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함께하는 우리말 생각 쓰나미 --------------------------------------- 지진해일이라고 쓰는 언론도 많은데.. 순사나라말 츠나미(쓰나미)를끈질기게 쓰는 곳이 있다. 일제 강점의 치욕을 기억한다면 (지진해일)로 써야 할 것이다. 더 좋기로는 한자말 지진해일을 버리고 좋은 우리말로 쓰면 좋을텐데... 쓰나미-지진해일-? 연구해 볼 일이다. 그리고 인니, 印尼는 인도네시아를 가리킨다. 인도네시아 라면 인네는 몰라도 인니는 말도 안된다. 인도네시아 는 그리 길은 이름은 아니다 아랍에미리트 마다카스카르 오스트리아 ... 등은 달리 한자로 쓰지 않은 것처럼 인도네시아 표기도 알기 쉬운 한글 전용화 되었으면 한다. ,
사진과 함께하는 우리말 생각 사체를 영득하다 --------------- 무서운 소식입니다. 집착이 빚어낸 어이없는 시체 훼손이군요. 제목에서는 유골을 훔치다이고 내용에서는 시체를 영득하다라니 무슨 말인지 대관절....
익월(翌月)과 익일(翌日)은 일본말이다? 정보통신케이블 TV 요금도 내년부터 ‘익월 납부제’ 내년부터는 케이블TV 요금도 전기나 통신요금처럼 시청한 다음 달에 요금을 내도록 제도가 바뀐다. 또 지역 케이블TV 방송사업자(SO)마다 서로 다르게 책정된 저소득층·장애인에 대한 요금할인율도 동일 비율로 조정된다. -파이낸셜뉴스 2009.4.16 - 월말이 되면 각종 세금이 봇물이다. 관리비 등은 이번 달에 쓴 것을 이번 달에 내지만 수도요금은 이번 달에 쓰면 다음 달에 내도록 하고 있다. 그런데 정보통신케이블 TV 요금도 이제는 ‘익월 납부제’ 란다. 여기서 재미난 표현은 신문기사의 제목과 내용이 각각 다른 단어를 쓰고 있다는 점이다. 제목에서는 ‘익월’이 기사에서는 ‘다음 달’이다. 익월이란 표준국어대사전에 보면 “익월(翌月) :「1」=훗달「2」.「2」=내달. ‘다음 달’로 순화.’하라고 되어 있다. 순화이유는 없다. 그러나 국립국어원 순화방에는 “원어:翌月(다음 달), 순화정도:될 수 있으면 순화한 용어를 쓸 것, 국어순화용어자료집(1997), 일본어투 생활 용어’라고 되어 있어 이 말이 일본말이라는 것을 밝혀두고 있다. 정말 이 말은 일본말일까? 유감스럽게도
사진과 함께 하는 우리말 생각 한글-영어-한자 손 씻 는 곳 wash hand 洗面臺 한글-영어-한자가 편하게 느껴집니다.(한글-한자-영어도 좋다) 그러나 또 한 사진 mega mart 메가마트 영어-한글이군요 미국인 동네도 아닌데 꼭 영어를 앞에 내줄 필요가 있을까요? 미국 어느 마을에 한글 써주고 그 밑에 영어를 쓸까요? 자존이 없는 나라는 자존이 밟힌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듯!
사진과 함께 하는 우리말 생각 무인.개.... 요새는 거의 모든 곳이 무인이다. 구태여 무인개집표소 안해도 된다. 지하철 구간에서 유인 개집표소가 어디에 있단 말인가! 케이티엑스도 좌석만 예약되었으면 그냥 타는 세상에 아직도 이런 흉물스런(?) 입간판이 있다. 무인개집표소니까 우짜라구? 직원 찾지 말라구? 이런 간판보다는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에 직원이 있습니다 라는 편이 낫다 무엇을 도와 줄 생각을 해야지 지키는 직원 없다만 알리는 것으로 서비스가 완성되었다고 보면 곤란하다. 서비스의'ㅅ'도 모르는 공공기관들의 이런 간판들... 내일부터 안봤음 싶다
사진과 함께 하는 우리말 생각 달인 어느 방송국은 '생활의 달인'을 들여다 방송하고 어느 방송국은'우리말 겨루기 달인 ' 을 뽑고...... 다츠진,달인 남의 것이나 베껴다가 흉내나 내는 겨레여! 훌륭한 방송이여! ‘달인’을 표준국어대사전에서 보면, ‘달인(達人) :「1」학문이나 기예에 통달하여 남달리 뛰어난 역량을 가진 사람. ≒달자02(達者). 「2」널리 사물의 이치에 통달한 사람. 으로 나와 있는데 어디에고 일본말이라는 표시가 없다. 일본국어대사전 大辞泉에는,‘たつ‐じん【達人】 :1 技芸・学問の奥義に達している人。達者。2 深く物事の道理に通じた人。 번역은 생략한다. 국어사전이 잘 베꼈으니까. 일본말 다츠진(달인,達人)을 국어사전이 들여다 번역해놓은 것도 그렇지만 방송국에서 조차 일본 프로그램을 똑 같은 형태로 들여다 보여주는 것은 유쾌하지 않다. 언제 '더러운 일정시대 쓰레기'를 청산하려나! 8월 29일이면 국치100돌인데....
사진과 함께 하는 우리말 생각 우리는 奉仕한다 '우리는 봉사한다' 해도 좋지 않을까? 그리고 조용히 봉사해도 될 터인데 저런 육중한 돌비석에 '奉仕'를 꼭 밝혀야 하는지도....
사진과 함께 하는 우리말 생각 얼마나 기물을 파손하길래... 예쁜 공공 화장실을 만들어 놓고 경고문까지 붙인 까닭은 ? 1)홍천군민은 기물 파손자가 많다 2)고운 말로 해서 듣질 않는다 위에서 답을 찾지 못하면 아래처럼 하면 좋다. 우리 홍천군민은 공공시설을 아끼고 사랑합니다 ^.^
사진과 함께 하는 우리말 생각 승용차로 일반승용차로-일반 승용차길이 휠씬 알아먹기 쉬울텐데... 車路---차길이 아닌감!
사진과 함께 하는 우리말 생각 수취고객 숙취고객도 아니고... 서울 - 춘천간 고속도로 동산톨게이트 돈 내는 곳에 이런 표시가 있는데요. 참 어려운 말이군요. 뭐 하나 쉬운 말 없이 어쩜 이리도 어렵게 써 두었는지... 수취는 일본말 '우케토리'에서 들여온 말 1.うけ‐とり【受(け)取(り)/請(け)取(り)】 1 受け取ること。「荷物の―に行く」2 (受取)金銭・品物などを受け取った証拠として相手に渡す書き付け。受取証。領収証。 '우케토리' 1. 받아 드는 것 :짐을 받아 들러 가다 2.(수취) 금전, 물건 등을 받은 증거로 상대에게 써서 건네는 종이.수취증. 영수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