌힐링 워케이션」참가자 모집은 9월 20일(수)부터 9월 26일(화)까지로 최소 30명 이상의 참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자전거를 사랑하는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서울의 대표 자전거 축제 「2023 서울 자전거 축제」가 9월 24일(일) “모여라 자전거!” 슬로건에 맞춰 반포 한강공원을 무대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시민 누구나 자전거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과 재미를 경험하도록 다양한 공간으로 채워진다. 서울시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만큼, 축제를 통해 자전거를 타지 못하는 사람도 자전거 문화를 친숙하게 느낄 수 있게 다채로운 행사를 구성했다. 먼저 자전거의 묘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행사 시작부터 다양한 공연이 준비된다. 고난이도 묘기, 자전거 안무 등 자전거 축제에 걸맞는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색다른 매력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민들이 자전거를 타고 즐길 수 있는 참여 행사들도 선보인다. 자전거를 이용 하는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경품 증정 행사, 릴레이 자전거를 통한 기부 이벤트, 자전거 셔틀 택시 운행, 자전거로 주스 및 솜사탕 만들기 등 아이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알차고 다양한 즐길거리를 아름다운 한강과 함께 만끽할 수 있다. 자전거 문화와 안전에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평소 집 밖에 나갈 일이 없었는데 사업 참여 후에는 밖에 나와서 평소 해보지 못한 활동을 한다는 것 자체만으로 제게 활력을 가져다 주었어요. 저와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는 청년들과 대화하며 공감도 얻고 저만 힘든 게 아니라는 생각에 안도감도 얻었어요. 앞으로 조급해말고 천천히 제 삶을 바꿔나갈 수 있을 것 같아요 (관계형성 프로그램 참여 고립청년 A양) 나에게 무언가를 요구하는 프로그램들이 아니어서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었으며, 또래 친구들과의 소통과 즐거웠던 경험 덕분에 나를 표현하는 방법을 익히게 되었습니다. (예술 프로그램 참여 은둔청년 B군) 서울시는 올해 4월 25일 고립은둔 청년 종합지원대책 발표 후, 지금까지 고립감을 느끼거나 자신의 집, 방에서 나오지 않고 사회와 단절된 채 하루를 지내는 고립‧은둔 청년을 대상으로 다시 세상과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회복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지원해 큰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현재, 의지를 갖고 용기 내어 서울시 사업에 참여 신청한 고립은둔 청년은 총 1,078명으로, 이후 자가진단과 상담을 거쳐, 실제 프로그램을 지원받고 있는 인원은 9.12일 기준 502명에 해당한다. 이외 대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경찰청(청장 윤희근)과 함께 9월부터 문체부 저작권보호과 지역사무소가 있는 수도권, 영남권 외 충청권, 호남권, 강원권, 제주권 등 전국 4개 권역에 ‘저작권 전문 경찰’을 추가로 지정하고 운영한다. 이는 지난 7월에 발표한 ‘K-콘텐츠 불법유통 근절대책’에 따른 후속 조치이다. 그동안 K-콘텐츠는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K-콘텐츠 불법유통 역시 증가하고 있다. 특히 해외에 서버를 둔 대규모 불법유통 사이트는 고도화된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저작자의 권리를 침해하고 있다. 풍부한 저작권 수사 경험을 갖춘 수사관을 ‘저작권 전문 경찰’로 선발 문체부와 경찰청은 ’18년부터 저작권 침해 합동단속으로 저작권 침해 사범을 꾸준히 검거해왔다. 그러나 합동단속은 수사와 검거에 중점을 두어 저작권 침해 피해자들의 상담을 지원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또한 각 방송사, 제작사를 비롯한 K-콘텐츠 관련 업계들도 저작권 전문 수사관의 상담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해왔다. 이에 문체부와 경찰청은 문체부 저작권 특별사법경찰(서울, 부산, 대구)과 헤비업로더·불법 사이트 운영자 검거 경험이 있는 4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서울시는 18일(월)부터 10월 1일(일)까지 시내 106개 전통시장에서 ‘추석 명절 특별이벤트’를 추진한다. 제수용품과 농수축산물을 5~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시장별로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과 사은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행사에 참여하는 서울시내 전통시장과 상점가는 ▴광장시장(종로구) ▴목동깨비시장(양천구) ▴대조시장(은평구) ▴장미제일시장(중랑구) ▴답십리시장(동대문구) ▴비단길현대시장(금천구) ▴까치산시장(강서구) ▴길음시장(성북구) ▴고척근린시장(구로구) 등 총 106곳이다. 화곡중앙시장, 남성사계시장, 사당1동먹자골목 등에서는 지역 내 취약계층에 떡, 음식을 전달하며 나눔행사를 진행하고, 정릉시장, 망원시장 등에서는 윷놀이, 투호놀이 등 전통놀이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해 명절 분위기를 한껏 돋울 예정이다. 행사기간 동안 온라인 소비문화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지원하기 위한 ‘전통시장 온라인 특별할인판매전’도 이달 20일(수)부터 10월 15일(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온라인 특별할인판매전에 참여하는 시장은 남대문시장, 왕십리무학봉시장, 강남개포시장 등 총 63개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상반기 31만 명이 방문했던 ‘한강달빛야시장’ 행사가 하반기를 맞아 새로운 장소로 돌아온다. 서울시는 ‘한강달빛야시장’이 오는 9월 16일(토)부터 다음 달 22일(일)까지 토‧일요일(오후 4시~9시)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총 8차례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 (9월) 16일(토)~17일(일), 23일(토)~24일(일) ○ (10월) 14일(토)~15일(일), 21일(토)~22일(일) ※ 추석 및 불꽃축제 일정에 따라 9.30.~10.1. / 10.7.~10.8.은 미개최 개최장소인 여의도의 글로벌 금융중심지로서의 위상을 빛내기 위해 야시장 내외의 모든 안내물과 홍보물에 영어를 병기하여 외국인들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국제적 관광 명물로 도약하고자 한다. 이번 ‘한강달빛야시장’에는 40대의 푸드트럭과 54개 판매부스가 참여해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한다. 더불어 일회용품 사용을 억제하고 탄소 저감에 동참하기 위해 다회용기 서비스를 시범 운영, 야시장에서 판매되는 모든 음료는 회수‧세척을 거쳐 재사용되는 다회용기에 제공된다. 시는 이번 야시장이 시민들에게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주는 것은 물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었던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어렵게 지난 몇년, '한국문화를 위한 특화 신문'을 고집하며 인터넷 신문을 꾸려가고 있다. 그런데 오늘 문체부의 '지역신문 발전으로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구현한다'는 제목하에 '지역신문발전 3개년 지원계획(2023~2025), 4대 전략 21개 세부과제'를 하겠다는 보도자료를 접했다. 아! 정말 우리 같은 문화특화 신문도 '지역신문발전 3개년 지원계획(2023~2025), 4대 전략 21개 세부과제'에 해당되는 것일까 하는 마음으로 문체부 계획을 실어본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지역신문의 발전과 신문산업으로서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9월 15일(금), ‘지역신문발전 3개년 지원계획(2023~2025)’을 발표했다. 문체부는 「지역신문발전지원 특별법」(이하 지역신문법) 제6조에 의해 2005년 첫 번째 지원계획을 수립ㆍ시행한 이래 3년마다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그동안 지역신문 역량 강화를 위해 한시법이었던 「지역신문법」이 상시법으로 전환(2022년)되었고, 언론진흥기금 재원을 확보하는 등 지역신문에 대한 안정적인 지원 기반이 마련되었다. 그러나 최근 급격한 미디어 환경의 변화 속에 생태계 전반에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은 ‘제17회 도서관 혁신 아이디어 및 우수 현장사례’공모전을 개최하고, 인천광역시 율목도서관의 특화사업인 ‘나를 더 나답게 바른생활 독서루틴 만들기, 독서트라이애슬론’운영사례 등 총 8편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초개인화 시대, 맞춤형 도서관 서비스’를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의 사서, 도서관‧문화기관 종사자,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이 총 37편의 아이디어와 현장사례들을 응모했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율목도서관의 독서트라이애슬론은 철인 3종 경기인 트라이애슬론을 독서와 접목시킨 독서루틴 형성 챌린지 프로그램으로, 대상을 세분화하여 독서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특강, 독서습관 형성을 위한 챌린지, 리워드 제공의 3단계 과정으로 21일 동안 운영된다. 참여 인원이 1,900여 명에 달할 정도로 호응도가 높았고, 꾸준한 독서 생활 습관을 자발적으로 형성해나갈 수 있는 맞춤형서비스라는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 2편에는 도서관을 거점으로 지역 내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과학특화서비스를 운영한 인천광역시 수봉도서관의‘과학, 과해도 괜찮아! 사이브러리(SCIence+liBRARY)’와 전주시 도서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긴 추석 연휴 기간, 서울의 공원에서 나들이 즐기며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시는 17개 공원·숲에서 가족·친지와 관광객들이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전통민속놀이 체험과 다채로운 공연, 전시 등 즐거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서울시내 공원에서 만날 수 있는 명절 세시풍속과 전통문화를 체험은 누구나 공원을 찾아 쉽게 참여 할 수 있고 서울을 방문한 여행객이들도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연휴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월드컵공원, 보라매공원, 선유도공원, 문화비축기지에서는 추석에도 공원으로 발걸음하는 시민들을 위해 ▴보름달 관측 ▴송편 빚기 ▴전통공예 체험 ▴생태 해설 ▴ 전시 등 개성 가득한 체험형 프로그램 <추석에도 온(on) 서부공원>을 운영한다. 마포구 문화비축기지 문화마당에서는 <재기발랄 전통놀이 한마당>을 연다.▴윷놀이▴굴렁쇠 등 체험을 즐기고 T5 이야기관으로 이동하여 <한국과 아세안의 가면들> 전시를 관람하며 문화생활도 누릴 수 있다. 남산공원과 용산가족공원에서도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서울식물원에서는 식물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