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제575돌 한글날(2021년 10월 9일)에 한글의 진흥 및 발전에 공적이 큰 인사들을 포상하기 위해 5월 20일(목)부터 6월 16일(수)까지 ‘2021년도 한글발전유공’ 포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 문체부는 1990년부터 매년 한글날(10월 9일)을 기념해 한글의 연구, 교육 및 보급에 공헌한 유공자의 공적을 기리고 그들을 격려하고자 한글발전유공 정부 포상을 하고 있다. 한글과 국어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 훈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등, 총 10점(예정)을 수여할 예정이다. 포상 대상자는 ▲ 한글의 우수성 선양, ▲ 국어학·국문학 등의 연구, ▲ 한글의 세계화, ▲ 한글 유관 산업 진흥 등, 한글 관련 분야의 발전에 기여해 온 대한민국 국민이나 외국인 또는 단체이다. 특히 문체부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한글의 발전과 보급에 공헌한 분을 적극 발굴해 포상할 계획이다. 1990년부터 지금까지 총 255명*에게 한글발전유공 포상을 수여했다. 작년에는 ▲ ‘보관문화훈장’ 김완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 ‘화관문화훈장’ 현룡운 중국조선어정보처리학회 이사장, ▲ ‘문화포장’ 차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서울연구원(원장 직무대행 유기영)은 도시에 사는 사람들이 도시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시계획학’ 시리즈를 기획, 그 첫 번째 책으로 역사적 관점에서 도시를 조망한 『도시의 자격』(강명구 지음)을 펴냈다.(출간일 4월 30일) 『도시의 자격』은 ‘제대로 찬찬히 도시를 배워야 할 이유(머리말)’와 ‘도시를 바라보는 세 가지 패러다임(프롤로그)’으로 시작한다. 이어 본문은 ‘도시의 역사’, ‘도시계획의 역사’, 총 2부로 구성되며 ‘도시계획, 공동체의 지속가능한발전을 이끌다(맺음말)’, ‘우리나라의 도시계획을 어떻게 볼 것인가?(에필로그)’와 함께 부록으로 ‘도시계획 관련 주요 연혁’을 싣고 있다. 『도시의 자격』에는 강홍빈 전 서울연구원 이사장, 이우종 청운대학교 총장, 서순탁 서울시립대학교 총장, 정창무 서울대학교 교수의 추천사가 담겨 있다. 이번에 발간된 책 『도시의 자격』은 일반 서점(인터넷 서점 포함)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시리즈의 두 번째 책으로 도시계획의 이론을 다룰 『도시의 비움』을 6월 중 출간 예정이다.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5월 26일(수)부터 7월 30일(금)까지 ‘2022년 열린관광지’를 공모한다.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임산부 등 이동 취약계층의 관광지 내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관광지점별 체험형 관광 콘텐츠 개발, 온·오프라인을 통한 무장애 관광 정보 제공, 무장애 인식 개선 교육 등을 통해 전 국민의 관광 활동 여건을 쉽고 편리하게 만드는 사업이다. ’15년부터 ’21년까지 열린관광지 49개소의 조성이 완료되었으며 현재 43개소는 관광시설 개·보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2022년 열린관광지 공모는 관광지 개·보수에 드는 시간과 지자체가 지방비를 확보하는 시간을 충분히 확보해 기간 내 사업을 잘 추진할 수 있도록 일정을 당겨 추진한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는 전문가들이 관광지점별로 이용시설, 편의시설, 주요동선, 경사로 등을 직접 현장에서 점검하고 관광지 본연의 매력 또한 중점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선정된 관광지는 ▲ 전문가 맞춤형 현장 상담(컨설팅), ▲ 주요 관광시설,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서울시가 <근현대 100년, 기억의 보관소> 돈의문박물관마을의 한옥 건물을 활용하여, 비영리 목적의 체험·교육 등 역사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제공할 수 있는 역량 있는 개인(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 한옥동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체험공방 콘텐츠를 보유한 개인 및 단체(다도 체험, 한글 캘리그라피 교실, 꽃꽂이 등), ▲ 기타 마을 콘셉트에 맞는 콘텐츠(근현대 역사·문화 관련 콘텐츠)를 보유한 개인 및 단체 누구나 지원 할 수 있다. 이번 모집에서는 운영자 부담 완화 및 체험교육 콘텐츠 다양화를 위해 오전·오후·저녁 시간대별 운영 방식을 도입했다. 심사결과 1순위부터 운영 공간·시간 선택권을 가지며, 선택 가능한 운영시간은 화~일 오전(10~14시), 오후(15~19시), 야간(20~22시) 중 최대 18타임이다. 단, 방문객이 많은 주말 1타임 선택 시 평일도 1타임도 의무적으로 배정된다. 최종 선정된 운영파트너(단체)는 2022년 2월말까지 약 8개월 간 각 분야 특색을 살린 체험·교육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공모에 참여할 지원자는 5.17(월)부터 6.6(일) 24:00까지 돈의문박물관마을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삶의 퍼즐은 수많은 인간관계, 경험, 지식의 조합으로서 그 조각들은 놓여진 자리를 쉽게 바꿀 수 없는 운명과 조각을 끼워 넣을 것이지 아닌지를 결정하는 의지, 그리고 미래에 대한 기대가 혼재되어 있는 것 같다. 퍼즐 같은 세상 속을 살아가는 우리는 마치 부루마블을 하는 것 같다. 부루마블은 ‘Blue marble’, 파란 구슬이라는 의미로 우주에서 본 지구의 모습을 의미하고 그 속엔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 담겨있다. 따라서 단순히 킬링타임용 보드게임이 아니라 그것이 가지는 게임의 접근 방식에 집중해 보면 갖기를 갈망하지만 가질 수 없는 것을 포기하는 것, 빌딩이 아닌 호텔을 짓기 위해 돈을 빌리는 일, 던져진 주사위에 의해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무인도에 갇힐 수도 있는 것과 같은 순간의 선택과 예기치 못한 어려움이 가득하다. 그렇지만 그것을 누가 봐도 이상적인 사물들을 등장시켜 역설적으로 그려내면서 현실과 이상의 내밀한 충돌을 드러냄과 동시에 시각을 통한 정서적 환기를 주고자 하였다. 상상 속에 있을법한 세상에도 현실을 투영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커버렸지만 마주하는 찰나라도 잊고 살아온 동심으로 돌아가 잠시나마 지친 일상으로부터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전라남도 순천시(시장 허석)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가 지원하는 ‘2021 동아시아문화도시’ 개막행사가 5월 14일(금)과 15일(토),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 등에서 열린다. 한·중·일 3국은 제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2012년) 합의에 따라 2014년부터 매년 3국이 각각 선정한 동아시아문화도시의 문화교류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2021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 한국 순천시, ▲ 중국 사오싱시·둔황시, ▲ 일본 기타큐슈시를 선정한 바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되었던 동아시아문화도시 교류는 올해 코로나 방역수칙에 따라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혼합해 진행한다. 올해 ‘동아시아문화도시’ 개막식은 5월 14일(금) 저녁 7시 순천만국가정원 특설 수상 무대에서 열린다. 한·중·일 주요 인사들이 함께한 가운데 중국 둔황시 시장, 사오싱시 시장, 일본 기타큐슈 시장은 영상으로 참석한다. 개막식에서는 동아시아문화도시의 표어인 ‘순천만 동아시아를 품다’를 주제로 코로나 시대, 문화의 에너지로 치유(治癒)하고 재생(再生)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개막을 기념하는 문화예술 공연과 공식연설, 매체예술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한성백제박물관(관장 김기섭)이 2021년 상반기 박물관 대학과 대학원 전문과정 온라인 강좌를 개설한다. 그동안은 박물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받아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강연하였으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 영상 시청으로 방식을 바꾸었다. 강연 영상은 사전에 촬영한 뒤 박물관 누리집과 유튜브에 게재한다. <박물관대학>은 “고대의 장신구와 금속공예”를 주제로 총 10회 진행한다. 한성백제박물관이 5~6월에 개최하는 봄특별전 <화성 요리 금동관>과 연계한 강연이며, 고대 장신구 및 금속공예 관련 최고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내용의 전문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강연은 5월 14일부터 박물관 누리집과 유튜브에 공개한다. <박물관대학원>은 ‘고대인의 의식주와 관혼상제’를 주제로 고대인의 일상생활과 문화상을 입체적으로 해설하는 전문심화강좌이다. 총 6강좌로서, 고대인의 ‘의(衣)’, ‘식(食)’, ‘주(住)’, ‘관(冠)・혼(婚)’, ‘상(喪)’, ‘제(祭)’로 구성하였다. 먹고 입고 거주하는 우리의 일상과 고대인의 일상을 서로 비교하고,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행해지는 고대사회의 일상의례를 깊이 살펴보는 기회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최근 발생한 작가와 출판사 간 계약위반 갈등과 관련해 ‘출판 분야 표준계약서(이하 표준계약서)’의 확산, 콘텐츠분쟁조정제도의 활용 확대, 출판유통통합전산망의 성공적 안착 등을 통해 투명한 출판유통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출판 분야의 안정적인 계약 환경을 만들 방침이다. 문제가 된 사례에서 해당 출판사는 작가와 협의되지 않은 소리책(오디오북) 무단 발행, 인세 미지급 및 판매내역 미공개 등에 대해 사과하고, 향후 문체부 표준계약서로 모든 계약을 체결하는 한편, ‘출판유통통합전산망’에 가입해 생산・유통・판매 전 과정을 저자들과 공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문체부의 표준계약서는 2차적저작물에 대한 일체의 권리가 저작권자에게 있음을 확인하고, 이용 요청을 받은 출판사는 저작권자 등에게 공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문체부는 지난 2월, 이 표준계약서를 확정·고시한 이후 해설 영상을 제작·배포하고, 온라인 상담실 등 소통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정부지원사업을 신청할 때 표준계약서 사용을 지원요건으로 함으로써 표준계약서 사용의 확산도 유도하고 있다. 또한, 2차적저작물 등 창작자의 권리에 대한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사)한국도서관협회(책임 조현양 교수), 호서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 이철재 교수)과 함께 14개 시도, 62개 공공도서관의 신규 건립과 새 단장(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현장 상담(컨설팅)을 한다. 특히 올해는 건축·디자인·도서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인력으로 협력체(컨소시엄)를 구성해 건축 중심의 기존 상담에서 벗어나 도서관 이용자, 서비스 프로그램 등 도서관 운영까지 보완하는 통합적 상담을 추진한다. 현장 상담전문가들은 기획 단계에서부터 건립과 운영 계획을 진단해 공공도서관의 규모와 예산 투입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지역의 특수성과 다양성을 반영할 수 있는 세분화한 상담을 지원한다. 또한 새로운 문화 기술과 최신 흐름을 반영해 통합적 미래형 공공도서관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주요 실무 과정을 중심으로 개별 도서관의 맞춤형 공간 마련 계획, 장서 계획, 지역 도서관 특성에 맞는 서비스 운영 등도 구체적으로 상담해 효율성을 높인다. 아울러 코로나19에 대비한 실무자 교육을 통해 각 지자체의 공공도서관 건립·운영의 효과적 달성을 지원하고, 도서관건립계획시스템(https://lib-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서울역사박물관은 5월 15일(토) 오후 6시, 종로구 가회동 북촌에 위치한 100년 역사의 근대 한옥 ‘백인제가옥’(종로구 북촌로 7길 16)에서 <마음>을 부제로 음악회를 개최한다. 프로그램 기획과 음악감독은 한국을 빛낸 세계적인 오페라가수로 활동한 바 있는 서혜연 교수(서울대 성악과)가 맡고 있으며, 권민석(리코더), 박지원(피아노), 유동직(바리톤), 박현숙(피아노 반주)이 출연하여 서양클래식 및 한국 가곡 등을 아우르는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베토벤의 <열정 소나타>, <전원 교향곡> 등 피아노 연주곡과 리코더 연주뿐만 아니라 <가고파>, <신고산 타령> 등 가곡까지 총11개의 주옥같은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올해 공연은 코로나19 정부방역지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100인 미만 행사허용) 이하에서 좌석 간 거리두기, 체온측정 및 마스크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다. 첫 공연 5월 <마음>을 시작으로 6.19.(토) 오후6시 <자연>, 10.16.(토) 오후5시 <이상>까지 올해 총3회의 공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