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함께 하는 우리말 생각 무차별의 쓰임새 전쟁터에서 '무차별 공습'은 이해가지만 '무차별 선물 공습 '은 어쩐지 말글의 전투화로 비춰진다. "출근전쟁" '입시전쟁' 심지어는 영화제목 '장미의 전쟁'까지도... 모두 일상이 살벌한 전쟁터임을 드러내는 것 아닐까?
사진과 함께 하는 우리말 생각 초급속 동결 초급속 동결을 '꽁꽁 얼린'으로 하면 촌스럽겠죠?
사진과 함께 하는 우리말 생각 쓰리고,투고 아무리 광고지만 쓰리고 ,투고 같은 고스톱 용어를 집어 넣은 것은... 자세히 보니 화투짝이 그려져 있군요..... 역시 고스톱의 나라 답게...
사진과 함께 하는 우리말 생각 거치대 이건 또 무슨말? 눈뜨고 못 봐주는 말들! 자전거 '두는곳' 하면 될 것을 거치대라니..... 표준국어사전을 보니 에그머니나! 총 따위를 받치는대라네요. 맙소사! 거치-대(据置臺) 「명사」 총 따위의 물건을 받쳐 놓는 대 일본말이라는 표시는 없군요! 일본어대사전 すえ‐おき【据(え)置き】 1 すえつけておくこと。「休憩所に―の腰掛け」2 そのままの状態にしておくこと。「定価は―のまま」3 預貯金・公社債などの払い戻しや償還を一定期間行わないこと。「―期間」 베껴 왔으면 베껴 왔다고 해야지...
사진과 함께 하는 우리말 생각 방활사와 모래함 모래를 담아 두는 함을 이렇게 달리 부릅니다. 어느게 알아 먹기 쉬울 까요? 방활사는 인제군의 모래함입니다.
사진과 함께 하는 우리말 생각 바야흐로 up 시대(2) 한국은 전생에 영어와 무슨 업(業)이 길래 지금 up이 판 치는 가?
사진과 함께 하는 우리말 생각 중요한 말은 한자로? 그 우체국 안 '특산품 전시 코너'에는 '産地' '故鄕' '新鮮' 이란 말을 한자로 써두었다. 이 정도는 상식으로 알고 있다고 생각한 것일까? 겨우 한글을 뗀 사람들 또는 어머니 손 잡고 따라 온 어린 학생들은 이 말이 무슨 말이기에 한자로 써두었을까? 궁금해 할 것이다. 그리고 어른들은 굉장히 중요한 말(?)은 한자로 쓰는구나 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이런 아이들이 자라면 '한자는 초등학교때부터 가르쳐야 한다. 한글로는 안된다. 글로벌 시대에 한자를 모르면 살아남기 어렵다'는 궤변을 떨며 국회의원들을 모을 것이다. 아! 그 모든 것이 이런 것에서 생겨난다는 것! 제발 이 우체국에 어린 학생들은 데리고 가지 말길 바란다.
사진과 함께 하는 우리말 생각 바야흐로 up 시대(1) UP 업그레이드는 이제 토박이말 처럼 쓰인다. 아무도 저항감이 없을 정도다. 그렇게 우리 마음 속에 자리잡은 영어 'UP' 어제 우리동네서 가장 큰 우체국에 갔다. 눈에 확 띄는 곳에 이런 펼침막이 턱허니 걸렸다. 아무렴, 직원있고 손님있제...
사진과 함께 하는 우리말 생각 피지 관광청에서 알립니다(?) 대관절 무슨 광고? 돈 들인 효과가 날까? 디쥬노? 아돈노! *남태평양의 아름다운 섬 피지 관광청에서 알립니다. 우리나라를 오실 분들은 이 광고 쯤 읽을 수 있는 '토플만점' 자 들만 오시기 바랍니다. 영어 버벅 거리면 오지 말아주세요! ..... 라는 뜻?
사진과 함께 하는 우리말 생각 book 이젠 ***에서 본다 book 이젠 ***에서 본다 ?